[충북일보 김태훈기자] 도내 대부분 지역에 걸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3일 청주 성안길 지하상가 입구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이 ‘심각’을 표시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충북도체육회가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도내 종목별 동호회리그대회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대한체육회에서 종목별 시·군·구 지역리그 정착화를 통한 동호인 조직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충북은 3개시·군 8개 종목이 선정돼 종목당 2천 여 만원의 리그운영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7월 세부사업으로 추가 공모한 '충청북도 동호회리그 운영 시·군 교류대회' 개최 계획이 연이어 선정되며 6천만원의 지원금을 추가, 총 2억2천 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종목별 지역리그대회는 청주시 4종목(탁구, 볼링, 농구, 족구) 충주시 2종목(배드민턴, 족구), 단양군 2종목(탁구, 족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추가로 선정된 '충청북도 동호회리그 운영 시·군 교류대회'는 오는 12월1일 충주시 일원에서 탁구, 족구, 배드민턴 등 3종목에 도내 생활체육동호인 가족 2천 여 명이 참가해 종목별 리그 결선대회와 도내 실업팀 선수 초청 강습회, 가족과 함께하는 친교의 시간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전국체전 상위입상 등 높아진 장애인체육 위상과 장애인체육 사업 확대에 따라 대외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신설된 대외협력본부장 채용시험에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인 지현상씨가 1순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현상씨는 충북장애인론볼연맹회장, 청주시신체장애인복지회장,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을 두루 역임하며 쌓은 인맥과 실무경험으로 대회협력본부장 임용 시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대외적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현상 대외협력본부장 선정자는 이사회 동의 등 임용절차 이행 후 임용여부가 결정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이 다음달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11월 2일 사무처장으로 부임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의 뜻을 담은 '건민행도(健民幸道)'를 화두로 설정한 정 사무처장은 체육을 통한 충북위상제고와 체육의 생활화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범도민 체육활동 참여 증진 운동 등 대중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1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86개 총213개로 종합득점 3만6천455점을 획득, 전국6위를 달성한 정 사무처장은 "전국체육대회 100년 역사상 원정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등 충북체육에 큰 획을 그은 성과는 선수와 임원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민간체육회장 선출이 체육계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며 시·도 사무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체육회의 법인화와 재정안정화, 공공체육시설 운영권 문제 등으로 3년 유예를 추진했으나 대의원 확대 기구에서 선거로 추진되는 것이 확정, 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해 현재 국회 문체위에 상정돼 있다. 그리고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정책 협의회를 구성해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와 충북족구협회가 우리나라 고유 구기종목인 족구의 홍보와 세계화를 위한 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충북족구협회 임원과 선수, 충북도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팀은 지난 2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청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족구클럽과 친선경기를 통한 우의증진과 족구 기술전수 등 생활체육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도 올림픽요트경기장을 비롯한 현지의 최신 스포츠 시설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육교류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청도시족구협회와 친선 교류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등 충북 지역의 스포츠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천석 충북족구협회 회장은 "이번 생활체육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고유의 국기인 족구를 알리고 충북지역의 관광지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도체육회는 매년 족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국제 교류를 추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차지한 충북선수단 해단식 및 포상증서 수여식이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회 의장, 홍민식 부교육감을 비롯해 충북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체육원로, 선수,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지사와 각 단체장들을 비롯한 체육원로, 경기단체회장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청주농고 관현악단의 축하음악과 청주대 학군단의 예도 환영을 받으며 선수단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단기반환과 성적보고, 종합입상 경기단체 우승배 봉정, 입상 경기단체와 선수·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함께 우수학교 육성지원금, 고등부코치 메달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롤러스포츠연맹을 비롯한 7개 입상단체, 3년 연속 1천점 이상 고득점 5개 경기단체, 성취상 5개 경기단체 등 총 17개 경기단체에 8천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3관왕 3명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370명에게 포상금 1억425만 원, 입상지도자 132명에게 포상금 3천910만 원, 득점포상금으로 지도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우슈 국가대표 조승재(충북개발공사)가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5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남자 쌍도 종목에서 9.580점으로 우크라이나의 비아체슬라프 크리스코(9.156)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곤술과 대타종목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조승재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해 한국 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102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진행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포럼이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민간 체육회장 선출'을 주제로 오는 24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금지법 개정으로 오는 2020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민간 체육회장 선출 준비와 충북체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교원대학교 김영식 교수의 발제와 조정희 충북사격연맹회장, 남성집 한남대교수와 박상섭 청주시청 검도팀 감독, 류호정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최종환 충북체육포럼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간 체육회장의 역할과 충북도체육회의 안정적 재정확보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맞춤형 스포츠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동안 잠잠하던 가을 미세먼지의 습격이 다시 시작됐다. 단양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217㎍/㎥를 기록하며 '매우 나쁨(151㎍/㎥이상)' 수준을 보이는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미세먼지에 덮인 21일 청주시가지가 연무에 가려 뿌옇게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회가 오는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갖는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총1천508명(선수1천118명, 임원390명)이 출전해 금메달61개, 은메달66개, 동메달86개 총 3만6천445점으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체전 100년 사상 원정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행사는 1부 충북선수단 환영식과 2부 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하이라이트 영상, 단기반환, 성적보고, 표창수여 및 포상증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전국체전 3연패를 이룬 댄스스포츠 라틴3종목의 남기용·신나라의 공연과 성악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