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일 일본 카가와 마루현에서 열린 74회 카가와마루가메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최경선이 한국신기록 1시간 8분35초로 종전기록을 2분23초 단축하며 3위를 차지했다. 나미비아 국적의 헬레알리조네스가 1시간 8분10초로 기록으로 1위를 영국 국적의 샤르로테퍼듀가 1시간 8분 23초로 2위, 그 뒤를 이어 최경선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 했다. 당초 최경선은 초반에 선두를 놓치지 않고 후반 17km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으로 경기에 임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최경선은 "이제 겨우 라는 생각이 든다. 가까운 일본만 봐도 올해 하프마라톤 1시간 6분대 신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전응식 초대 민선 청주시체육회장 취임식이 28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부의장,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시종목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주 대표 향토기업인 ㈜대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건강증진 및 화합에 힘쓰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문체육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청주시 체육의 근간인 종목별 회원단체와 소통을 통해 청주시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회장은 향후 3년간 청주시체육회를 이끌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초대 민선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이 22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체육회장 시대의 희망찬 첫발을 내디뎠다. 취임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장선배 도의회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윤 회장은 향후 3년간 공약으로 내건 재정 안정화와 공공체육시설,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보급 및 체육활동의 생활화를 위한 환경조성과 도 규모대회의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회원 종목단체 지원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을 수행하며 충북체육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회장 체제가 100년 후까지 탄탄하게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증자의 기천(己千) 정신으로 끈기 있게 열정을 갖고 추진 하겠다"며 "충북도 체육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하고,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이 되는데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시종 지사에게 공로패를 전달, 충북체육회장 재임기간 동안 충북체육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업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첫 민선회장에 당선된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취임식이 22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윤 회장은 향후 3년간 충북도체육회를 이끌며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통한 도민건강증진, 충북체육회의 재정자립기반 구축,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체육인의 삶의 질 향상,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체육회장 취임식에는 유관단체장과 체육계 인사, 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설 명절을 앞둔 16일 청주시의 한 전통한과 공장에서 직원들이 한과 포장작업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체육회장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했다. 지난 4일과 5일 실시한 청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결과 전응식 (주)대원 대표의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전응식 당선인은 "스포츠를 통한 시민건강증진 및 화합을 위해 적극 힘쓰겠으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발전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문 체육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청주시체육인들의 염원인 체육회관 건립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신임회장은 16일부터 청주시체육회장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가며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김태훈기자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충북일보 김태훈기자]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민간 체육회장이 모두 확정됐다. 이들은 올해부터 정치로부터 독립된 독자적인 체육회 운영을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다양한 스포츠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체육계 등에 따르면 먼저 충북도체육회장에는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307명의 선거인단 중 188표를 획득했다. 경선에 나섰던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06표에 그쳤다. 윤 회장은 "새롭게 출범되는 민선체육회장 체제는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을 갖고 운영하는 첫 무대로 여러 해결과제 등이 많다"며 "경제와 체육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체육이 미래로 나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은 중점 추진 과제로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도민건강 증진, 충북체육회의 재정자립기반 구축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인 삶의 질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내 11개 시·군 중 지난 10일 선거를 치른 옥천군을 제외한 체육회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에 따른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초대 민간체육회장이자 충북체육을 이끌어갈 충북도체육회장에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당선됐다. 10일 치러진 충북체육회장선거에서 307명의 선거인단 중 188표를 획득한 윤현우 회장이 당선됐다.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06표를 받았다. 윤 당선인은 “새롭게 출범되는 민선체육회장 체제는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을 갖고 운영하는 첫 무대로 여러 해결과제 등이 많다”며 “경제와 체육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체육이 미래로 나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중점 추진 과제로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도민건강 증진, 충북체육회의 재정자립기반 구축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인 삶의 질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제인 출신의 윤 당선인은 충북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설공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 대한우슈협회 충북지회장을 지낸 뒤 현재 ㈜삼양건설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맡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설 명절 열차 승차권 현장예매가 시작된 7일 오전 청주 KTX오송역 지정매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열차표를 구매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