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불교계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봉축법요식 등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한 달 연기한 가운데 30일 청주시 용화사에서 기도정진 법회가 열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을 이틀 앞둔 28일 청주시 서원구 용화사 경내에 봉축등이 걸려 있다. 불교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한 달 뒤인 5월30일로 연기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유치 무산과 관련 지역 체육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충북도체육회 2020년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11개 시·군 체육회장과 51개 회원종목단체장들은 충청권 4개 시·도의 2030 AG 공동유치추진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역사상 처음 아시안게임유치 기대에 부풀었던 체육인들의 자존심과 희망이 꺾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식지 않은 국제대회 유치 열망을 되살려 충청권 최초의 국제대회 유치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앞으로 충북체육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 선임(안)에 대해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하고, 행정감사에 충북레슬링협회 김사석 회장, 회계감사에는 임상혁 공인회계사를 선임했다. 또 도체육회 규약 개정(안) 2019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결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윤현우 도체육회 회장은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유치기대에 부풀었던 희망이 좌절 됐지만, 앞으로 국제대회 유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이번 대의원 총회를 계기로 충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천주교 주일 미사가 두 달여 만에 재개된 26일 청주시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신도들이 미사를 올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회장 전응식)와 청주 동부소방서(서장 임병수)가 23일 동부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동부소방서 직원들의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체력100청주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의 공적업무 상호 연계 지원 및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상담 등 협의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구키로 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곡우(穀雨)인 19일 청주 무심천에 봄비가 내렸다. 인근의 철쭉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곡우는 백곡(百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제 막 농사를 짓는 농부와 곧 국회에 나갈 새 국회의원들의 마음이 같기를 기대해 본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18일 가덕면 표고버섯 농가를 찾아가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직원 및 지도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버섯목 옮기기를 도왔다. 도장애인체육회 고행준 사무처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손돕기를 통해 1인당 2만원씩 지급받는 생산적 일손봉사 실비 전액을 기부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15일 청주체육관에 마련된 서원구 선거 개표소에서 개표요원들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총선취재팀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평생을 충북육상에 바쳐온 충북마라톤의 대부 이종찬 충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충북육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이 14일 오전 8시 3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고등학교 시절 전국체전에서 3천m 장애물경기 3연패를 달성한 전국최강 선수였다. 70년대 하위권을 맴돌던 충북 마라톤을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으로 이끈 장본인으로 '한번 해보자'는 일념으로 30여 년간 충북 마라톤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1955년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치러진 '경부역전마라톤대회'에서 충북이 10연패를 포함, 통산 20회 우승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육상 지도자로 활약하면서 김기훈, 김원진, 손문규, 김덕영, 유영진, 이성훈, 안종화, 김미정, 박고은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 했다. 고인은 1968년 청주고교를 졸업 후, 충북대학교를 나와 교편생활을 시작으로 충북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 충북체육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했으며, 퇴임 후 2015년~2020년까지 5년간 충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대한육상연맹 마라톤 특별훈련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청주의료원장례식장 특실 2층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북축구협회, 청주FC선수단이 헌혈에 참가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9일 충북대학교 내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찾아 '릴레이 헌혈'을 했다. 직원들은 헌혈 후 헌혈증 기부를 통해 따뜻한 생명 나눔도 실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4일 충북혈액원에 헌혈버스를 요청해 충북체육회관 주차장에서 종목별 지도자와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행준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이 부족한 지금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며 "헌혈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게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동참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충북축구협회와 청주FC선수단 40여명도 헌혈에 참가했다. 강성덕 충북축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경남 밀성초 축구부 김태수(4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