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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북축구협회·청주FC선수단 '사랑의 헌혈'

  • 웹출고시간2020.04.09 17:27:41
  • 최종수정2020.04.09 17:27:41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북축구협회, 청주FC선수단이 헌혈에 참가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9일 충북대학교 내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찾아 '릴레이 헌혈'을 했다.

직원들은 헌혈 후 헌혈증 기부를 통해 따뜻한 생명 나눔도 실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4일 충북혈액원에 헌혈버스를 요청해 충북체육회관 주차장에서 종목별 지도자와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행준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이 부족한 지금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며 "헌혈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게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동참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충북축구협회와 청주FC선수단 40여명도 헌혈에 참가했다.

강성덕 충북축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경남 밀성초 축구부 김태수(4년)선수를 돕기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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