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양궁협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화랑기 41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가 오는 16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중·고생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간 일정으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규모를 축소해 대학입학 및 취업 문제가 있는 고등학생부 선수 및 지도자 320여명이 참가해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 없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된 선수들과 대회관계자 등 출입증 패용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되는 등 철저한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의해 진행된다. 청주시 관계자는"규모가 축소돼 아쉽지만 금년에 처음 개최되는 체육행사인 만큼 철저한 대비로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대회 기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육사 시인의 주옥같은 시구가 절로 떠오른다. 7일 진천군 진천읍의 한 포도농장에서 알알이 영근 청포도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더운 날씨를 보인 5일 괴산군 수옥정을 찾은 피서객들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아래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제천여고 배구팀이 시즌 첫 대회인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월1일까지 단양군 문화체육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제천여고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세화여고와 일신여상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인 한봄고는 전년도 100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막강한 경기력을 지닌 팀이다. 이번 대회 6강전에서 광주체육고를 3대0, 4강전에서 남성여고를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제천여고가 1, 2세트를 25:17, 25:19로 승리를 거두며 먼저 기세를 잡았으나 3, 4, 5세트를 17:25, 24:27, 12:15로 내주며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여고 배구팀은 이경희 감독과 김민수 코치 부임 후 전년도 춘계대회에서 준우승, 2019 태백산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배구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도내에서 열린 첫 전국 배구 대회로 중·고교 55개 팀이 참가했다. 단양군과 배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의 무관중 진행과 출입구 한 곳만을 개방해 발열
[충북일보] 충북도내 체육단체들이 생명나눔을 위한 단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충북도체육회,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청주시체육회 직원 및 지도자 등 50여명은 30일 충북체육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대형 이동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지난 4월 14일에 이어 두 번째 헌혈 릴레이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단체 헌혈 취소와 개인 헌혈자 감소로 혈액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체육단체 직원들은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30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체육회 SNS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군체육회 직원 및 지도자로 구성된 1기 충북체육회 SNS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홍보 역량 강화와 서포터즈들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도자료 작성법과 사진촬영기법을 주제로 진행돼 서포터즈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체육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도민들은 물론 전국의 체육인들에게 체육계 소식을 전달,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충북체육회 SNS서포터즈' 출범으로 체육소식, 행사, 축제 등 도내 구석구석의 생생하고 다양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석한 서포터즈 표지은씨는 "오늘 배운 보도자료 작성법과 사진 촬영기법을 바탕으로 SNS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스마트 시대 현대인들에게 SNS홍보를 통한 영향력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SNS홍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발전시켜 더욱 활기찬 충북체육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28일 청주 무심천 남사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간 24일 청주시 청원구 정하동의 한 들녘에서 농민이 장맛비에 대비해 논의 물꼬를 살펴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코로나19에 맞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24일 윤현우 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충북체육회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당국 관계자,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존경" 수어 동작 및 카드섹션으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윤 회장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체육회는 코로나 19 종식을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덕분에 챌린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를 지목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