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인 21일 공주 마곡사(주지 : 원혜스님)와 예산 수덕사(주지 : 옹산스님)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이 날 오전 11시 충남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앞마당에서 진행된 법요식에 참석한 이인화 충남도지사권한대행은 헌화와 아기부처님 목욕 의식인 관불의식에 참여했다. 이 대행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부처님께서 생명 존중의 큰 뜻을 품고 우리 곁으로 오신 날로 부처님의 큰 사랑을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지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오늘 법요식이 우리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향기가 널리 퍼져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법요식과 함께 마곡사 명부전 앞에서는 부대행사로 지난 3월 입적하신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기리기 위해 법정스님의 서적을 비치하여 볼 수 있도록 '숲 속의 작은 도서관' 행사가 열렸고, 연화당 옆 간이무대에서는 마곡사와의 인연을 가진 백범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판소리로 재현해 낸 임진택 명창의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이 날 조계종 덕숭총림 수덕사 대웅전에서도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중국 지린성(吉林省)이 2010 세계대백제전과 2011년 세계인삼엑스포에 적극 참여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9월 충남도와 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교류를 추진중인 지린성의 왕루린(王儒林) 성장이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남도를 방문했다.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은 2010년 세계대백제전과 2011년 세계인삼엑스포에 지린성 대표단을 초청했고 왕 성장은 긍정적으로 답했다. 지린성은 중국 최대의 인삼 생산지로 왕성장 일행은 부여군의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을 시찰하는 등 국내인삼산업에 깊을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양 지역간 국제행사 상호참가와 경제교류, 의회교류에 깊은 교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일 오후 아산캠퍼스에서 복자여자고등학교(교장 장복수)와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는 ▲학생간의 상호 교류 지원 ▲문화 프로그램 개발 상호 협력 ▲다양한 전공 관련 장비 및 교육환경의 체험기회 부여 ▲인터넷을 통한 교육정보 교류 ▲학생봉사 등 교류 ▲호서대 '벤처프런티어 수월성 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호서대 강일구 총장은 "이번 협정으로 지역의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자여고 장복수 교장은 "설립정신 및 교육이념 등 양교가 서로 공통점이 많다"며 "특히 호서대가 자랑하는 벤처 프런티어 수월성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복자여고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서대는 지난 4월 충남외고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 아산시는 지역내 온양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0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제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이다. '365일 건강한 온양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온양전통시장은 문화관광 전략을 통한 세계 수준의 휴양형 시니어 마켓 창출과 온 세대가 건강해 지는 전통시장 구현을 비전으로 추진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도교육청이 3일간의 일정으로 도내 전역을 순회하는 교직원 '자전거 타기 천리대행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등을 교직원부터 솔선해 실천한다는 취지로 충남 전역을 순회하는 이번 자전거 타기 대행진에는 충남지역 장학사, 교사, 공무원 등 교직원 54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지난 21일 천안을 출발해 공주, 부여, 보령, 홍성, 태안, 서산, 당진, 아산을 거쳐 다시 천안에 도착하는 코스였다. 1일차인 21일에는 오전 9시 천안교육청 중앙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천안-공주-부여-보령 무창포에 이르는 400리 구간을, 2일차는 보령 무창포를 출발해 대천-홍성-태안에 이르는 해안 따라 300리 구간을, 3일차는 태안을 출발해 서산-당진-아산-천안에 이르는 300리 구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함 미 교사(47·여·천안 오성고)는 "막상 참가신청을 해 놓고 염려와 두려움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2박 3일간 천리대행진을 완주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고 훨씬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 자전거 타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통여건과 도로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
충남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가 원래 목적대로 이용되는지 여부에 대해 전면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09년 5월 1일부터 올 4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156건, 29만1953㎡(농업용 127건 26만9391㎡, 자기주거용 21건 9336㎡, 개발사업용 4건 1만185㎡, 기타 4건 3041㎡)에 대해 7월 31일까지 이용실태조사에 들어간다. 도는 특히 ▲이용 의무기간 동안 이용목적에 적합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 ▲방치·휴경·전매 여부 ▲임대·위탁영농 여부 ▲주민등록 전입자의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실태 조사 결과 허가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사례가 발견되면 3개월 이내의 이행명령 기간을 부여한 뒤 불이행하면 토지취득가액의 10%이내에 해당하는 강제금을 부과토록 할 예정이다. 또 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했거나 이용계획을 허위로 제출해 허가를 받은 경우는 사정당국에 고발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하는 벌금에 처해지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투기 방지와 실수요 위주의 토지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
충남도는 다음달 7일까지 '충남기업인대회' 수상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경영능력이 탁월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시상식은 9월에 열릴 예정이다. 도는 1개 최우수업체에 종합대상을 시상하고 경영, 기술, 수출, 창업 등 4개 부분에 대해서도 각각 대상을 선정하는 한편 우수기업인 5명과 모범사원 20명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상업체는 경영안정자금 대출시 우대금리 혜택을 주고 해외시장 개척단 우선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SOS 충남넷 http://www. giupsos. chungnam.net이나 해당 시·군청의 기업지원과와 지역경제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도청 신도시의 2배 크기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0년 3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면적은 1998만 9000㎡(신고금액 19조 16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64만㎡에서 134만 9000㎡(7.3%)가 증가했다. 이는 도 전체 면적(8629㎢)의 0.2%에 해당되며, 도청신도시 면적(995만㎡)의 2배 크기에 달하는 것으로 연도별로도 2007년 1617만㎡, 2008년 1787만㎡, 2009년 1970만 5000㎡에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군별로는 서산시가 가장 많은 420만 8000㎡였고 천안시(297만 8000㎡), 공주시(216만 7000㎡), 태안군(169만 8000㎡), 보령시(152만 1000㎡) 순이었으며 계룡시(5만 9000㎡)와 서천군(29만 1000㎡)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교통과 물류 유통이 활발한 도내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소유 토지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연기군 조치원명동초등학교(교장 임헌민) 6학년 2반은 학생들의 효행심을 기르고자 학생 개인당 '효도보험증'을 발급했다. '효도 보험증'이란 하루에 한 번씩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발급되어진 보험증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건강보험증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루에 한 번씩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면서 '효도 보험증'에 부모님 칭찬 도장을 받고 도장을 다 받은 학생은 선생님께 멋진 선물을 받게 된다. 6학년 2반 이경희 학생은 "학교 마치고 학원까지 다녀오면 피곤해서 부모님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었는데 오늘은 어깨를 주물러 드렸더니 엄마가 무척 좋아하셨어요"라며 뿌듯해했다. 효도 보험증을 통해 6학년 2반 학생들은 하루 하루 부모님을 위해 기쁘게 해 드릴 일을 한 가지씩 실천해 가며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바른 학생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충남연기교육청(교육장 신정균)은 '교육현장의 재난ㆍ안전의식 고취 및 대응능력 제고'를 훈련목표로 5.12~5.14(3일간) 교육청 및 관내 학교에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관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지진ㆍ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대비태세 점검ㆍ보완이 이뤄지기 위함이 주요 목적이다. 훈련 1일차(5.12)의 주요 훈련계획으로 대테러 대비 기관별 출입통제 훈련, 과거 재난사례 중심 토의형 훈련, 재난 대비태세점검 등을 실시하고, 훈련 2일차(5.13)에는 교육청 및 각급학교에서 지진 및 화재 발생시 대피·대응훈련의 현장 훈련이 실시된다. 훈련 3일차(5.14)에서는 유아 안전사고, 학교폭력, 실험실 안전 대응훈련으로 토의형 훈련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신정균 교육장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시 상황에 맞게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실질적인 훈련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기교육청 교직원은 12일(수) 아침 8:30까지 비상소집에 응소하고, 재난대비교육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훈련이 시작된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