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5일 오전 충주소방서 앞 광장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1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119어울림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119어울림 한마당 대축제는 보고 즐기고 체험하면서 화재 등 응급상황에서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사고대처능력 제고를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이날 체험 행사로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주택용 소방시설 이용 홍보, 트릭아트포토존, 소방구조장비 전시 등을 실시했다. 특별행사로 어린이맞춤형 레크레이션, 버블공연, 안전을 주제로한 인형극 등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는 25일 교내 근내관 강당에서 1~2학년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인권회복 콘서트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인권회복콘서트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난민' 문제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다문화 사회 속에서의 인권 문제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사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예심을 거친 주제발표팀과 연극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콘서트를 진행, 배움을 나누고 인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김재석 사회교사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이 선입견을 갖지 않고, 문화상대주의 입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권회복콘서트가 난민 문제와 인권, 다문화사회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충북지부 충주지회는 25일 문화동 경로당 노인 100여 명에게 능이반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노인공경을 실천했다. 지회는 다양한 기관의 후원을 받아 지역 노인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미리내운동'(누군가를 위해 음식 값을 미리 지불하는 일상 속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주성 지회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반계탕이 어르신들 몸보신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학부모회는 '엄마들이 주는 선물-꿈을 담은 무지개 담 만들기'행사를 통해 학교담에 벽화를 그려 고운 빛의 담장으로 변화시켰다. 15명의 학부모들은 25일 자발적인 참여로 칙칙했던 담에 페인트를 입혀 아이들에게 밝고 화사한 담을 선물했다. 강세은 학부모회장은 "올 해 학교 밖 담장에 벽화작업을 해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안쪽 담을 어머니들과 함께 고운 빛으로 만들어 학교가 밝아진 느낌이고 아이들이 무지개 빛깔을 보면서 아름답고 밝은 생각을 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아동문학가 김경구(53)씨의 장편 동화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푸른사상 동화선 13)이 출간됐다.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은 충주시 지현동의 '사과나무 이야기길'에 살고 있는 작가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배경으로 쓴 이야기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한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이 폴폴 넘치는 이 '사과나무 이야기길'에서는 어떤 정겹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벌어질까 궁금함이 펼쳐진다. 페이지마다 싱그러운 사과 향기가 가득가득, 독자들은 새콤달콤한 맛이 떠올라 입맛을 다시며 읽게 될지도 모른다. 기와집과 오르락내리락 언덕길과 작은 골목이 많은 동네에서 무슨 재미있는 사건이 일어날까 싶겠지만 작가가 직접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소박하고 정겨운 사건들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과나무 이야기길'을 함께 걷고 있다는 환상에 빠져든다. 동화 속에는 작가가 만난 할머니·할아버지와 고양이와 참새, 감나무와 느티나무, 옹달샘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특히 책 속에는 사과나무 이야기길 그림지도를 넣어 '사과나무 이야기길'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니어클럽은 25일 독거노인, 조손 및 노인부부 등 25가구에 연탄 5천장 및 쌀 500㎏ 등 4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난 18일 열린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 중 일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대미초는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채인선 동화작가를 초청,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강연은 작가의 책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책의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채 작가는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은 내용을 쉽게 전달해주기 위해 역할극도 하고 책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시간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코레일 충북본부 충주관리역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민들의 공공택시를 통한 철도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25일 주덕읍사무소 및 조동마을 주민들과 지역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택시를 철도역 이용으로 연계, 공공운송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주덕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택시-철도 연계서비스'란 대중교통 소외 지역민들이 철도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공공택시를 타고 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0~31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창작뮤지컬 '쿠키맨'을 6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쿠키맨과 꼬마마법사 제시가 위기에 처한 쿠키나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함께 동요 부르기 등의 코너가 마련돼 아이들이 무대에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보육팀(043-850-6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신니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성진)은 25일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어린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신니용원공부방(대표 정연규)에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