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센터장 양희봉)는 7일 오후7시 창작소내 MUZIT HALL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지난 2011년 10월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펼쳐졌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을 상영한다. 1986년 영국 허 머제스티스 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27개국 145개 도시에서 최소 15가지 언어로 공연됐고, 1억3천여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흉측한 외모 때문에 어머니마저 가면을 던져줬던 비운의 음악 천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써 내려간 그의 소설은 이미 오래전부터 영화 또는 드라마, 연극 등으로 소개되고 있다. 뮤지컬과 영화의 장점이 고스란히 담긴 '오페라의 유령'은 공연과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정기음악 감상회 관람은 무료며 문의사항은 충주음악창작소(홈페이지 www.muzit.kr, 043-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일 시청 탄금홀에서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자 등 336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관리공단 청주지사 천경지 대리를 초빙해 '평생월급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자립·자활 의지를 다지도록 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희망·내일키움 통장은 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활사업 참여자가 가입 대상이다. 우경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마련해 통장가입자들의 계획적 자산관리와 신규가입자 모집홍보 및 유지를 통해 안정적 자활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장사업은 생계·의료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가입할 수 있는 희망키움통장Ⅰ·Ⅱ와 자활사업 참여자가 가입할 수 있는 내일키움통장 등 4종류가 있다. 가입자들이 매월 정해진 날짜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장려금을 지급 해 만기 후 자립 기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자들은 3년간 4회에 걸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소외 가구 40가구에 김장을 전달하고 다자녀 5가구에 상품권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댐 건설 이후의 시민을 위한 정책 방향'토론회가 11월1일 오후 2시 충주시청 남한강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사)충주발전시민포럼(대표 김정민)이 충주댐 건설 이후의 시민을 위한 정책 방향과 여수로 공사 이후의 정책 및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명순 충북연구원 상생발전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충주댐 지속가능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토론회에서는 한국교통대 환경공학과 연익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충주권지사, 충주권건설단 대표,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 충주시지속가능협의회 도시환경분과 윤일근 부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충주 다목적댐은 1985년 완공된 높이 97.5m 길이 484m의 댐으로, 수도권의 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전력 생산 등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그러나 댐 건설로 인해 충주와 제천, 단양 지역의 많은 마을이 수몰되어 삶의 터전을 잃었고 평균 기온이 높아졌으며 강수량도 250mm 이상 많아졌고 안개일수는 연간 평균 2배 이상 늘어나 일조량이 240시간 줄었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농작물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가 전역에 생산적 일손봉사 훈풍이 불고 있다. 시 직능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직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1일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임직원들은 1사1촌 자매결연 지역인 엄정면 옥성마을 신효순씨 과수원을 찾아 사과수확을 도왔다. 생산적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중소기업에 유휴인력을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형 일자리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하루 4시간의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남정복 한전노조위원장은 "연말이 가까워지고 분야별 사업집행에 바쁜 시기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건강한 우리 농촌 조성을 위한 생산적일손봉사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경위 승진자 3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수사과 이재호, 경비교통과 윤 일, 앙성파출소 조형래 등 3명이 경사에서 경위로 승진 임용되었다. 남정현 서장과 소속부서 과장, 참석한 가족들이 승진자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축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일 '내 꿈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진로공감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지역 초·중·고생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원, 호암체육관, 호암예술관 등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진로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체험마당(진로체험부스 65개), 강연마당(진로콘서트, 진로특강), 꿈마당(직업인과의 만남 10개), 끼마당(동아리공연 및 놀이마당) 등 4마당으로 나눠 다양한 형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공공기관, 대학교, 소상공인, 의료기관, 농촌마을 등 다양한 직업군이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영숙 충주시청소년수련원장은 "현재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직업을 갖는 시점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직업세계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양한 측면에서 자신의 진로계획을 점검해 보아야 할 때"라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일 오전 본서 소방안전교실 및 청사 앞에서 펠라타어린이집 원아 70여명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119 신고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소·소·심 교육 △소방안전영상물 시청 등 이론교육을 실시 한 후 △물 소화기 체험 △소방서 견학 △트릭아트 포토존 △소방차량 탑승 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종필 소방서장은 "안전 문화의 조기 정착과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으로부터 어린이들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조기에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초는 1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여, 마을 뒷산 트레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을 학습환경으로 삼아 생생한 배움은 물론 애향심을 기르고자 마련되었다. 수회교육가족들은 그 동안 바라보기만 하던 '적보산'을 직접 오르며, 깊어가는 가을 산의 정취와 함께 서로를 향한 친밀감을 돈독히 했다. 또한 동행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숲해설사로부터 '적보산' 의 유래이야기를 듣고 마을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 양구하씨는 "마을에서 50여년을 살았지만 이렇게 마을 뒷산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처음"이라며 뿌듯해 했고, 아이들은 서로 자신의 집과 친구의 집을 찾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1일 소아청소녀과 외래, 7층 이벤트홀에서 교직원들과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의료관련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 5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맞춰 소아청소년과 유·소아들에게 손위생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뷰 박스를 통해 자신의 손위생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고, 올바른 손씻기는 일상 속에서 쉽게 지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같은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백신'과 같은 것이라고 보호자들에게 교육했다. 교직원들에게는 환자안전의 최우선이 손위생임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했다. ATP(Adenosine Tri-Phosphate) 측정을 통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여 철처한 손씻기를 시행하도록 했고, 손에 있는 세균을 검사하기 위해 총 26개 부서 교직원들의 핸드플레이트 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결과를 게시했다. 또 오후 4시부터는 메르스와 같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원내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신종감염병 훈련을 실시한 바, 교직원들의 올바른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