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예방환경 조성 등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71회를 맞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서는 시민 공감형 예방 홍보 확산을 위해 △본서·안전센터 및 시내중심가 9곳 등에 불조심 홍보 플래카드 게시 △관내 지역방송 및 대형 전광판을 활용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홍보 영상 송출 △터미널 등 다중밀집장소에 화재예방캠페인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연령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소방의 날 기념 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 "공청회는 결정을 내리는 자리가 아닌 여론수렴의 장"이라며 열려있는 공청회를 주문했다. 이날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주민공청회는 계획안을 만들어 찬성이냐 반대냐의 결정을 내리는 자리가 아니라, 의사결정과정에서 여론을 수렴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앞으로도 공청회 등 여론을 듣는 절차를 많이 가질 계획으로, 안을 정해놓고 OX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충주시는 이날 오후 2시 탄금홀에서 '충주공설운동장 활용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 시장은 "공설운동장 관련 공청회도 공원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매각방안과 시에서 보유하고 있다가 잘 활용하는 방안 등 어떤 것이 맞는지 등 근본적인 문제부터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업방향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소통의 일환으로 조 시장은 지난 주 저녁시간에 연수동 계룡2차아파트와 교현안림동 푸르지오2차아파트를 찾아 질문 및 건의, 애로사항을 청취
(결혼)△양정생(전 미덕중 교사)·김경숙(전 충주시의회 의원)씨 여혼=10일(토)오후2시 충주시 교현동 드림U웨딩홀 1층 아이리스홀
▲김소미(전 청주시 청원구청 지적민원실 주무관)씨 별세=발인:6일오전7시 청주시 미평동 참사랑병원장례식장 백합실, 장지:목련공원 화장후 청원구 오창 선영
[충북일보=충주] 지난 3월 충주기업도시로 이전 개교한 충주중앙탑초등학교가 2일 개교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중앙탑초는 종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서 1933년 가금초로 개교했으나 2015년9월15일 중앙탑초로 교명을 변경했고, 지난해 2월 82회 졸업에 3천5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충주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로 이전해 3월1일 개교했다. 학생 수는 24학급, 609명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구본극 충주교육장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학부모, 충주시내 각 학교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학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 학교 6학년 학생들은 3D 프린터로 만든 '충주탑평리7층석탑(일명 중앙탑, 국보 6호)'모형을 로봇에 실어 김 교육감에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중앙탑초는 '충주탑평리7층석탑(국보 6호)'과 '충주고구려비(국보 205호)' 등 지역 문화재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그 공로로 지난해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인성 교장은 "앞으로도 문화재 발굴 체험, 주변 문화재 돌아보기 등 문화유산 교육을 계승·발전하겠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02년 사업자의 폐업신고 이후 16년 동안 방치된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매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충주시의회도 지난달 제228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수안보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시의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요구'해 와이키키호텔 매입은 실현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충주시는 와이키키호텔 활용 방안을 모색할 '와이키키 재생 프로젝트 TF'를 최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TF는 각계에서 제안한 와아키키호텔 건물과 부지 활용 아이디어의 사업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와이키키호텔과 수안보온천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해 시가 와이키호텔을 매입할 명분을 확보하면 투자할 수도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4만5천㎡ 부지에 1986년 지하3층 지상3층 건축된 와이키키호텔은 한때 대표적 수안보온천 관광의 상징으로 성업했으나 사업자가 2002년 폐업을 신고하면서 문을 닫았다. 2005년 법원 경매에서 49억원을 써내 소유권을 취득한 한 민간 사업자는 2010년 350억원을 들여 초콜릿박물관과 커피박물관 등을 증설하기로 했으나 이듬해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를 중단했다. 또 2013년
[충북일보=충주] 제5회 충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靑-POP'가요제가 3일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1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청소년어울마당은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주관, 청소년 문화 활동의 장을 조성하고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 여가문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7월에는 청소년 명랑운동회, 8월에는 진로직업체험, 9월에는 동아리연합캠페인, 11월은 청소년가요제, 12월에는 청소년 축제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靑-POP'가요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가요 경연을 펼쳤고 통기타(밴드), 중창, 댄스 등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20여 개의 동아리 체험부스가 펼쳐졌다. 가요제 수상자에게는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5만원, 4등 10만원, 5등 5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고,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충주 비보잉 그룹 '트레블러 크루'가 초청돼 다이내믹한 무대를 선보였다. 조영숙 충주시청소년수련원장은 "충주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저소득가정 부모와 자녀 5가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캠프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센터 치유의 숲의 후원을 받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센터는 방향제 만들기, 건강측정, 탄소방 및 족욕체험, 치유의 숲 걷기 등 치유 프로그램 진행과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자연과 숲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지원했다. 캠프를 마친 참가자들은 용산동 '우리는 다정한 이웃사촌'협약업체인 굴향기(대표 주상규)에서 제공한 외식쿠폰으로 반계탕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와 함께 살며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할머니와 함께 한 첫 나들이라 특별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할머니가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쌓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서울과 성남시 등 수도권 주민들이 충주에서 사과따기 등 농촌일손 돕기도 하고 농산물 구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줬다. 서울 영등포구자원봉사연합회 회원120여 명은 지난 2일 주덕읍 삼방마을 이명배(44)농가 등 6곳의 과수원에서 사과수확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직접 준비한 점심으로 식사를 마치고 4시간에 거쳐 사과 수확과 농업부산물을 수거하며 일손을 보탰다. 또, 직접 수확한 사과 등 마을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줬다. 정영숙 연합회장은 "힘은 조금 들었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2015년 7월 충주시와 영등포구가 공동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또 경기도 성남시 솔향기봉사단 80명은 2일 살미면 공이2리 마을 전재창씨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을 도왔다. 일솝돕기가 끝난 후에는 마을주민과 공이초등학교 폐교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직접 수확한 사과를 구입(400만원)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줬다. 김영숙 단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체육회는 2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회 봉방동경로당 대항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11개 경로당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건강증진과 한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한궁은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어 노인에게 유익한 운동이다. 특히 치매예방, 오십견 및 어깨 재활, 근력향상에 도움이 돼 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생활스포츠다. 김기호 회장은 "한궁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노후생활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