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금가초3∼6학년 RCY단원 20명은 5일 면내 독거노인 2가구에 연탄 800장을 전달했다. 단원들은 한 장에 3.3kg인 연탄 800장을 옮기느라 팔과 다리가 아프고 땀이 나서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탄을 옮겼다. 김모(4학년)학생은 "연탄을 옮기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우리가 옮겨드린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숙원인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과 관련, 국보 205호 충주고구려비를 '중심 유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충주국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대표적 유물과 관련, 국내 유일의 고구려비인 국보 205호 충주고구려비를 국립 충주박물관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얘기다. 향토사학회인 (사)예성문화연구회 유창종 초대회장(현 유금와당박물관장)은 지난달 26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열린 '예성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에서 고조선과 요하문명 등은 우리의 뿌리를 찾기 위해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통로"라며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대응책으로 국내 유일의 고구려비인 충주고구려비를 지금처럼 옹색하게 전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유 관장은 그러면서 "중국은 2012년 7월 집안시 마선향 마선천 강변에서 발견한 집안고구려비를 2013년에 신축한 집안박물관 1층으로 옮겨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입석마을에 있는 전시관 내 충주 고구려비는 발견 위치가 아니다"며 "중국의 집안 고구려비처럼 국립충주박물관을 건립해 충주 고구려
[충북일보=충주] (사)충북연회희망봉사단에서 지원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 완료돼 대상자들이 깨끗한 주거공간에서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26일 취약계층을 위해 (사)충북연회희망봉사단에서 6천만원 상당의 집수리 및 물품을 기탁해 진행했으며, 지역 저소득 가정 17가구에 대해 4천만원 상당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희망봉사단은 지난해도 저소득 가정 20가구(4천만원 상당)에 사랑의 집수리로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이병우 단장은"사랑의 집수리 지원으로 대상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희망봉사단장으로 취임하는 조기형 목사님과 함께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이 5일 충주에서 최초로 글로벌 팹랩 커뮤니티로부터 '팹랩충주(Fab Lab Chungju)'공식 승인을 받았다. 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의 의미를 가진 팹랩(Fab Lab)은 미국 MIT의 인증을 받은 전문적인 메이커스페이스로서 아이디어만 있다면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이며, 우리나라 전역에 총 29개소의 팹랩 인증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팹랩충주(Fab Lab Chungju) 공식 승인을 받은 한국교통대는 2015년 7월 충북 거점 무한상상실로 선정되었으며, 충북 지역 주민들에게 'TRIZ', '3D프린팅', 'S/W', '목공', '공예', '찾아가는 무한상상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준 교수는 "팹랩충주(Fab Lab Chungju)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산업체에게도 대학의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문화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충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가면새마을남녀협의회는 5일 충주 탄금호변 자전거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회원 30여명은 금가면 유송리 화동마을~원포리 종포마을까지 약3km의 탄금호변 자전거길에서 제초작업을 펼쳤다. 이길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던 수변구역으로, 전국의 자전거동호인에게 수년 전부터 각종 매스컴과 지면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명품 자전거길이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아름다운 탄금호와 어우러진 자전거길을 말끔히 청소하니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자전거 매니아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꽃길조성, 도로변 풀깍기, 농약빈병 수거 등 금가면의 환경정비활동은 물론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민은행 충주지점은 5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국민은행 충주지점 주종태 본부장, 김환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충주지점은 2004년부터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했고, 2016년 교양강의동 기부자 기념강의실에 1억원을 약정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고 있다. 국민은행 주종태 본부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교육 인프라 구축사업 및 학생실습교육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고 했다. 김환기 글로컬총장은 "국민은행 충주지점이 보내준 소중한 뜻을 인재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일시에 다량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와 낙엽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김장쓰레기란 김장 시 발생한 배추 잎, 파뿌리, 파껍질, 무껍질, 마늘껍질 등 김장 재료들을 다듬으면서 나온 쓰레기를 말하며, 김장쓰레기와 낙엽은 가연성 종량제 봉투(흰색)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봉투나 망에 배출하거나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홍보하는 한편, 가연성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한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김상하 자원순환과장은 "올바른 김장쓰레기와 낙엽 배출방법을 준수해 쾌적한 주거 및 거리환경 조성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0일까지 농민문화체육센터 광장에서 '주덕읍 작은 복지박람회'를 열고 있다. 협의체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나눔 실천을 위한 '천원기부 후원자' 모집, 각종 사회복지시책안내,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접수하는 희망우편함,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접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위원 14명은 행사기간 동안 순번제로 근무하며 더불어 잘사는 주덕만들기와 이웃사랑 온도 높이기에 기여하고 있다. 박람회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찾아가는 과학관)'이 함께 진행돼 지역 주민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학체험 교사동아리 수학디자이너들이 지역의 명소를 여행하면서 수학을 즐겁게 배우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명소를 찾아가 관람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수학적 개념을 함께 배우는 것이다. 지난 5일 '충주 명소를 찾아 떠나는 수학여행'이라는 주제로 충주 무학시장, 호암지, 우륵당, 중앙탑, 탄금대를 찾았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주예성여고를 주축으로 충주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충주 수학체험프로그램개발 교사동아리(수학 디자이너)가 주관했다. 충주 중·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충주 명소를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수학 미션을 해결했다. 학생들은 미션을 해결하면서 평소에 지나쳤던 지역의 명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수학도 배우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무학시장에는 몇 개의 사과가 있을까?, △호암지 분수대의 높이는 얼마일까?, △클리노미터 판 이용과 삼각함수를 활용해 계산하기, △우륵당의 다면체와 회전체를 찾고 사각뿔대의 높이를 계산하기, △충주 탄금대의 10곳의 10개의 미션을 해결하기 등 명소에 담겨 있는 수학적 개념도 찾아보면서 애향심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자율방범연합회 제6회 한마음체육대회가 5일 중앙탑면 중원체육공원에서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범죄 없는 도시 만들기에 밤늦게까지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수방범대원 31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대원들은 배구, 족구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시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현재 충주시 자율방범대 연합회에는 45개대 자율방범대 900여 명이 활동중이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홀몸노인, 불우이웃돕기, 교통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