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지난 9일 동문 선배의 초청으로 서울시 금천구의회를 방문, '모의의회 체험' 행사를 가졌다. 수회초는 올해 △선배님과 함께 가는 리더십 트립, △선배님의 학창시절과 진로이야기를 직접 듣는 생생 진로토크, △선배님의 일터 방문 등 다양한 선·후배 만남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모의의회는 선·후배가 함께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선배가 일하는 금천구의회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의장, 의원 등 역할을 분담해 5분 발언, 제안설명, 토론과 표결 등 본회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서명준 전교어린이회장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직접 안건을 심의·의결해봄으로써 의사결정에 관한 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찬길 동문선배이자 금천구의회 의원은 "미래한국의 주인이 될 후배들이 이번 의회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을 바르게 익혀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가 1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10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치나라의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김치나라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들여 담근 10kg 들이 350상자의 김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치나라 고영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옥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김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어 훈훈한 겨울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기초교육원은 10~11일 이틀간 문경 라마다 호텔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학업역량강화를 위한 학습코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학습코칭캠프는 재학생들이 스스로 학업에 따른 자기관리 기술 및 방향설정, 구체적인 시간관리의 방법 등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었으며, 취업과 학업의 선순환 모델을 예로 행동변화중심 학습컨설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습코칭캠프는 학교생활의 방향에 대한 점검 및 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나만의 자기관리 시스템, 학습의 기술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토론해 보는 그룹코칭 시스템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홍경 기초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비교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실현 및 수요자 교육만족도 제고를 통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제229회 임시회가 12~ 22일까지 11일간 운영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조사 및 시정 질문을 실시하고, '충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충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6건의 조례안과 '충주시 CCTV통합관제세터 모니터 용역 민간위탁 동의안' 등 10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인 12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어 제22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당일 상임위원회 연석회의에서는 집행부로부터 각종 공사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행정사무조사 대상지를 선정한 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13~15일까지 시장 및 국·소장을 대상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다양한 중요 시정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16~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8년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5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허영옥 의장은 "이번 임시회의 행정사무조사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10일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당진시 당진2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개 초·중·고가 있는 지역으로 청소년을 위한 서예교실,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혁신 읍·면·동 첫 시범사업으로 국비 1억2천300만원을 지원 받아 주민편의 다목적 공간인 청소년 독서실, 동아리방 등을 꾸밀 예정이다. 이날 위원들은 당진2동의 주민참여로 활성화된 강의실 등을 살펴보며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견학 후에는 서산 지역의 여러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향후 지역의 관광산업과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이재선 위원장은 "우리지역에 신규아파트 입주로 젊은 층이 많이 유입됐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청장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크! 에크! 지화자! " 9일 충주시 호암동 택견전수관에서는 택견인들의 우렁찬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가 시민과 학생, 동호인 등 4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이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조명을 받음에 따라 택견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치ㆍ초등부팀과 일반부팀(고등부ㆍ전수관·동호회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19개팀이 참여해 그동안 익힌 택견체조의 동작과 숙련도를 뽐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택견체조경연대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대회명칭을 '택견본때경연대회'로 변경하고 시상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생활속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택견체조 동영상을 제작해 택견지정학교, 시민무료교실 운영 등을 통해 택견체조 보급에 힘쓰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마을과 시민이 함께 하는 행복한 청소년 축제'가 11일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700여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최충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충주교육네트워크 꿈꾸는 숲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꿈꾸는 청소년 마당△마을과 함께하는 행복교육 마당△청년들과 함께하는 창의 진로 마당△시민이 주인되는 참여마당으로 꾸며져 체험과 볼거리, 생각할 거리를 더했다. 구본극 충주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꿈꾸고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훈 충주교육네트워크 대표는 "청소년의 미래는 곧 충주의 미래"라며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수 있도록 마을과 마을교사 등 시민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9일 이두표 부시장(위원장) 주재로 제2차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3기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위촉, 2018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보고, 규제개혁 유공 공무원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3기 규제개혁 위원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기업인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규제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과장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은 앞으로 2년간 규제개혁에 관한 심사와 규제개혁 주요계획 수립, 각종 실적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올해 불편·부당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 발굴단'을 운영하고 전문 분야별 규제개혁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총 18건의 규제개선을 발굴했다. 또한, 공무원의 규제개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민생관련 규제개혁을 위한 살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농업관련 규제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온라인 규제신고센터 홍보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2018년 규제개혁에 솔선수범한 규제개혁 유공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개발과 김정숙 주무관, 우수상은 허가민원과 권영배 주무관과 하수과 이임규 주무관, 장려상은 허가민원과 지상진 주무
[충북일보=충주]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9일 네스트웨딩홀에서 경로당 노인회장 및 분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25곳 모범경로당 시상과 함께 한국고령사회교육원 박종혜 원장의 '보조금 운용교육과 지도자의 명품 리더십'에 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모범경로당은 노인들의 화합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모범경로당선정위원회를 통해 경로당 회원수, 보조금 관리실태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평가결과 주덕읍 유동 할머니경로당을 비롯해 앙성면 하남경로당, 교현안림동 남산아파트 여자경로당, 연수동 동수경로당 등 2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경로당은 증서와 함께 내년도 경로당 운영비 60만 원(월 5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과 참여에 노고가 많은 노인지도자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안락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모범경로당 선정으로 경로당의 투명한 재정 운영, 회원 간 화합 등 우수 사례가 확산돼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등 지역 명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8일 7개 기관과 무인기 순찰대를 편성,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무인기 순찰대 출범식은 국립공원을 비롯해 제천시, 충주시, 문경시충주국유림관리소,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7개 기관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따라 국립공원에 산불발생시 무인기를 활용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산불진화와 함께 조난자 수색구조, 불법행위(임산물 불법채취, 샛길 출입 등) 단속, 산림병해충 예찰활동 등을 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