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주민들이 작은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펼치고 있다. 연수동통장협의회는 지난달 31일 한마음음악회 행사장에서 붕어빵과 어묵을 팔아 얻은 수익금 36만원을 12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 지난 3일 남양공원에서 열린 플리마켓 먹거리부스에서 경로당노인들이 부침개 등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 30여만 원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지난 4일 열렸던 시장기 읍·면·동 대항 배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연수동 배구단(단장 이영식)도 선뜻 시상금 10만 원을 보탰다. 유재하 회장은 "주민들을 위한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은 주민들을 위해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따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는 2천만 원을 투입해 물류비용 부담이 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택배비를 지원해 지역상권 매출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인터넷, 전화주문을 통해 택배 판매하는 중소상인이며 대형마트, SSM, 도매상, 농가, 작목반 및 영농법인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6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실거래 택배 비용 중 50%를 지원하며, 연간 상가별 4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신청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택배비 지원 사업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병열 경제과장은 "상인들이 효율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앞으로 더 많은 상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경제과(043-850-601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8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충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각 읍·면·동을 대표해 총 25개팀 54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가한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배우고 익힌 노래, 풍물, 하모니카, 색소폰, 요가, 댄스, 체조 등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발표회와 함께 10개 읍·면·동 수강생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서예, 서양화, 수묵화 등 총 120여 점이 14~16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조정협회는 지난 7~11일까지 5일간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전국 조정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2018 해외우수지도자 초청 강습회'를 가졌다. 이번 강습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국내 조정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독일 국가대표 총감독인 마르쿠스 슈바르츠로크(Marcus Suhwarzrock)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서이 연구원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국내 조정 지도자와 조정 단체 임원 등 70여 명에게 독일조정연맹의 훈련법 등 조정 선진기술과 전략, 부상 방지를 위한 훈련방법, 재활훈련 방법 등을 전수했다. 특히, 슈바르츠로크 총감독은 2012런던올림픽과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독일에 안기며 세계적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또 2013년 충주에서 열린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해 금 1개, 은 5개, 동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계백 대한조정협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강습회에 예상보다 많은 지도자가 참석해 다양한 질의가 오가는 등 관심과 열기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조정 스포츠 발전을 위해 강습회를 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13일부터 피내용 BCG 접종을 당분간 주1회에서 주3회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BCG 제조사가 만든 경피용 BCG 백신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됐다'며 백신 회수 조치에 따른 대책이다. BCG는 결핵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접종법에 따라 경피용(도장형)과 피내용(주사용) 두 종류가 있다. 그동안 경피용은 일본에서 제조한 백신으로 민간 병·의원에서 유료접종으로, 피내용은 덴마크에서 제조한 백신으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해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해 왔다.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하던 경피용 BCG 백신의 전량 회수조치로 인해 피내용 BCG 백신 접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보건소에서는 피내용 BCG 예방접종의 표준일정 준수 등을 위해 주당 접종일정을 주1회에서 주3회(화·수·목)로 연장 운영해 피접종자가 권장기간 내 원활히 접종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BCG는 생후 4주 이내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나, 미접종자는 생후 59개월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실(043-850-3534)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 3~6학년 학생 31명은 12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 아닌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신청해 이뤄지는 짐볼 드럼, 나만의 캐리커처, 놀몸 연극놀이, 리듬 컵타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박희수(5학년) 학생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모두 재미있었지만 특히 나만의 캐리커처 그리기 활동이 인상 깊었다"며 "미술에는 여러 가지 표현방식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좀 더 진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CK-I 사업단인 H.I.T. 창의융합 인재양성 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수행한 '2018년도 대학특성화사업 종합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성적인 'A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109개 대학 335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상대평가를 통해 A, B, C 3개 등급으로 평가됐다. 특히, 건국대글로컬캠퍼스 CK사업단은 전체 상위 20%인 A등급을 받았고, 충청권 대학 중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단 주요 평가 결과로는 △특성화 사업단 학부생 양성 및 진로·취업의 질제고 실적, △특성화 사업단 연건 등 개선 실적, △사업단장의 책무성, △지역사회(산업)와의 교류 및 지자체 연계 실적, △전임교원 확보율 개선정도, △현장·실무 연계 교육과정 운영실적 등 총 10개 지표에서 거의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지표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임병우 사업단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대학 사업단이 지난 2016년 2학기 중에 매우 어려운 학교상황에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획기적인 성과를 단기간에 이루었다는데 큰
[충북일보=충주] 충주성남초는 12일 학교강당에서 1~6학년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남나눔시장'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가모(아끼고, 가르고, 모으자)운동'의 일환으로 추진이 되었으며, 각 가정에서 사용되지 않는 물품을 학교 차원에서 기부를 받아 1천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그리고 행사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어서 나누고 베푸는 행사의 취지를 보다 뜻깊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 답변에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오준 9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2019년 본예산 편성(안) 보고회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30분 노인회 음성군지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짚공예 노인솜씨 자랑대회 참석. 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군북농협 광장에서 열리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 방문, 농민격려.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용산농협창고에서 열리는 2018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 방문. 오전 11시 하가리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영동 하가리마을 도랑살리기 현판식 참석. 오후 2시 영신중학교에서 열리는 영동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참석.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 주도가 아닌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민·관·산·학의 파트너십에 바탕을 둔 협력체를 만들어 소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이영광 충주예술인모임 대표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지역 문화정책의 문제점을 △중앙정부 및 관주도의 정책으로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고 △문화시설 부족과 수요자 중심의 문화공간 운영 전략 부재△지역 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및 다양성 미흡△지역 문화 전문 인력 육성 미흡△재원 확충 미흡 등을 들었다. 그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문화정책협의 채널이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신년 간담회, 사업설명회,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포럼 등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인 최원발 충주예총 이사는 "재단이 과거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과에서 수행하던 행정의 일부를 위임받아 시행하는 행정편의주의나 옥상옥의 형태가 아닌 진정한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문화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희찬 비영리단체 아이들의 하늘 주비위원회 간사는 "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