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주거공간인 아파트를 건강한 생활터로 조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 시 보건소는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아파트를 건강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6년 연수주공6단지아파트를 시작으로 2017년 충주푸르지오아파트, 올해 연수주공2단지아파트를 선정해 주민을 위한 건강교육에 힘쓰고 있다. 건강아파트에 선정되면 금연교육·구강교육 및 체성분검사, 혈당측정·건강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주2회 입주민 생활체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건강계단과 금연표지판을 설치해 건강 환경 조성을 유도한다. 시보건소는 18일 아파트관리사무소 관계자, 입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주공2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건강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운동교실에 참여한 시민은 "티근후 즐거운 음악와 함께 운동을 하니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입주민의 건강행태 및 요구를 반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연탄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 산척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일, 부녀회장 조종연)는 16일 회원들의 나눔 1% 성금과 폐비닐, 농약병을 수거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 1천900장과 난방유 1천400ℓ를 구입해 지역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13가구에 전달했다. (사)징검다리충주지회(지회장 권혁중) 회원들도 17일 용산동 지역 저소득 5가구에 각 200장씩 1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용산초 학생들이 동참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목행용탄동 주원축산 오종호 대표는 16일 소고기 150kg(300만원 상당)을 지역 저소득가정 및 복지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또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돈석)는 16일 저소득 가정에 책가방과 학용품(120만원/8가구), 겨울철 난방유(180만원/10가구), 집수리사업(100만원/1가구)으로 온기를 전했다. 목행용탄동의용소방대(회장 국선태)는 회원들의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 2천장(130만원 상당)를 구입,16일 저소득가정 1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
[충북일보=충주] 충주고용노동지청은 19일~12월21일까지 '하반기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근로여건이 취약한 농축산업, 제조업, 건설업 사업장, △음식점, 서비스업 등 불법고용 의심 사업장, △이전 지도점검 결과 법 위반 사항 다수발생 사업장, △여성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내용은 △외국인노동자 주거실태 및 고용허가 신청 시 제출한 '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표'허위제출 여부 △ 농축산업 표준근로계약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 불법체류자 고용 또는 취업자격 없는 외국인의 고용 등 외고법 위반여부, △ 건설업 취업등록제 준수 여부, △ 임금체불, 최저임금, 표준근로계약서 위반 여부, △ 성희롱·성폭력 발생여부 및 성희롱예방교육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고용허가 신청시 제출한 '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표'가 허위로 확인될 경우 감점을 부여하고, 주거환경이 우수한 사업장에 대하여는 가점을 부여하여 신규 외국인 인력배정 시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각 사업장의 자발적 주거환경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외고법,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남녀고용평등법 등 법령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지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의원들은 앞으로 회기중에 열리는 일체의 지역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시의회는 최근 제229회 임시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앞으로 회기 중에는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기위해 회기 중에 열리는 지역 행사 참석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기 일정과 각종 단체 및 지역구 행사가 겹치는 경우 지금까지 확실한 기준이 없어 의원들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했던 점을 반성하고, 앞으로 회기 중에는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의회는 회기 중의 일체 행사에 불참하는 대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및 정책의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임무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성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허영옥 의장은 "이번 결정은 시민을 위한 의회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과"라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제229회 임시회에서 16~20일까지의 일정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MUZIT HALL에서 스크린을 통해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감상회를 갖는다. 창작소는 그동안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지원하는 '공연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품격 있는 음악 감상회를 시민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있다. 오랫동안 전곡 리사이틀이나 해외 오케스트라의 국내 협연에서 여러 작곡가의 협주곡으로 국내 팬들과 만났던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지만 러시안 독주 레퍼토리로 한국팬과 호합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스크랴빈 24개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이 준비됐다. 백건우의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에 대한 애착이 두드러진 시기는 25년 전인 1990년 즈음이다. 흔히 그를 '재불 피아니스트'로 부르던 시절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 연습곡 발췌와 스크랴빈 소나타 6번을 연주한 것이 러시안 솔로 레퍼토리를 선보인 시작점이다. 그 시절 백건우는 1991년 프랑스 단테 레이블과 스크랴빈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8장의 앨범으로 녹음하고 이듬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집으로 유수의 음반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7일 일본 유가와라정에서 열리는'2018 유가와라정장배 탁구대회'에 참가를 위해 스포츠 교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충주시 탁구협회 선수단 12명과 인솔공무원 3명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16~18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탁구대회에 참가했으며, 민간스포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유가와라정 일원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박해성 기획예산과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도시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2014년부터 시작된 스포츠 교류는 충주사과마라톤, 유가와라정 오렌지마라톤, 충주시장배 탁구대회, 유가와라정장배 탁구대회 등에 상호 교류단을 파견하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지난16일 오후 한국교통대 u-Edu Center에서 교통안전 증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친화적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양 기관이 실무·취업 맞춤형 교육·정보제공으로 교통안전분야 인재 양성 및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 공유를 통한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산업 및 교통안전분야 의 공동 교육연구, △교통안전분야의 사고조사인력 양성, △자율주행차 기술 및 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고용 친화적 정책을 적극 이행하는 등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박준훈 총장은 "교통안전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실무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872년(고종 8년)에 한문으로 제작된 '충주목지도'가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글로 번역돼 새로이 제작,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예성문화연구회(회장 길경택)와 한림디자인고(교장 조기연)가 협업을 통해 '충주목지도 한글본'을 만들어 16~25일까지 충주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 공개식은 16일 오전 9시30분 충주시의회 1층 로비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공개한 한글판 충주목지도는 가로 3.0m에 세로 1.5m의 크기로 원본(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 63㎝×109㎝)보다 조금 크게 제작됐다. 한자로 표기된 옛 지도와 나란히 전시해 두 지도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한림디자인고 학생들이 충주목지도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린 1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길경택 예성문화연구회장은 "충주목지도는 지금까지 충주를 묘사한 지도 중 가장 세밀한 것으로 과거의 충주읍성과 충주목 전체를 알 수 있다"며 "이번 충주목지도 한글본 공개를 통해 향토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운영한 비만예방관리교실이 참여자 중 65.5%가 체지방률 및 체질량지수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ㆍ하반기 12주 과정으로 비만예방 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시작한 하반기 비만예방 관리교실은 58명이 참여,12주 과정을 마치고 16일 건강증진센터에서 비만예방 관리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비만관리군과 비만예방군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는 개인별 식습관 평가와 함께 올바른 식이요법지도, 실시간 식사모니터링,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 참여자 스스로 자기몸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영결과 BMI(체질량지수)는 0.7kg/m²감소했고, 체지방률은 32.1%로 0.5% 감소했다. 또한 참여자 중 65.5%가 체지방률과 체질량지수가 감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예방 관리교실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한 시민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용탄동은 16일 서울 중구청 황학동에서 충주사과 직거래장터를 열어 550만원 상당의 충주사과를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목행용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갑주)와 황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태성)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장터가 마련됐다. 목행용탄동 농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 150상자(10kg,3kg)를 직거래로 판매해 55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구매고객에게는 충주미소진쌀을 무료로 나눠줘 황학동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충주시 트릭아트 홍보차량 '다누비'를 활용한 명품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충주지역 농민에게는 농가소득과 판로확장의 기회를, 황학동 시민들에게는 충주의 명품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상생협력의 장이 됐다. 이정남 목행용탄동장은 "양기관간 직거래 장터는 생산 농가와 도시 소비자가 만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문화 등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