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속보=충주경찰서는 임대 아파트 세입자들의 전세금 수억원을 가로챈 부동산 중개인 A(여·69)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부터 충주시 교현주공아파트 앞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면서 집 주인들에게는 월세 임대계약을 한다고 해 놓고, 세입자들에게는 전세라고 속여 세입자 등 21명으로부터 전세금 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 주인들의 월세 임대 계약권을 위임받은뒤 이를 속여 세입자들과 2천500만~4천만원의 전세계약을 임의로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입자들에게 받은 전세금은 자신이 챙기고, 집 주인들에게는 20만~30만원의 월세만 입금하는 수법을 사용하면서 수년 동안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를 속여왔다. 피해자들은 지난7일 A 씨가 갑작스럽게 잠적해 사기 사실을 알게 됐고 해당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고발을 접수하고 A씨 소재 파악에 나서 도주 14일 만인 지난 20일오후 단양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2일 오후3시 복지관 본관 2층 강당에서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150여명을 초대해 감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후원자 및 우수 자원봉사팀에 감사패 전달,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여, 인증배지 전달 및 자원봉사자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웅 관장은 "감사행사를 통해 올 한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일자리 박람회가 22일오후 2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20개업체와 1천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대경코빌, 더블유씨피(주), ㈜에이치제이에프 등 20개 업체에서 총 144명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20대 청년부터 중장년, 장애인까지 다양한 계층들이 일자리를 구하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주YWCA 고령자인재은행 등 일자리 기관이 구직자들에게 정부정책과 취업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면접이미지 메이킹, 이력서용 무료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서비스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서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22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여성단체회원 및 충주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충주여성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성들의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강의 및 단체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2부에서는 충주시의회 홍진옥 의원이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여성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으며,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연철(한전 충주지사 전력공급부 과장)씨 자혼=24일(토) 낮12시 충주시 호암동 호텔더베이스 크리스탈홀
[충북일보=충주]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주관하고 충북장애인가족지원협의회(청주시,제천시,음성군,옥천군,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충북피플퍼스트대회가 22일 충주시 금릉동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열렸다. 피플퍼스트(people first)는 1974년 발달장애인대회에 참가한 당사자가 자신을 '정신지체인'이라 불렀을 때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피플퍼스트대회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 미국,캐나다,뉴질랜드 등 전세계 43개 나라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피플퍼스트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도 2013년부터 전국발달장애인자조단체를 구성, 당사자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대회로 열리고 있다. 충북은 지난해 청주에서 제1회 충북피플퍼스트대회를 개최했으며,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집행부를 구성하고 회의와 워크숍,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며 활동하고 있다. □제2회 충북피플퍼스트대회 위원장인 신동혁군은 발달장애인의 슬로건을 외치면서 "장애인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사람으로 봐 줄 것"을 말했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발달장애인인의 참정권을 보장하라.△발달장애인도 최저임금 이상 월급
[충북일보=충주] 저출산·초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충주시에 '인구정책 전문 추진단' 구성과 '충주만의 대표산업 육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충주시의회 조보영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22일 229회 임시회 본회의 사전발언을 통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와 관련, 충주시도 예산 및 제도,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장기적인 인구정책과 변화된 인구 증가정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인구 늘리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관련단체와 전문가 집단이 중심이 되는 '인구정책 전문추진단' 구성 및 운영을 강구할 것"을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요청했다. 조의원은 또 "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아이를 낳아 키우기 힘든 사회구조에 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보육대책은 물론, 출산의 걸림돌로 지목된 청년일자리, 주택, 교육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도 보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을 갖고 출산관련 경제적 지원 확대, 산업단지내 어린이집 건립 의무화 등 맞춤형 돌봄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인구정책을 위해 충주만의 대표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농협은 22일 충주 탄금한우타운 회의실에서 (주)농협 목우촌 이병길 전무이사를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 장미산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이병길 전무이사는"농업인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앞으로 장미산마을과 활발한 교류로 명예이장으로서의 역할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농협 최한교 조합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21~22일 이틀간 댐주변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적십자봉사회,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목행용탄향기누리봉사회, 동량향기누리봉사회, K-water 충주권지사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담근 700상자(10kg)의 김장김치는 26일부터 충주댐 주변지역 29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수 지사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를 통해 댐주변지역의 소외계층 등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박물관은 22일 대학본부 2층 세미나1실에서 단양신라적성비 발견 40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중원문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단양 적성비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단양신라적성비 발견 40주년을 기념하여 단양의 적성과 적성비에 대한 최근 연구 경향과 성과를 집성하고 단양신라적성비의 한국고대사에서 위상 재조명, 보존방안 마련, 단양신라적성비와 중원지역과의 관련성 검토 등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포럼은 장준식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원장이 '적성비 발견과 역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정제규 문화재청 전문위원이 '단양신라적성비 연구사적 검토', 백종오 한국교통대박물관장이 '적성 조사성과 및 보존정비 현황', 백영종 한성문화재연구원 실장이 '남한강변에 위치한 강안산성 고찰'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또 최경룡 미래문화재연구원 원장이 '충주 동수근린공원 조성부지 내 문화재 발굴조사', 김경호 호서문화재연구원 실장이 '제천 교동 신라고분 성격 검토', 노병식 충북문화재연구원 실장이 '충북지역에서 발견된 신라 도로유적의 성격', 김우락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이 '고양시 도내동 구석기유적',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