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제6회 충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끼 페스티벌'이 24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잔디구장에서 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 감성을 기르고 상시적인 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주관했다. 끼와 흥이 넘치는 청소년들이 예선을 거쳐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개성을 뽐내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끼 페스티벌 수상자는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SNS 및 현장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대상 30만원 1팀, 금상 20만원 2팀, 은상 10만원 3팀, 인기상 5만원 1팀, 특별상 5만원 1팀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로 20여개의 체험 부스운영 등 청소년들 스스로 문화를 만들고 또래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영숙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과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축제가 자기발전과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3천400장의 연탄을 준비, 24일 충주시 성내충인동, 달천동, 교현안림동, 동량면, 살미면 차상위·저소득층 10가구에 각각 300장~ 500장씩 전달했다. 김보형 병원장은 "이번에 전달해 드린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건국대충주병원은 7년째 연탄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으며 매년 의료지원, 도서바자회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4일 저녁 충주시 성서동 일대에서 충주시청과 충주교육지원청,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연맹과 함께 학교·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 아웃리치(Outreach) 활동은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학교·가정 밖 위기 청소년을 찾아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상담·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날 활동은 청소년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웃리치를 실시했으며, 유흥가·청소년 밀집 광장 등 청소년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상담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남정현 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평균 연령 80세의 시골마을 어르신들이 업싸이클협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작품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쓰레기소각시설 주변 마을 인 충주시 대소원면 두정리 두담마을 어르신들은 24~28일까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환경체육센터 2층에서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업싸이클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어르신과 청년 협력프로젝트'로 문화예술에 소외된 마을 어르신들을 청년들이 직접 찾아가 일상에서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관계를 맺고, 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을 확대하고자 진행되었다. 평균연령 80세의 어르신과 젊은 청년간의 다리를 놓아준 업싸이클협동조합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마을 꽃 가꾸기, 쿠션 만들기, 자화상 그리기 등을 진행했고 주민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공단과 협동조합은 협약을 통해 혐오시설로 인식되어졌던 쓰레기 소각시설 주변마을을 자원순환과 문화창작예술의 조합이라는 아이템을 만들어 상생점을 찾아가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시민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체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충북일보=충주] 농촌지역인 충주시 엄정면 충원고 졸업생 중 첫 군 장성이 탄생해 학교와 동문, 지역주민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충원고 23회 졸업생인 배현국(53)육군대령은 지난 22일 발표된 국방부 장성급 인사에서 준장에 진급했다. 배 준장은 육군 3사관학교 25기로 임관해 포병대대장, 포병여단장, 군단 참모 등 전후방 각지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주광태 총동문회장은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동문들이 많지만 군 분야에서 처음으로 장군이 탄생한 것에 대해 전 동문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배 준장은 " 충원고 졸업생이라는 것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5일 다문화 가정 어린이 60여명을 초청, 충주캠퍼스 시설을 견학 시키며 꿈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2018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하는 하모니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과학문화진흥센터와 미래형자동차ICT사업단, 무한상상실, 항공서비스학과 등을 견학,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미래의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물체의 운동과 에너지, 무게중심 등 기초적인 과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제한적 재료로 차동차를 만들어 레일을 완주해 보는 창의력자동차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미래형자동차ICT사업단은 한국교통대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시승해 보고 관제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어떻게 운행이 되는지, 자율주행의 원리는 무엇인지 등의 자율주행자동차의 원리에 대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또 무한상상실은 자동차, 비행기 등의 작품을 그림이 아닌 3D펜을 이용해 아이들이 상상하는 이미지를 3D 창작물로 표현 해 볼 수 있도록 했고, 항공서비스학과는 비행기 기내 모형의 실습실인 Mock-up실에서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와 승무원 머리를 체험해보는
[충북일보=충주] 제10회 충주박물관대학 수료식이 23일 세계무술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충주박물관이 마련한 박물관대학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한국 전통복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고구려벽화와 이야기하다 △서역풍 모드와 복식금제 △조선풍속화 속을 거닐다 △21세기 한복을 대하는 태도 등 고구려부터 현대까지를 총 망라한 전통복식 강좌로 진행됐다. 운영 결과 58명이 수료하게 됐으며, 우리 전통 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과 인문학적 소양을 한층 더 갖추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교부와 함께 전통복식분야 권위자로 대학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이상은 (사)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장에게 감사패를, 고서 100권 등 가치 있는 유물을 기증한 권오창씨와 유금종씨에게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 전명숙 충주박물관장은"'전통복식'을 주제로 한 강좌가 참여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 박물관대학도 지역의 인문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품격 높은 강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오는 30일 박광훈 복식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등을 현장 답사해 전통복식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은 23일 1사1촌 자매결연지인 충주 신니면 선당마을을 찾아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13년째 이어온 김장행사는 감독원 직원 40여명과 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배추 300포기와 양념일체를 구입(1천500만원)해 선당 주민과 함께 정성스레김장을 담가 홀몸노인과 경로당에 김치를 전달했다. 지난 여름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수확을 도왔고, 복숭아 100박스(200만원)를 구입해 농가소득에도 기여했다. 또 매년 선당마을 발전에 보탬이 되라며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 행사로 지역 주민과 참여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용수 선당이장은 "바쁜데도 불구하고 해마다 마을을 찾아 도움을 준 금감원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이제는 만나면 반갑고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식과 2018년 농업인 학습단체 성과보고대회가 23일 동량면 대전리 신청사 광장에서 열렸다. 충주시 생활개선회와 충주시 농촌지도자회 회원 1천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의회 허영옥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대내외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축하 테이프 커팅 등이 있었다. 이어 진행된 농업인 학습단체 성과보고대회는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의 활동성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 우수회원 표창, 읍·면·동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읍·면·동별 농특산품 전시, 다문화 공감체험 시식, 당뇨 관련 개발상품 전시 및 산약초 가공상품 전시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2만8천333㎡ 규모의 농업기술센터 신청사에는 첨단 설비를 갖춘 종합분석실이 설치되어 농약 잔류분석, 토양분석, 병해충 진단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또 지역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공센터가 새롭게 조성되는 등 지역 농가들의 농업기술 향상과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
[충북일보=충주] 상습 침수 지역인 충주시 봉방동 하방마을과 칠금동 금대마을 일원의 배수 처리 능력이 대폭 강화돼 앞으로 농경지 및 주택 침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충주시는 23일 봉방 배수펌프장에서 봉방동과 칠금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봉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행정안전부 및 충청북도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식사, 내빈 축사, 준공 축하 테이프 컷팅순으로 진행됐다. 봉방동 하방마을과 칠금동 금대마을 일원은 충주천과 탄금호가 합류하는 저지대 지역으로, 비가 많이 내리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1992년 배수펌프장을 설치했으나 펌프 용량 부족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데다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건물 균열과 침하 현상도 나타났다. 이에 시는 지난 2013년 7월 이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사업비 275억2천만원을 투입해 2016년 2월 공사에 들어가 2년여의 공사 끝에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정비사업 완료로 1분당 배수 처리능력을 기존보다 750t 증가한 2천800t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