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7일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릴레이 손끝봉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은 "이번 릴레이 손끝봉사로 손과 발을 쓰며 치매예방수업도 받고 즐거운 놀이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원대학교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하며 실습도 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배려심도 키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밝혔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이번 릴레이 손끝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롯데주류가 해외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순하리'의 인기에 힘입어 수출 전용 제품 '순하리 요구르트'를 출시하고 초도 물량 선적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순하리 요구르트'는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롯데주류가 해외 시장에 과일맛이 아닌 '순하리'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해외 '과일 소주' 시장에서는 약 20여종의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자 '순하리 요구르트'를 개발했다. 초도 수량 약 12만병(360ml)은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수출돼 12월 초부터 현지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순하리'는 지난 2015년 첫 수출 이후 2년만에 수출 실적이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세아니아 지역은 동남아와 더불어 '순하리'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시장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순하리'는 현지 도매상들이 먼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달라는 요청해 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동남아, 오세아니아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더 많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청을 맞아 충주지역 각 직능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 회원 15명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 25명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충주시지부(지부장 안주리)는 지난 26일 숭덕재활원에서 장애우들을 위한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 재능기부 봉사를 펼쳤다. 이날 재능기부는 안주리 지부장(란쥬샵)과 이해란 충청북도지회장(청주 더스토리)의 협업으로 충주시에서 활동하는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안주리 지부장은 "앞으로 매달 한번씩 메이크업 아티스트 봉사자들과 숭덕재활원을 방문해 지속적인 미용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소장 김태)는 공원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The Love Angel Day'의 일환으로 27일 독거노인 신모(여·73)씨댁을 방문,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고 말벗도 되어 드렸다. 2007년부터 시작된 'The Love Angel Day'는 '월악천사표' 도시락 배달의 날로, 매주 수요일 직원들이 직접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고 말벗도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오후 청사 1층로비에서 '충주 교육가족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가을향 가득한 국화 전시회와 시화전을 곁들인 문화예술의 장으로 교직원, 지역주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충주시오페라단, 학교 문화예술강사, 경찰악대 연주, 국원초 중창단의 참여로 음악적 감성이 물씬 풍겨나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구본극 교육장은 "이번 충주 교육가족 가을음악회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친밀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7일 3층 대회의실 및 본서광장에서 각종 재난상황에 맞는 탄력적 현장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만들기 위해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규정에 의해 매년 상·하반기 현장부서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활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표준작전절차(SOP)에 의한 필기평가를 실시하고,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수행능력을 보고자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이번 평가를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강한 소방관을 양성, 안전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9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성악연구회와 함께하는'투게더 콘서트'를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성악연구회, 루체앙상블, 행복나래 합창단, 장세원, 전단비, 김상현, 컬쳐하우스, 트레블러크루, 창룡 레이디스 싱어즈, 예성여중·고 합창단, 햇사레 합창단 등 충주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관객들에게 가곡뿐만 아니라 트롯, 가요, 비보이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Amazing Grace'를 시작으로 루체레 중창단(칭찬의 힘, 우리엄마 만세), 행복나래 중창단(미운오리의 날개,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루체앙상블(비발디 사계中 겨울), 예성여중·고 합창단(젓가락 행진곡, 단발머리), 트레블러크루(비보이댄스)의 젊고 신선한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열정과 희망을 주제로 햇사레 합창단, 성악연구회, 루체앙상블이 어우러져 '님과 함께', '사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양희은 메들리 등 우리에게 친숙한 가요를 열창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추억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시간여행', '썸머랑 아리랑', '불후의 명곡' 공연을 성황리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7일 제40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화재 발생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시범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사고에 대비한 것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있는 요양병원, 장애인 시설 등 3곳에서 펼쳐졌다. 훈련은 연막탄을 피워 화재상황을 가정하고 화재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비상계단을 이용,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요양시설 내 환자는 직원들이 휠체어나 들것을 이용해 대피시키는 훈련과정으로 전개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충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초동 진화 및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엄태호 안전총괄과장은 "화재는 골든타임 내 초동진화 및 신속한 대피가 제일 중요하다"며"대형사고 예방 및 화재발생 및 대피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모의 훈련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이 노인 여가활동과 사회참여활동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3년에 개관한 노인복지관은 시설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식당 및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19억1천만원을 들여 건물을 증축하고 주차장을 확장했다. 지상3층, 498.3㎡면적을 증축한 복지관은 1층 식당, 2층 강당과 프로그램실, 3층 체육시설로 활용된다. 앞서, 지난 5월엔 복지관 앞 잔디밭을 활용해 주차장 47면을 추가로 확보해 총 53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7일 노인복지관을 찾아 그동안 관행적으로 치러지던 준공식 대신 증축된 시설을 둘러보며 급식봉사를 가졌다 또 이날 함께 열린 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복지관 이용 노인들을 축하하며 오찬을 함께 나누는 등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노인인구가 매년 늘어 65세 이상 어르신이 충주시 인구의 18% 정도 된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에 부응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복지체감 온도가 높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도 일제의 만행을 알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충주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27일오전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이 약 4천만원 달성돼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내년 3월 1일 칠금동 충주세계무술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8월 재구성된 이래 14차례 모임을 갖고 건립 비용 목표를 5천만원으로 정하고 모금방법과 설치장소 등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왔다. 그결과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약 4천여만원의 건립비용이 모급돼 지난7일 소녀상 제작 조각가인 김서경씨와 3천300만원에 계약을 체결, 내년 2월20일 설치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소녀상을 세우는 것은 몇 분 남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시켜 드리는 일이기도 하지만 국민의 자존감을 목숨으로 지켜낸 순국선열을 기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추진위 김순화 위원장(충주오페라단장)은 "소녀상 건립은 36년 유린당한 우리 민족 역사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현재 건립 목표액 5천만 원의 80%인 4천여 만원을 모금했고, 내년 1월31일
[충북일보=충주] 지난 3월 충주시내 초등학교 3~5학년 51명의 단원으로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의 첫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7월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있었던 '향상음악회' 이후 4개월만이다. 악기를 배정하기 전 아이들 특성과 잠재력을 관찰한 한 달여간의 기간을 제외하면 직접 손으로 악기를 연주하고 연습한 기간은 8개월에 지나지 않는다. 향상음악회 때 '신세계 교향곡 9번 2악장' 같은 어려운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면,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클래식은 물론 왈츠, 가요, 캐롤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도 선보일 계획이라 한층 더 풍성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들의 반주에 맞춰 초청 성악가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아이들의 연주와 노래의 하모니가 기대된다. 이번 정기음악회의 피날레는 단원들이 연습때 가장 좋아했던 '디즈니 OST 메들리'와 '쇼스타코비치 재즈왈츠 모음곡 2번'으로 단원들의 밝고 경쾌한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교육프로그램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