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대청호장학회 운영위원회가 2일 대청호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8명에게 총 84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2명과 대학생 6명으로, 고등학생에게는 60만 원, 대학생은 12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 대청호장학회는 회남면과 회인면의 대청호 수몰지역 주민자녀인 학생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수혜대상자는 고등학교, 대학교 최종학년의 재학생으로 지급년도의 1월 1일 기준으로 5년 이상 회남면 전·지역과, 회인면 죽암2리·신대리·용곡1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학생 또는 주민(조손가정 포함)의 자녀가 된다. 보은 / 김윤수기자
◇단과대학장 △공과대학장 한찬훈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우선희 △사범대학장 양동석 ◇부속기관장 △창의융합교육본부장 김승욱 △교무부처장 최영석 △교직부장 이희정 △장애지원센터장 엄기선 △인재양성원장 장충덕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교감 정관숙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월례회의 때 실종자 조은누리양 최초 발견에 공을 세운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소속 박상진(45) 원사와 김재현(22) 일병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김 교육감은 장기간에 걸친 실종자 수색에 적극 참여한 군 협조는 물론 실종자 발견에 활약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조 양 부모도 감사의 뜻으로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 일병은 이날 훈련 참가로 표창장 전달식에는 참석하지 못해 대리 전달됐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이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2~10일 9일간 '창의문화체험 1일 영어과정' 7~12기를 운영한다. 이 과정에는 청주시 읍면지역, 진천, 증평, 음성군 내 6개 중학교 1학년 학생 434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 지도로 세계문화체험(Culture experience), 공예(Craft), 미술(Art), 스포츠(Sports)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인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라며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창의성도 계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가 2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대학 보직자 및 신임교원 임용(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김수갑 총장, 김귀룡 대학원장, 윤종민 기획처장, 송기동 사무국장, 최상훈 산학협력단장, 최종환 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학보직 임명장 수여자는 최영석 교무처장, 한찬훈 공과대학장, 우선희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양동석 사범대학장 등 9명이며, 신임교원 임용장 수여자는 김연준 경제학과 교수, 박현정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 안정광 심리학과 교수, 최예나 행정학과 교수 등 30명이다. 김수갑 총장은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고, 우리 학교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세광중학교가 과학·수학 분야의 전국대회에서 금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청운·조성훈(2년) 학생은 '2019 제27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했으며 과학 탐구실험을 통해 과학 탐구능력과 과학적 태도를 체득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는데 그 목적이 있다. 김자훈·김자홍,·전주영·조성훈·최원준·최유환(2년) 학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한 '2019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2050년 최고의 인기 방송'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이청운과 조성훈 학생은 "교내대회, 시대회, 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이르기까지 힘들고 어려웠지만 늘 함께 해주신 어머니와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교육과정에 있는 모든 실험을 해 볼 수 있어서 과학 실력이 한층 더 향상됐다"며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경찰서가 2일 삼산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군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학교 교직원 및 경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보은지역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강화해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가을을 맞아 보은군이 한 달 내내 스포츠인들로 북적일 예상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내려가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9월 달 내내 전국단위 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WK리그라 5일과 9일, 23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고 7일에는 '제24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 대회'가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오는 21일부터는 '제2회 보은대추배 전국 우드볼대회'와 3천여명이 참가가 예상되는 '제29회 충북도 생활체육대회'가 보은군 일원에서 21일부터 개최된다. 이외에도 '속리산 꼬부랑길 제3회 동호인 마라톤대회', '2019 결초보은 대한실버야구소프볼연식연맹 대회' 등이 개최돼 9월 한 달 동안 수천 명의 스포츠인들이 보은군을 찾아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거의 매주 다양한 체육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대회 참가를 위해 보은을 찾는 선수단 및 관계자는 물론, 군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각종 생활 불편을 처리해 군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15일 14일간 '2019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지원 △특별교통 대책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추진분야로 정했다. 물가안정 및 관리 대책으로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등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또 공중위생업소,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민관합동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 위생 점검 등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안정 지원 대책으로 상하수도 시설점검,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 체계 구축,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비상 진료대책을 마련하고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안전 관리실태 점검 및 도로 특별소통대책 등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전기·가스 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해 위문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확대·시행한다. 이 제도는 공무원 등이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또는 손실이 발생하였을 때, 공익성·투명성·타당성이 인정되면 그 책임을 면제·감경해 주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적극행정 면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자체감사를 받은 사람의 행위에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어야 하며, 업무의 처리에 필요한 자료 또는 정보를 충분히 검토하고 법령에서 정한 행정 절차와 결재를 거쳤을 것' 등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공감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자체감사를 받은 사람의 행위에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고, 업무를 처리하면서 중대한 절차상의 하자만 없으면 적극행정 면책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법령에서 정한 행정절차와 결재 없이도 적극행정 면책을 신청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충북교육청도 개정 사항을 반영해 소속 기관과 각급학교에서 소속 직원들이 일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고 적극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행정 면책 요건'을 대폭 확대해 시행하고 있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