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3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심의· 의결된 후 추진해 온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방충망 설치 및 교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일 괴산읍에 따르면 괴산읍, 불정면, 문광면, 소수면 등 맞춤형복지팀 관할 권역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해 여름철 더위와 해충에 취약한 20개 가구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간 방충망 설치 및 교체사업을 진행하며 대상 가구에 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 혜택을 받은 괴산읍에 사는 김 모(80)씨는 "방충망 교체에 큰돈이 들지는 않지만 막상 교체하기엔 부담이 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미뤄왔던 방충망 교체를 괴산읍의 지원을 통해 하게 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괴산읍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읍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열린음악회 및 주민자치 작품 발표회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59만7천8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감곡면에 11일 기탁했다.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지난 6일 감곡면 열린음악회 및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행사 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커피, 대추차, 녹차를 직접 만들어 팔아 얻은 수익금이다. 이구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랑의 찻집 운영과 열린음악회, 작품 발표회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동고동락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성금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매년 성금 및 현물 기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줘 고맙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한 금액은 감곡면사무소 복지팀에서 올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소외된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쓸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군립도서관과 원당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원당초등학교 교장실에서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정선구 평생학습과장, 남기설 도서관 팀장과 김기령 원당초 교장, 김혜영 도서담당 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업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원당초 도서관에는 담당 사서 직원이 없어 기본적인 도서 대출 외에는 별다른 독서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음성군립도서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관련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연주복 40벌을 기부하는 행사도 가졌다. 김은정 감곡 달꽃농원 대표가 기부한 반제품 연주복을 감곡도서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단추를 달고 세탁과 다림질까지 해 완제품으로 완성해 기부한 것으로 음악 특성화 학교로 다양한 연주 행사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정선구 과장은 "이번 협약이 군립 도서관과 교육기관이 협력하며 독서문화 중심의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과 음성군 인재 육성의 발판
[충북일보=괴산] 괴산 청안초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로·독서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유치원~2학년 학생 21명은 청주시에 위치한 요리체험학습장에서 쿠키로 과자집을 만들고 피자도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요리체험을 하고 인근 서점을 방문해 책을 1권씩 구입했다. 3~6학년 학생 34명은 대전남선체육공원에서 스케이트를 배웠다. 먼저 학생들이 전문강사에게 안전교육과 기초교육을 받은 다음 2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타며 학교에서 이론 중심으로 배웠던 스케이트 기술을 실제 경험하고 습득하며 스케이트 타는 재미를 만끽했다. 성연아(2년) 학생은 "달콤한 쿠키로 헨젤과 그레텔의 쿠키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직접 만들어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저도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오희은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인근에 빙상장이 없는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스케이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학생의 잠재된 재능을 찾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 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촌 융·복합산업을 선도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군수실에서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기본설계에 대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용역보고회는 공정설계 용역을 맡았던 채희정 호서대학 교수와 기본설계 용역을 담당하는 강범식 건축사의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괴산읍(서부리 642-2) 소재 군유지에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연면적 495㎡(1층 규모)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신축, 가공기계를 설치해 농업인들이 직접 가공·판매할 수 있는 창업보육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원물)을 입고해서 세척하는 전처리실과 분쇄실, 건조실, 배합성형실 등 건식제조라인 및 습식가공, 조리가공 등 습식제조라인을 거쳐 내포장과 외포장 후 출고가 가능함은 물론 HACCP(해썹)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까지 가능토록 기본 설계가 진행됐다. 군은 올해 안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신축하고 내년엔 버블세척기 등 가공기계 87종을 설치해 농산물아카데미 기초·심화·창업교육을 마친 농업인들이 공동 가공을 할 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한법무사협회 음성군지부와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법적 절차나 서류에 대한 법무의 전문적이고 상세한 상담을 통해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 협약으로 대한법무사협회 음성군지부 소속 13개 법무사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군청 민원과 내에 마련한 전용 상담 창구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군청 민원실에는 매일 지적측량, 화요일은 국민연금, 수요일은 건축 무료 상담서비스, 목요일 법률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면 요일별 맞춤 원스톱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불편 해소 및 민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각종 무료 상담을 통해 어려운 절차나 법률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 받고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한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으로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많은 민원 편의시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일별 무료 상담서비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043-871-3551~2)로 문의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제2기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10일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4월 20일 개강 이후 요양보호사가 되기 위해 이론, 실습 및 교양 등 총 252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24명에 대해 수료증이 수여됐다.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정부와 음성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실직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부터 요양관련 시설에 취업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제1기 교육과정에서는 총 18명의 수료생 중 15명이 취업에 성공해 현재 전문요양보호사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은 이번 제2기 수료생에 대해서도 24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묵 군 경제과장은 "이번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통해 관내 요양관련 기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꾸준히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사과와 배를 말려 죽이는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과수원을 대상으로 집중조사 및 지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괴산군이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조사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며, 관내 사과, 배 등 모든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농가주에게 화상병 예방법을 지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인과류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병으로, 발병 시 상업적 재배가 불가능해 지난 1993년 법적 금지병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처음 발견된 후 경기도 안성과 충남 천안, 강원도 평창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조사현장에서 화상병 의심주가 발견되면 의심주 시료를 채취 후 줄기를 잘라 묻거나 태우고 접근금지 표시를 한다. 채취한 시료는 국립농업과학원으로 보내지고, 정밀검사를 통해 화상병으로 최종 판명되면 해당 과수원은 굴취 및 매몰처리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박멸을 위해서는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전염원을 없애야 하는 만큼 농업인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고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과, 배 등 재배농가의 적극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7월 정기분 주택 및 건축물 재산세 134억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과세하는 세금으로 건축물분 재산세와 재산세 본세 20만 원 이하 주택분 재산세는 7월에 연세액 전액이 부과된다. 아울러 주택분 재산세 본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할 때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1씩 나눠 부과되고, 토지분 재산세는 오는 9월에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의 모든 은행이나 농협,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 인터넷지로, 텔레뱅킹, 자동이체, 가상계좌송금납부, 현금인출기 등을 통해 납세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다. 박태규 군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음성군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납부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박기익(사진) 전 괴산부군수가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박기익 전 부군수가 "지난 1년간 고향에서 군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준 괴산군 공무원과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괴산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이임 후 이달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 박 전 부군수는 지난 1년간 괴산부군수로 재임하면서 민원현장을 수시로 방문,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행정을 통한 군정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이임 시까지 군수 권한대행으로서 군수 궐위로 인한 위기상황을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흔들림 없는 군정을 추진하며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박 전 부군수는 지난 1977년 제천 덕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식품의약품안전과장, 체육지원과장, 전국체전추진단장, 총무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7월 제24대 괴산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한편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우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