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일선에서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내안의 힐링 코드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한국서비스교육원 강사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과 능동적인 고객서비스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직원 조회나 각종 회의 등에서 민원친절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민원담당자 힐링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 핵심 관계자와 전문가 17명이 한자리에 모여 품바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워크숍을 수인보 한화리조트에서 지난 11~12일 2일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23~27일 5일간 개최된 제19회 음성품바축제에 대한 냉철한 평가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음성품바축제 20주년을 맞아 특별행사와 이벤트 등에 대한 방안을 강구했다. 참가자들의 몰입 환경 조성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장소를 정하고 전원 합숙을 유도했으며, 축제 전문가 진행으로 마라톤 토론을 하고 전문가 컨설팅, 합리적 결론 도출 등의 과정으로 심도 있는 위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을 통해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음성품바축제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은숙 문화홍보과장은 "음성품바축제 워크숍을 통해 축제에 대한 명확한 평가분석과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읍·면의 주요업무 추진사항 점검 및 군민 각계각층의 폭 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읍·면 순방길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차영(사진) 군수가 오는 16일 오전 연풍면을 시작으로 24일 칠성면까지 11개 읍·면을 방문해 직접 지역 현안사업을 챙기고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순방을 통해 군민의 정확한 의견을 청취·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함께하는 참여군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순방 기간 중에는 파출소, 우체국, 예비군 읍·면대 본부, 농협 등 유관기관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군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를 갖고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군민의견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읍·면별 담당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배석해 현장 민원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군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청주아스콘이 괴산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종득 청주아스콘 대표는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괴산군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괴산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청주아스콘은 지난 1990년 5월 설립됐으며 일반 및 재생 아스콘을 생산하고 있다. 청주아스콘은 지난 2007년 ISO9001 인증을 비롯해 환경경영시스템 및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괴산군민장학회는 우수한 지역인재의 외지 유출 방지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설립돼 2014년 100억 조성 목표를 달성했다. 도한 장학회는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명문대 재학생 장학금 지급,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반 운영비 지원, 중학교 성적우수생 장학금 지원, 관내고교생 해외연수 지원은 물론 장학사업 홍보 및 우수학생 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괴산군민장학회는 민간후원
[충북일보=음성] 음성 무극초는 지난 10~12일 3일간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달봉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흡연예방'이라는 손인형극을 활용한 학생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손인형극 흡연예방교육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어 교육효과를 높이고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손인형극은 유쾌한 달봉이가 어린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흡연이 우리 몸에 어떤 피해를 주는지 알려주고 금연이 건강을 위해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알게 해 인형극을 보며 자연스럽게 평생금연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형친구인 달봉이가 담배는 해로운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흡연을 오래하면 어떤 병이 생기는지 알려줘서 절대로 담배를 피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담배를 피우시는 할아버지한테도 담배를 끊으시라고 말씀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음성군으로부터 위탁받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 중인 9988행복지키미 사업 참여자·수혜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건강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3주에 걸쳐 각 읍·면 분회를 순회하며 실시한 9988행복지키미 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통해 다수 제기된 건강물품 지원 요구에 부응하고자 사업 보조금의 효율적 운영으로 집행이 가능하게 됐다. 음성군지회에는 행복지키미 사업 참여자·수혜자로 1천150여명의 어르신이 등록돼 있으며, 고령으로 인해 만성 관절염 및 근육통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현실에서 소염진통성분이 함유된 파스(첩부제)를 1박스(40매)씩 배부해 조금이나마 고통을 완화시켜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토록 하고자 마련했다. 류재경 음성군 지회장은 "참여자와 수혜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고령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의 고통을 잠시라도 완화시킬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행복지키미 사업은 참여자 어르신들에게 활동을 통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소득을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어르신들에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생활체육공원과 대소생활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7일에 동시 개장한다. 음성군은 다음달 19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하고 우천시와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고 밝혔다. 금왕물놀이장은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면적 2천800㎡ 규모로 작년 6월 준공됐고, 조합놀이대 2대를 포함해 물놀이기구 12종과 그늘막,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의 편익시설을 갖췄다. 대소물놀이장은 총사업비 4억을 투입해 면적 400㎡ 규모로 지난 2016년 12월 준공됐고 조합놀이대 1대를 포함해 물놀이기구 3종과 화장실, 간의탈의실, 퍼걸러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영유아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수심은 약 30cm로 유지하고, 영유아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조에 설치된 각종 물놀이기구를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 여름철마다 금왕·대소물놀이장 개장으로 가까운 도심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지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음성군의 무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및 읍·면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읍·면협의체 위원들의 임기 만료와 함께 기존 실무분과가 재조정됨에 따라 실무분과 위원 76명과 읍·면협의체 위원 152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복지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 △지역 내 다양한 복지 현안 논의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등 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과거 공공복지의 한계를 벗어나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라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와 품격있는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 후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이라는 주제의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돼 참석 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최근 이상기온 및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높은 온도와 습도가 지속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 방제 등 장마철 안정적 농작물 생산을 위한 관리 요령을 제시하며 농작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잦은 비가 지속되는 장마철에는 침수 방지를 위해 배수로를 정비해야 하며, 강풍 시에는 비닐하우스를 밀폐하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고추는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해야 하며 지주를 보강하고 끈으로 단단히 고정시켜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병에 걸렸거나 상처를 입은 열매는 빨리 제거하고 역병, 탄저병 등을 방제해야 한다. 비가 그친 후에는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흙을 돋아주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4종 복합비료나 요소(0.2%-물 20ℓ에 요소 40g)를 잎에 뿌려줘야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다. 과수의 경우 노출된 뿌리에 흙을 덮어주고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병해충 방제를 위해 적용 약제를 살포하고 포장 내부에 있는 오물을 제거해 청결을 유지해 줘야 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괴산우체국과 함께 관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며,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괴산우체국 공익재단이 협업해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대상자 중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해 △긴급생활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달에는 목디스크 수술 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홍 모(64, 청안면)씨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정 모(81, 사리면)씨 등 2명에게 250만원의 의료비 및 주거환경개선비가 지원됐다. 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괴산우체국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앞으로 예산 범위(1천만 원)내에서 추가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