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을 뿌리 뽑기 위해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전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군은 국가 보조 및 자체 보조사업 일체에 대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부서별로 부정수급 점검단 및 감시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보조금 운영현황, 부정수급 실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 지방보조금 심의위원 등 주민대표 기구와 협력하여 부정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자율감시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부정수급 신고센터 운영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보조사업자 및 담당 공무원 교육 실시 △주민대상 홍보 및 교육 실시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부정수급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는 부정수급 신고센터인 군 기획감사담당관실 예산팀(043-871-3054)으로 하면 된다. 송동주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방보조금은 부족한 재원을 보전해 균형있는 군정운영과 군민들께 직접적인 지원이 가능한 제도이나, 부적정한 관리에서 부정수급과 예산 낭비가 초래 될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 지방보조금 제도가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해 군 전체의 건전재정 운영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보조금 부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30일 개막하는 '2018 괴산고추축제'에서 '세계고추전시회'를 연다. 2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계 50여개국 100여종의 일반고추와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화초고추 30여종 등이 축제 기간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양고추보다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고추, 남성의 성기모양을 한 남성 고추, 열매가 위로 맺히거나 종 또는 뱀 모양의 신기한 모양의 고추 등과 함께 관상용 고추를 이용한 조형물이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줄 예정이다. 특히 관상용 화초고추는 괴산군이 지난 2002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하며 자체 선발해 재배한 품종으로, 괴산의 유명 관광지인 화양동, 수옥정, 괴강 등의 이름을 붙여 고추를 통해 괴산의 명소를 자연스레 익히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7년 연속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고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고추와 관상용 화초고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고추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유익하고 볼거리가 풍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삶의 질 관련 지역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 지역정책 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2018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관내 표본 960개 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의 방문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가구·가족, 교육, 보건, 환경, 안전, 주거·교통, 복지 부문 등의 60여개 항목에 걸쳐 전반적인 생활과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군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된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홈페이지에 게시 및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며, 조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군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에서 지난 23일부터 운영하는 '한방 명품몸매 만들기 교실'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보건소와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두 곳에서 10주간 운영되는 한방 명품몸매 만들기 교실은 군민 다수에게 건강증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기간이 시작되자마자 선착순 접수 마감됐다. 한방 명품몸매 만들기 교실은 일상생활의 나쁜 자세, 반복적인 동작, 무리한 힘의 사용 등으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여 신체적 에너지 활력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함께 근육이완운동을 통해 골반통증, 고관절 교정, 목·허리 디스크, 어깨통증 등을 예방하고, 근력의 유연성 증가를 통한 체중조절 효과는 물론 척추측만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 명품몸매 만들기 교실의 한 참여자는 "자세교정과 함께 다양한 운동방법을 배울 수 있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 "3개월 동안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절의 유연성, 근력향상 등 건강증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일보=괴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자 7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된 '2018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을 주제로 고추별별마당, 고추놀이마당, 괴산문화마당, 괴산어울림마당, 물장구마당, 고추잠자리마당, 고추장터, 먹거리마당 등 총 8개 마당으로 구성돼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함께 어우러지는 오감만족형 축제로 펼쳐진다. 또한 우리가족 고추 캠핑요리 경연대회,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 고추 물김치 담그기, 고추 속 체험, 빨간맛이 궁금해 식당 등 다양한 음식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우리지역 문화자산인 소설 '임꺽정'을 소재로 지역 농·특산물이 어우러진 '하태 핫태 임꺽정'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등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고추거리 퍼레이드 & 한여름 밤의 댄스파티'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학교·단체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추진된다. 아울러 황금고추를 찾아라 및 속풀이 고추난타 등 축제 대표 프로그램을 대폭 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창옥 아카데미 대표를 초청해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2018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통전문가로 불리는 김창옥 대표는 강사들의 롤모델, 힐링 퍼포먼스의 일인자,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대표강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KBS 아침마당, 여유만만, tvN 어쩌다 어른, MBC 파랑새, EBS 60분 부모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힐링을 주제의 강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하였느냐· 소통은 행복이자, 성공이며, 생명스러운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김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란 주제로 소통을 잘하기 위한 다양한 대화방법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부드럽고 단호한 언어의 힘에 대해 강연한다. 음성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선착순 450명까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 전화(043-871-3141∼4)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조병욱 군수는 "생각과 마음, 감정이 통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행복이며, 소통이 목마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영농 4-H 시범영농 지원사업 및 영농 4-H 활력화 지원사업 등 2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후계인력 영농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2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추진된 2개 사업은 창조적 미래농업을 위한 젊고 유능한 농업 전문 후계인력의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자재, 시설 및 재료 구입과 함께 4-H 회원의 영농활동 촉진 및 영농기반 조성으로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자는 만 20세부터 34세까지의 영농 4-H 회원으로 이번 사업에는 회원 가입 경력이 2년 이상인 영농인 4명(각 사업 당 2명씩)이 참여해 진행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용 물통과 수중모터 등을 구입하거나 기계화 작업으로 일의 능률 향상과 촉진을 위해 필요한 항타기(말뚝 박는 기계) 및 소형 관리기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경영비 절감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 확보 및 개선을 지원하면서 청년농업인의 창업과 정착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추진중인 화재안전 특별조사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대형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18개월 동안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음성소방서 화재안전 특별조사단은 1단계로 오는 12월까지 240개동의 종합안전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며 7월부터 현재까지 49개동 조사를 실시해 자진개선 241건을 추진했다. 음성소방서는 홍보용 포스터·전단지·리플렛 등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알리고 있으며, 음성소방서 자체적으로 소방안전관리자 현황표와 작동기능점검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화재안전특별조사 관계인에게 배부해 관계인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소방안전과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재현 서장은 "이번 특별조사는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속가능한 군정 발전의 초석을 다질 정책사업에 대한 보고회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 군수와 각 부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대 현안사업 및 정책과제'에 대한 하반기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군정비전인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한 5대 전략, 25개 실천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를 각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부서별로 선정한 10대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음성군의 100년 번영을 이끌어갈 산업단지의 조성, 우량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특용작물 육성지원사업, 문등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주택, 교육, 문화시설 확충 등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를 위해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지원,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거점형 분소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골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향토문화연구소와 사단법인 괴산향토사연구회가 공동 주관해 괴향문화 제26집 발간 학술발표회를 오는 30일 중원대학교 ceo ROOM에서 개최한다. 괴산향토사연구회는 지난 1988년 창립한 이래 이번까지 26권의 학술지를 발간하고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뿌리를 연구하는 기초적 자료로 활용되며 더 나아가 민족사를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간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찾아 송덕비, 정자현판, 각종 금석문 등을 탁본해 전시회를 가진바 있으며 '괴산군지명지' 발간, 전국최초로 한국전쟁시 향토방위군의 활약상을 조사 연구한 '괴산군 향토방위군의 발자취' 책자를 발간한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1904년부터 1905년까지 대한제국 군사조직인 진위대 괴산출주소대의 한문 필사본 문서를 발견한 후 번역해 회지에 게재해 근·현대사 조명에도 큰 성과를 거양했다. 괴향문화 제26집에는 괴산지역 독립운동정신과 호국안보 성지 선양 방안(김근수), 괴산군의 불교문화유산과 그 흔적에 대한 조사연구(신언태), 연풍현의 문화유적 고찰(이대중), 괴산군수관사 주련과 역대군수 약전 고찰(안종운), 새로 발견한 '호서괴산군향약책'(이상주),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