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3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폐수, 대기오염, 가축분뇨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군은 공무원과 민간인 2인 1조로 구성한 총 2개 점검반을 편성, △사업장의 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시설 노후에 따른 오염물질 누출 여부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관리능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전문가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율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기술지원 대상 업체 선정 시 우선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양희근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민간인에게 사업장의 환경관리실태와 지도·점검 과정을 공개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19일부터 올해 마지막 주민 정보화 교육 수강생 접수를 시작했다. 교육 인원은 과정별 30명으로 수강료, 교재비 등의 부담 없이 진행되는 무료 교육이며,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제12기 주민 정보화 교육은 음성읍은 음성군청, 금왕읍과 대소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되며 이미지편집 및 스마트폰 활용(음성읍), 인터넷 기초 및 스마트폰 활용(금왕읍), 파워포인트 활용(대소면) 과정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교육 신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자치행정과(043-871-3204)로 문의하면 된다. 내년부터는 주간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야간 교육과정도 개설될 예정으로 기초 소양 과정부터 자격증 취득 지원까지 교육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김중기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한국도로공사 엄정지사는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주유소(제천·평택방면)가 고객의 안전운행을 위해 이달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 제공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금왕주유소에 따르면 고객의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주행 시 주의할 점과 터널 내 화재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을 LED 디지털 장비를 통해 상시 방영하고 있다. 서기호 소장은 "지속적으로 관련 자료영상을 준비해 고객들이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소프트웨어 사용 능력 함양을 위해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3D프린팅 자격증반 수강생을 19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3D프린팅 자격증반 수업은 캐디안 3D라는 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사물을 자신만의 입체모형으로 모델링 해보고 출력해 보는 창의적인 작업이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21일 중 하루 세 시간씩 총 6일, 18시간 동안 음성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팀(043-871-3142)에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학생과 성인 15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3D프린팅 자격증반 수업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하고 자격증도 취득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공작소, 창의융합캠프, 엔트리 코딩, 3D 프린팅 과정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지난 17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천면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역농촌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에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센터 직원들은 고추 지지대 제거작업과 함께 콩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고 작업 중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농업인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 P씨는 "수확기에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컸는데 군 농기센터 직원들이 휴일임에도 직접 나와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늘 농업인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군 농업기술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흥기 소장은 "매년 감소하는 농촌인구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다"며 "생산적 일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군 농업기술센터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제39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에서 이준규(33·사진) 前 괴산군4-H연합회장이 영농기술개발부문 '지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준규 前 회장은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4-H회의 결속과 발전에 힘썼으며,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지혜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충북4-H본부가 주관하고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하는 충북도 4-H대상 시상식은 농촌에 남아 영농에 종사하는 농촌후계세대인 영농4-H회원과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농심을 함양하는 학생4-H회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회원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이날 김성규(30) 괴산군4-H연합회 회원도 다수의 교육 및 행사 참여를 통해 4-H회의 단합 및 결속에 힘쓰고, 4-H이념을 바탕으로 과학영농 및 기술보급을 적극 실천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칠성면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이 국토교통부 주관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은 자체 발굴 및 지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아름다운 후보지 263곳 가운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변경관 △생태환경 △역사·문화 등 3개의 테마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번에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은 물이 달다고 해 단냇물, 달강, 달래강이라 불렸던 달천의 물길을 따라 조성한 탐방로다. 걷는 길 대부분을 친환경적으로 꾸며 살아있는 자연미를 선사하는 힐링 산책로로 연간 160만명이 다녀갈 만큼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산막이옛길은 지난 2014년 환경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으며, 같은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및 '걷기 좋은 길'로 선정했다. 또한 2015년 및 작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전국 최고의 산책길이다. 이번에 선정된 탐방로 100곳은 △서울·경기권 24곳 △강원권 8곳 △대전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현안사업장 등을 찾아 현장에서의 정확한 진단으로 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업무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 15~16일 2일간 △진천음성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맹동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성산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조성사업 △(주)광메탈(생극면 소재)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상우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공업용수도 건설공사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장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사업지연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하고, 특히 민원사항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은 점검한 사항을 토대로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군정 현안과 군민이 원하는 숙원을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며 모든 사업이 음성군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만큼, 각종 사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16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명 표지목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세운 표지목은 감물초 5~6학년 학생 17명이 두 달여간 학교 인근에 있는 목산공방 강성철 장인의 지도로 나무를 직접 깎아 다듬고 글씨를 새겨 직접 제작한 것으로 '삶·사람·자연, 마을교육공동체' 라는 문구로 학생들이 등하교시에 가슴에 새기며 꿈을 키워 나가길 염원하고 학교와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제막식 후에는 '군수님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괴산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차영 괴산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교통, 문화, 교육면의 아이디어를 담은 정책을 제안하며 괴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보민(6년·여) 학생은 "우리 학교와 마을을 상징하는 멋진 표지목이 생겨서 너무나 기쁘고, 친구들과 어울려 통나무를 깎고 다듬고 글자를 새기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우관문 교장은 "마을자원을 활용해 학생들 스스로가 표지목을 제작하고 지역의 어른들과 함께 세움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소중히 여기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
[충북일보=괴산] 괴산 칠성초등학교와 칠성중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16일 칠성중학교 다목적실에서 함께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칠성초 '해오름 브라스밴드' 예술동아리 학생들이 펼치는 연주로 시작해 국악 및 오카리나 공연 순으로 진행됐고, 칠성중학교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초청 마술 쇼로 행사를 마쳤다. 칠성초. 칠성중이 함께 연계해 작은 학교 간의 공동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선-후배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김예지(6년) 학생은 "졸업한 언니, 오빠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갈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공연도 같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