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3일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충북도민의 치매극복을 위한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충북도민의 치매예방과 극복,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기원하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참가자 접수, 식전공연, 개회식 및 치매예방 체조에 이어 오전 10시 20분부터 극동대, 무극중학교 등 치매파트너와 함께 음성천 코스 2.5km 구간을 걷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병원, 학교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해 건강 체험 등과 같이 다양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걷기 참여자에게는 간식과 참가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순옥 음성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환자의 가족, 이웃이 함께 걸으며 치매에 대한 관심과 극복에 대해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여 문의는 음성군 치매안심센터(043-871-2971~5)로 하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에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음성장터' 입점 자격은 음성군에서 본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이를 이용해 직접 가공한 가공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농업인, 작목반, 법인, 조합 등으로 직접 재배·가공해 택배 발송이 가능한 농산물과 가공품이면 등록·판매할 수 있다. 입점 농가는 입점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손쉽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고 전국적인 판로 망을 개척할 수 있으며, 음성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군에서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별도의 배송비가 들지 않는다. 또한 입점이 확정되면 위탁업체에서 판매 농산물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해 등록해줄 뿐만 아니라 주문과 택배 관리까지 대행하고 있어 영농작업으로 바쁜 농가의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음성군청 농정과 농산물유통팀(043-871-3694)에 문의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에서 심사를 거쳐 입점이 확정된다. 입점 확정 후에는 위탁업체와 상품설명, 판매 단가, 대금 정산 관련 결정 등 계약을 체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음성읍 삼생4리 등 10개 마을에 올해 상반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농작업 수요가 필요한 시기에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여성 농업인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마을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해 1개소 당 최대 200만 원의 식재료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지난해 상반기 3개 마을에 지원했던 것을 올해 상반기에는 7개소를 늘려 10개소에 1천812만원을 지원했고, 바쁜 농번기에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농업인 20인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했다. 상반기 마을공동 급식기간은 4~6월 기간 중 20일간 자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하반기에도 7월 중 추가로 신청을 받아 10개 마을에 마을공동급식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마을공동급식 지원에 대한 마을 주민의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상·하반기 총 7개소에 1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점차 지원을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 음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음성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275명과 명문고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된 157명 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은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장학금 지급액은 음성장학회 장학생의 경우 대학생 200만 원, 중·고생 90만 원, 점프장학생의 경우 20만 원 등 총 275명에게 2억2천91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음성군 지역 내 일반 고등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명문고 특별장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200~300만 원을 지급해 총 3억4천5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할 때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음성군과 음성장학회에서 지원하는 장학 사업에 많은 이점을 느꼈고,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해 음성군 내에 있는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됐다"며 "지역학교에 입학해보니, 장학금 외에도 음성군에서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 탄탄해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장학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8일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소독에 앞서 지난 2일 올해 위탁사업에 선정된 민간 방역 전문 업체 관계자들과 사업설명회 및 사전 안전교육을 했다. 4월 한 달 동안은 공공기관, 아파트 단지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 쓰레기 적치장 등 취약지에 대해 분무소독을 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음성군 전 지역에 대해 주 1회, 7~8월에는 주 2회 연무, 연막소독을 병행한다. 또한 보건소 내에 찾아가는 방역센터(043-871-2183)를 설치·운영해 긴급히 방역 소독을 필요로 하는 민원 신청 시 신속히 출동해 감염병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마을별 자율방역단을 구성 운영하고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가정에 대해 방역 소독 및 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겨울 기온이 온화해 올해에는 모기 등 각종 해충이 일찍 출현할 것으로 예상돼, 주거지 주변에 웅덩이, 폐타이어, 빈 깡통 등에 고인 물을 수시로 제거하고 생활환경을 깨끗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역 소독은 시간대가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 소음 등으로 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아기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유모차 소독기'를 군 보건소 1층 로비에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면역기능이 취약한 영아기에는 육아용품을 통한 세균감염 발생률이 높은 만큼 정기적인 세탁이 필요하지만, 유모차와 카시트 등은 무겁고 부피 또한 커 가정에서 세탁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유모차, 카시트와 같은 대형제품은 물론 아기 띠,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정기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유모차 소독기'는 빛을 이용한 살균 소독기능을 갖추고 있고, 안전장치가 내장돼 있어 소독기 안에 어린아이가 들어가거나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소독기가 정지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소독 △적외선소독 △분무소독 등 3단계 소독과정을 통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99.9%까지 박멸할 수 있고,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 먼지 진드기도 제거하는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군 보건소는 강조한다. 이와 함께 외부창과 LCD모니터를 통해 소독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내부 소재를 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19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음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597만 원을 지원받고 대응투자를 포함해 총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하반기에 삼성면, 대소면, 맹동면 등 3곳에 성인문해교육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총 80시간으로 어르신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과정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읍면 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군에서는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마을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꽃동네 학력인정 문해교육 등과 더불어 읍면 단위의 문해교육 제공을 통해 매일 매일 공부하기 좋은 날인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감곡~청주공항 철도 노선과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동탄~청주공항 철도 노선이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생노선으로써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앞두고 자치단체마다 지역별 철도 현안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최근 진천군이 청주·안성시와 손을 잡고 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노선 추진에 나서면서 음성군이 그동안 꾸준히 주장해 왔던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과 상호 배타적 경쟁관계로 비춰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음성군은 오히려 두 노선이 상호 보완적 공생관계로 혁신도시~청주공항 간 이용 수요가 증가해 타당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음성·진천군과 충북도가 두 노선 모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 2021년 준공 예정) 감곡역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경유해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국가계획 반영은 민선 7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가 함께 내건 공약사업이다. 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출신 스포츠 스타들이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로 나선다. 군은 지난 5일 괴산 출신 △(前)레슬링 국가대표 안대현 씨 △(前)수영 국가대표 지상준 씨 △KGC인삼공사 배구단 감독 서남원 씨 △기계체조 국가대표 김한솔 씨(서울시청) 등 4명의 스포츠 스타를 괴산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리면 출신인 안대현씨(58)는 △서울아시안게임 은메달(1986년) △메라컵 국제레슬링대회 금메달(1987년) △피어젠트컵 국제레슬링대회 은메달(1988년) △서울올림픽 동메달(1988년) 등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는 레슬링 메달리스트로, 현역 은퇴 후 현재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지상준씨(47)는 불정면 출신으로 한국 신기록을 56회나 달성한 (前)수영 국가대표 선수로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1990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1994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1위(1995년) △제5회 아시아 수영선수권대회 1회(1996년) 등 한국 수영의 배영 종목 간판선수로 크게 활약했으며, 현재는 수영지도자로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광면에서 태어난 (現)KGC인삼공사 배구단 서남원(53) 감독은 △삼성화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4~5일 2일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쏠비치리조트에서 강소농 기본교육 이수자 및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강소농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이번 교육은 오는 9월까지 계속되며, 교육 후에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운영 및 농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번 심화교육에서는 △강소농의 이해와 전략 및 농업경영체 분석 △농업경영의 비전 및 단기목표 설정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경영의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천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강소농의 자립 역량을 강화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성공 농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강소농 747개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 교육과 함께 맞춤형 농가 컨설팅 지원 등 강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