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감곡~청주공항·동탄~청주공항 철도 동시 추진 적합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동시 반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

  • 웹출고시간2019.04.08 08:55:29
  • 최종수정2019.04.08 08:55:2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감곡~청주공항 철도 노선과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동탄~청주공항 철도 노선이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생노선으로써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앞두고 자치단체마다 지역별 철도 현안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최근 진천군이 청주·안성시와 손을 잡고 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노선 추진에 나서면서 음성군이 그동안 꾸준히 주장해 왔던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과 상호 배타적 경쟁관계로 비춰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음성군은 오히려 두 노선이 상호 보완적 공생관계로 혁신도시~청주공항 간 이용 수요가 증가해 타당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음성·진천군과 충북도가 두 노선 모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 2021년 준공 예정) 감곡역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경유해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국가계획 반영은 민선 7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가 함께 내건 공약사업이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충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노선 검토, 타당성 분석 및 논리개발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감곡~청주공항 노선과 동탄~청주공항 노선은 전국 혁신도시 중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은 충북혁신도시를 경유해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수도권 동남부 및 강원도 서남권에서의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복선전철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는 동탄~청주공항 노선과 감곡~청주공항 노선은 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구간을 공통으로 포함하고 있다"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시 반영될 경우 충북혁신도시가 분기역으로서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고 청주공항으로의 통행수요가 배가돼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은 감곡역~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간 총연장 47㎞(단선철도), 금왕읍과 충북혁신도시에 역사를 신설하는 등 총사업비는 1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