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모범납세자의 자긍심과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1천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6일 진천읍 대회의실에서 진천읍 4월 이장 월례회의에서 각 마을이장과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훈 진천군이장연합회장이 직접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이번 경품 지급대상자는 1월, 3월 자동차세 10만원 이상 연납자 2천594명을 대상으로 100명을 전산으로 추첨, 당첨자에게 1인당 3만원 상당 진천사랑상품권 또는 생거진천 쌀을 지급한다. 또한 정기분 군세 10만원 이상 납기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과 10월 두차례의 추첨을 통해 각각 100명씩 총 6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또 자동이체 납부자는 오는 7월, 8월, 10월 3차례의 추첨을 통해 총 1천500명에게 캐시백 2천원~3천원 총 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읍·면 순회 추첨을 통해 성실납세자에게 지속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지방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청소년기에 형성된 생활습관이 성인의 생활습관으로 이어지므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생활실천을 형성하기 위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학생들만 참여해 건강관리를 추진하는 것과 달리 학부모까지 참여하여 가정에서부터 건강관리가 체계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 대상은 삼수초등학교 등 2개교, 진천여중 등 1개교 이다.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월27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까지 주 2회 운동프로그램 운영과 영양교육 및 실습프로그램, 건강검진, 청소년에 맞는 식품전시회를 실시하게 되며 중학교는 오는 9월과 10월 8주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학부모에게는 오는 12일 한천초등학교와 26일 성암초등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영양 간식 만들기 교육과 실습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영양조사결과 우리나라 소아 비만 증가율과,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계속 증가하여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므로 가정에서부터 출발하는 계획을 수립했다"며 "어려서부터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0~5월10일까지 못자리 설치와 관리 중점 지도반을 편성, 운영한다.작물축산팀이 전담하는 고품질 쌀 생산대책 상황실을 농기센터 내에 설치하고 7개 읍면에 담당 직원을 지정, 시기별 영농기술과 병해충 예찰, 방제지도를 펼친다.농기센터는 고품질 벼 계약재배용 우량종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우량종자 알선창구'를 지난 3월까지 운영했으며, 4월에는 깊이갈이, 토양개량제, 유기물 시용 등 농토배양 지도와 볍씨 소독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볍씨 소독으로 병해충로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고 특히 최근 이상기온에 의한 온도 상승으로 키다리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소독이 요구된다. 키다리병의 일반종자의 침지 소독방법은 해충피해가 없는 순수한 종자를 확보해 염수선으로 충실한 종자를 선별, 사용하고 종자 20kg를 소독할 경우 물 4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를 각 20㎖를 섞어서 물온도 30℃를 유지하며 48시간 담가 소독하며 벼잎선충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해 페니트로티온유제 혹은 펜티온유제 40㎖를 추가하여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석) Wee센터에서는 5일 진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진천성모병원과 서원법무법인 진천분사무소 두 기관과 학교폭력으로 위기에 처한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의료지원과 법률지원으로 학교폭력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에게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하게 됐다.양 기관은 원활한 정보교류를 통해 사례관리의 전문화와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협력기관과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이번 학교폭력원스톱지원센터 협약은 학교폭력 사안 개입과정에 대한 정보 상호공유와 학교폭력 관련 의료지원 및 법률 자문 시 지원한다.김화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4일 덕산중학교(교장 채희인)에서는 덕산면 신척리 대신제약(대표 임문기)과 장학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덕산중과 대신제약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진천군은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해 만학의 꿈을 이루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한 노인들로 각 지역마다 학구열 기가 뜨겁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에서 위탁 운영 중인 노인대학은 그동안 진천군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만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학생을 모집, 운영하여 왔으나 올해부터 6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해 지역 노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찾아가는 노인대학은 광혜원분회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남부초평학구단위 대학, 문상학구단위노인대학 등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회별로 둘째·넷째주 화.수.목요일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지회별 노인대학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정규 강의 월 2회(격주)출석으로 1회 2~3시간씩 교양, 시사, 건강, 레크레이션, 음악, 웃음치료, 역사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75세로 88세의 노인도 참석해 노년기에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군은 운영 중인 찾아가는 맞춤형 노인대학을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교양, 건강강좌, 현장견학등 다채롭고 흥미있는 내용으로 노인들이 인생을 더욱 멋있고 건강하게 보낼
진천군은 연중 동시다발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과 한식일(식목일) 이후 주말에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 산불취약지에서 제12차 산불 제로작전을 실시한다. 군은 7~8일까지 2일간 산불 제로작전을 관내 산불 취약지 78개리에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총600명이 투입, 산림축산과와 각 읍면 산업개발팀은 방지대책본부에서 산불발생에 대비한 비상대기를 실시한다.또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입산통제, 성묘객 성묘객 위주 도로변 순찰활동, 산림연접지 100m이내 논·밭두렁 불법소각자 집중단속 등 산불예방에 대한 지도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12차 산불제로작전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관광철을 맞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생태연못의 수질이 좋지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4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1만1천여명으로 개장 첫 해인 2009년 5천700명에 비해 두 배가까이 늘었다.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생태연못을 비롯해 휴식공간이 잘 조성된 데다 다양한 생태체험과 관광이 가능하도록 볼거리를 제공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생태연못이 흙탕물로 변해 관람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생태연못에는 관광어와 잉어 등 많은 물고기가 있어 관람객의 발길을 끌만하지만 수질이 좋지 않아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특히 연못 상류로부터 맑은 계곡물이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수질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어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군 관계자는 "연못은 맑은 물이 자연스럽게 유입돼 빠져나가도록 돼 있고 수질개선 효과가 있는 수생식물을 많이 심었다"며 "하지만 잉어와 관상어 산란철인 이맘때는 고기들이 흙탕물을 일으켜 수질이 좋지 않게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지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