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호시(시장 오스비 데이비스·Osby Davis)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16일(현지시각) 발레호시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양 도시간 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와 이규창 진천군의회 의장 등 진천군 미국 방문단과 오스비 데이비스시장과 발레호시 관계자,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 권욱순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장, 김광욱 진천.발레호시 자매도시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양 도시간 교류 경과와 성과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비망록 작성, 공동선언문 낭독 등 양도시의 번영과 교류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에 앞서 유 군수 등 방문단은 이날 오전 양 도시 자매결연 현판식과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진천군 홍보 사진전시회, 자매도시 탑 착공 헌정식(Peace Pole Dedication) 등을 가졌다. 유영훈 군수는 "1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반갑게 맞아준 데이비스 시장 등 발레호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양도시의 문화ㆍ경제ㆍ교육ㆍ체육 등 모든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는 등 우리세대의 우정이 다음세대와
진천소방서(서장 박진영)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관내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방문, 오는 30일까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화재시 초기대응능력이 곤란한 노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화재로부터 신속한 대피·대응여건 조성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진천소방서는 17일 진천읍 상가마을회관 등 9개소를 방문,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20여개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방문,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119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피난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및 간단한 생활안전 수칙 등을 교육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건강한 평생학습문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61회 진천 미래촌강좌'를 18일 오후 4시부터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근원 김양동 선생(계명대학교 석좌교수·69·사진)을 초청, '한국 고대문화의 이해'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서예계 거장인 김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우리나라 고대 문화의 뿌리에 대한 기원과 상징에 대한 해석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전개해 현대 사회에 잊혀져가는 한국 고대문화의 뿌리를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할 계획이다.김 교수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한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서예학회 부회장, 한국전각학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위원회 위원장, 계명대 미술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또 서예·전각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우리나라 서예전각의 학문적 개척과 발전에 공헌해 지난 2004년 동아미술제 미술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한국인 현존작가로는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그의 작품이 소장된 바 있다. 한편 2006년 9월부터 매월 셋째수 수요일에 개최하는 진천미래촌은 누구나
진천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5만6천필지를 조사ㆍ산정 마무리하고 13~5월2일까지 토지소재 각 읍·면 사무소와 군청 종합민원과에서 개별공시지가의 열람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열람과 의견제출 방법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관할 읍면 및 진천군청 종합민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접속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 장소에 마련된 양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제출한 의견에 대해 5월9일까지 검증을 마친 뒤 진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ㆍ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된 ㎡당 토지가격이며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천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539-3102~6)으로 하면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주택(동산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 보험의 보험료를 정부지원을 포함해 최대 86%까지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보험으로써 올해 제도적 보완을 거쳐 지난 2일부터 주택보상금액 확대와 주택 동산 침수보험금을 대폭 상향하는 등 피해보상 범위는 확대하고 주민들의 부담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보상 확대는 주택보상금 기존 ㎡당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침수보험금은 기존 12만원~32만원인 것을 120만원까지 상향 조정됐다. 보험료는 전체 보험료의 55~62%를 정부에서 지원하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 계층은 76%를 지원받게 된다. 보상하는 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의 풍수해로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이 가입대상이다. 보험 가입은 연중 가능하며 가입문의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군청 건설재난안전과(☎539-3675), 판매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에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상기상으로 재난환경변화의 속도와 피해규모가 우리의 대비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등 기후변화의 문제가 미래가 아
진천군이 민원인들의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 군은 민원처리를 법정기간보다 처리기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민원인의 군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335종에 대해 단축 마일리지제를 실시한다.또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는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포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처리 기간 단축 정착을 유도하고 직원의 사기진작과 경쟁력 있는 조직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군은 민원마일리지 점수를 반기별로 각 실·과·단·소, 읍·면에 통보해 민원처리 담당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연 2회 적립마일리지 점수 상위 1위와 2위를 선정해 상·하반기(6월말, 12월말)에 표창과 함께 1위 20만원, 2위 10만원 등 포상금을 지급하고 표창자에게 인사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신성영 종합민원과장은 "모든 민원사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능동적.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유기한 민원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민원행정의 신속성과 투명성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이하 진천지사)가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한다.청렴 마일리지제도는 부패를 방지하고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평가항목으로 정해 개인별로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연말에 실적에 따라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진천지사는 기업의 필수적인 덕목으로서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진천지사는 지난 3월 윤리경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직원 의식개혁, 협력업체 공존·공영, 지역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등 4대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으로 반부패 청렴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진천지사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반부패 청렴활동, 고객만족 등 3개 분야 16개 항목별로 난이도, 효과성, 기여도 등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고 연말에 마일리지를 평가해 우수 직원과 부서를 포상할 계획이다.진천지사 관계자는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편의 도모와 지역문화 적응 등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2012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관내에서 개열리는 축제, 음악회, 영화, 연극 등 지역문화 행사와 생계지원, 의료보호 등 공지사항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해 생계보호와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지역문화 적응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혁신대학, 주민정보화교육, 진천미래촌강좌, 하나센터 교육 등 관내 교육과정을 적기에 안내하여 학습격차를 완화하고 자기능력개발로 생활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북의료봉사단의 의료지원활동 등을 안내하여 진료비 본인 부담 경감과 정신적·신체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애경사 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거주하는 50여명에게 북한이탈 주민에게 동기유발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별 추천해 안내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 적응 기회를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