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이 30일 문백면사무소 내에서 유영훈 진천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문백풍물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자치센터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며 현판식과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문백면 주민자치센터는 면청사 내에 연면적 430.1㎡ 규모로 조성, 체력단련실과 농악실, 강의실로 구성돼 5월부터 풍물, 요가, 배드민턴, 헬스, 노래교실 등 총 5개 강좌를 개설, 180여명의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기게 된다. 주민자치센터는 김근태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25명의 자치위원들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김근태 위원장은 "오랜 기다림 속에 진천군에서 마지막으로 주민 자치센터를 열게 되었지만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써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에서 진천군 홍보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5~29일까지 5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창원 세계교육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진천군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41개국 343개 도시가 참가한 국제규모의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이곳을 찾은 관람객이 20만명에 달했다. 진천 홍보관은 행사기간 동안 품격있는 교육문화 중심도시 생거진천이란 주제로 진천종 박물관을 소개하고 생거진천 풍경만들기와 종문양 탁본 부채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특히 한국 종에 새겨진 아름다운 문양을 탁본하여 한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종문양 탁본 부채만들기'는 방문객들이 직접 만들어서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아 외국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교육도시 박람회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교육정보도 수집하고 국내 유일의 진천종박물관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교육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진천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27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축산업 관련 단체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230명을 대상으로 한·미 FTA 대응방안과 보완대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한·미 FTA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농·축산업의 대응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농축산산업의 대응에 필요한 것과 정부대책, 군 차원의 피해 최소화 대응방안으로 과수, 원예, 유통, 친환경 생명농업 육성과 축산기반 확충에 대해 설명했다. 군 대응방안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원예작물 육성에 35억원을 지원하고 농수산물 유통체계 확립에 15억원, 친환경 농업육성에 10억원, 축사시설 현대화 및 방역체계에 37억원, 축산발전 기반구축에 19억원, 친환경 축산업 기반구축에 19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17억원, 농업인 역량제고를 통한 지속적 소득 향상을 위해 7억원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미 FTA로 피해가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재정 및 세제 등 연차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축산인들의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농업 및 축산업의 경쟁력
진천군은 최근 노인과 중년 주부를 상대로 피해를 주고 있는 방문판매업자에 대한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방문판매업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노인들을 상대로 속칭 '홍보관'을 차려놓고 고가의 물품을 판매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판매에 대한 피해예방 홍보물을 거리에서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홍보관 등은 물품의 실질적 구매 필요성이 없음에도 흥을 돋우고 경품을 제공하는 등의 상술로 소비자들의 충동구매를 부추겨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군은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방문판매로 물품을 구입할 경우 계약서를 교부받은 날 또는 물품을 받거나 받기 시작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약 철회가 가능하고 단순히 물건을 확인하기 위해 포장을 개봉한 경우에도 청약 철회가 가능해 판매를 위해 선물을 주는 등의 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현명한 소비생활을 당부했다.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방문판매법, 표시광고법 등 기존 법률로 단속하지 못한 부당한 거래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를 제정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가 지난해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7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농지은행사업 발전토론회 워크숍에서 농지은행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진천지사는 지난해 농지은행사업으로 총 41억 원을 농업인 등에게 지원했으며 영농규모화 사업에서 120%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려 도내 7개지사중 1위를 차지했다.또 이재붕 농지은행팀장이 농지은행사업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농지은행사업은 농지연금,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농지매입비축, 농지임대수탁, 경영이양 직접지불, 영농규모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또한 유지관리사업,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농촌지역개발사업 등과 함께 한국농어촌공사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90년부터 전업농 육성대상자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영농규모 확대를 지원해 왔으며 여러 농업정책 사업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용직 진천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은 지역 농업인에게 도움되는 정책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촌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25~27일까지 3일간 민·관·군·경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73조에 의거 전국적으로 실시한 훈련으로 풍수해 대응훈련, 지진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 국제행사 안전 확보·인적재난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군은 26일 진천소방서, 진천경찰서, 육군제2161부대4대대 등 6개 유관기관 및 지원부서 20여명으로 구성된 훈련기획팀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현장에서 탈피,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도출 구체적인 재난대응 계획 등을 검토하는 내실있는 토의형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진천군청 서관 앞 주차장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해 200여명의 공무원과 학생, 주민들이 참여해 국민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26일 진천군 진천읍 성암초등학교에서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영양 간식 만들기 실습을 실시했다. 이날 간식 만들기 메뉴는 '두부버거 햄버거 빵'으로 청소년들에게 좋은 야채와 두부를 이용한 웰빙음식을 선보였다.이번 실습교육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감자튀김, 피자, 치킨 등의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 대신 집에서 영양이 골고루 조화를 이룬 영양 간식을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손쉽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영양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또 실습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보건소 홈페이지에 매월 1회 다양한 영양 간식 레시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햄버거나 감자튀김 등의 패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높은데다 영양 불균형의 위험을 초래할 위험이 크며 이런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심장병 발병이 높으므로 청소년 건강에 좋은 영양 간식 및 영양교육이 청소년들의 비만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에서 진천군 홍보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5~29일까지 5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창원 세계교육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진천군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41개국 343개 도시가 참가한 국제규모의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이곳을 찾은 관람객이 20만명에 달했다. 진천 홍보관은 행사기간 동안 품격있는 교육문화 중심도시 생거진천이란 주제로 진천종 박물관을 소개하고 생거진천 풍경만들기와 종문양 탁본 부채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특히 한국 종에 새겨진 아름다운 문양을 탁본하여 한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종문양 탁본 부채만들기'는 방문객들이 직접 만들어서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아 외국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교육도시 박람회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교육정보도 수집하고 국내 유일의 진천종박물관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교육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진천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