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영향으로 청주지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상태를 지속하면서 호흡기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월 꽃샘추위와 함께 강력한 황사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형 황사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한의사 김충겸(청주 하늘체 한의원) 원장을 만나 황사철 건강관리 요령과 대처방법, 몸에 좋은 음식 등에 대해 알아봤다.◇외출시 마스크 착용·헤어스타일링 제품 자제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가장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해 미세먼지로부터 최대한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보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특수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이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또 황사 먼지가 두피나 머리카락에 쉽게 달라붙어 염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왁스, 스프레이 등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다. 외출 후 귀가했을 때는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몸속에 들어온 황사 먼지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올해 창간 12주년을 맞은 충북일보가 23일 청주 운천동 본사 사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에는 본보 성원규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참석해 창간을 축하했다.성원규 대표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충북일보가 지역 신문의 한계를 돌파하고 돋보이는 지역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구성원들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좀 더 숙성해가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이날 우수사원 표창에는 뉴미디어팀 김지훈 차장, 지역팀 남기중(음성주재) 차장, 기획마케팅국 조혜진 사원, 편집팀 유소라 기자, 정치팀 최범규 기자가 각각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역팀 이형수(제천주재) 부장은 10년 근속사원 표창을 받았다./ 김수미기자
최남식 전 청주MBC 아나운서 부국장이 서원대 교양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다음달 2일부터 첫 강의를 시작하는 최 교수는 앞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스피치 매너 관련 강의를 맡게 되며, 취업관련 전문교육 등 서원대가 추구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동참하게 된다. 최 교수는 지난 1984년 청주MBC에 입사해 27년간 근무했으며, 특히 청주MBC의 간판 장수프로그램이었던 '푸른 신호등'을 19년간 진행, 매일 아침 시민들에게 싱그러운 출근길을 열어주고 지역 교통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 공로로 충북도지사, 국무총리,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 김수미기자
한국불교 태고종 청주 반야정사 주지 법정스님(사진)이 청주불교연합회 15대 회장에 선출돼 취임식을 가졌다.청주불교연합회는 23일 오후 청주 명암타워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홀에서 불기2559년 신년교례회·신임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신년교례회는 나우리봉사단의 난타연주를 식전행사로 관음사 극락조 합창단이 '부처님과 함께 새해를 참 좋은 인연입니다'를 음성공양으로 올렸다.법회는 신학균 청주시불교연합봉사국장이 맡고 송관호 충북불교단체협의회장의 신년사, 청주불교연합회 14대 회장 각연 스님의 이임사, 15대 회장 법정 스님 취임사, 원봉 큰스님(보현사 회주)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날 14대 청주불교연합회를 이끈 각연 스님과 신경식 전 연합회사무국장에게는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15대 청주불교연합회는 법정 스님을 회장으로 수석부회장은 유정 스님(명장사주지), 상임부회장은 덕일 스님(풍주사 주지), 감사는 혜전 스님(석문사주지)·김동훈(전 태고종충북신도회장), 사무총장은 법일스님(도솔사주지)이 맡는다./ 김수미기자
◇기감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부흥사경회=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은 25일까지 청주 사도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진행한다.'성령으로 거듭난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경회에는 인천 부평 제일교회 이천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문의 010-6222-0824).◇좋은 문화센터 웃음코칭 지도사 수강생 모집=기독교청소년협회 충북CYA협회 부설기관인 청주 개신동 좋은 문화센터가 웃음코칭 지도사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강좌는 3월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좋은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모두 8주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문화센터는 이외에도 악기와 찬양, 글쓰기 교실 등 다양한 문화 강좌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043-900-1350)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 채용 경쟁률이 43대1을 기록했다.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직원 공개 모집 지원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5명 채용에 214명이 응시해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지원 현황은 충북지역이 125명으로 58.4%, 충북 외 지역은 89명으로 41.6%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자 108명, 여자 106명이다.분야별로는 문화예술·산업분야가 2명 선발에 144명이 지원해 72대1의 경쟁률을, 회계·행정분야는 1명 선발에 55명이 응시했다.학예분야와 시설관리(계약직)분야는 각각 1명 모집에 9명과 6명이 지원했다.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오는 26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27일 신체검사를 진행한 다음 다음 달 2일 임용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공연△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3월1일 낮 12시, 오후 2·4시, 청주아트홀 010-4272-0002.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청주시립합창단 '건곤감리' =3월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 문의 1544-7860. △청주시립국악단 172회 수시연주회 '내 마음 속의 힐링국악'=3월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관람료는 전석 5천원 043-201-0963.△청주시립교향악단 126회 정기연주회 '세계 음악여행시리즈-독일'=3월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 043-201-0962.△청주시립합창단 브런치 콘서트 'OST콘서트'=3월25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전석 8천원 043-201-0964.◇전시△무심난우회 전시 =28일부터 3월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010-5466-4347.△충청민화 전승회 '얼쑤 우리민화 전시회'=3월1일~5일 정주예술의전당 조1전시실 010-3478-1183.△충청분재인연합회 '11회 청풍분재전'=3월4일~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010-8841-3169.△충북꽃잎문화협
작가들의 개성있는 패턴 작품을 통해 즐거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김복수, 마저, 박병희, 박혜린, 서윤희, 이중근 6명의 작가가 'Hello PATTERN'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오는 27일부터 3월22일까지 청주 쉐마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패턴 작품을 통해 패턴의 의미를 발견하고 직접 패턴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다.작가들은 개성에 따라 다채로운 패턴을 보여준다. 사물의 형태와 색채의 이미지를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고 화려한 패턴과 그렇지 않은 패턴 속에서 또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관람객들은 화려한 패턴의 이면에 숨겨있는 이야기를 찾아내며 작품을 통해 난해하고 어려운 예술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는 미술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전시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나 프로그램은 미술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패턴이라는 예술장를 통해 어린이들의 생각의 문을 두드려 볼 수 있도록 하는 전시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연대가 주관하는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충북여성대회가 오는 3월6일 오후 2시 청주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날 대회는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를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토론회로 진행된다.기념식은 정승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청주지부 대표가 사회를 맡고 하숙자 충북여성연대 공동대표의 개회사, 2014년 여성연대 활동 영상, 성평등 디딤돌&걸림돌상 시상, 2015년 여성의제 발표, 강경희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대표의 3·8선언문 낭독 등으로 열린다.이어 토론회는 '학교에서 성, 인권교육 제대로 하고 있나'를 주제로 정선희 충북여성연대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고 발제는 민경자 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토론은 충북도교육청 인성교육과 김민선 변호사, 청주 새터초 김현아 교사, 학부토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3·8세계여성의 날'은 100여년 전 생존권과 참정권 확보를 위해 일어섰던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한 날로 그동안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성차별철폐, 여성빈곤타파를 위한 여성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김수미기자
오는 3월1일 기미독립선언서를 365일 릴레이로 낭독하는 행사가 청주에서 시작된다.청주시문화재단은 충북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일본에게 강탈당한 국권을 되찾기 위해 기미독립선언으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숭고한 선열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365일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 행사'를 마련한다.릴레이 행사는 삼일절인 오는 3월1일 낮 12시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에서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자유와 독립'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 퍼포먼스, 시민들 자신의 주체적인 독립의지를 공표하는 '나는 □□로부터 독립하련다' 낭독 등의 개막행사가 열린다.365일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행사는 매일 낮 12시 청주 성안길에서 열리며 청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043-219-1014)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