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개막행사가 오는 9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보릿고개를 넘어 생명문화도시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칭다오(靑島)·일본 니가타(新潟)도 함께 참여한다.이날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청주의 '청'자를 한글과 한문, 영어로 표현한 'C(Clean/淸), H(Happy/幸), E(Edutainment/學), O(Origin/本), N(Networking/結), G(Glocal/和)' 등의 6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C'프로그램에서는 가야금 동호회원 40명이 연주하는 '침향무'와 함께 패션디자이너 이영희씨의 '바람의 옷' 패션쇼가 열린다.'H'는 청주시립합창단과 청주시립국악단, 'E'는 청주지역 초등생으로 구성된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 'O'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N'은 중국 칭다오와 일반 니가타 공연팀의 축하 퍼포먼스, 마지막 프로그램 'G'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북의 대합주로 생명문화의 새출발을 알린다.개막행사가 끝난 뒤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밝힌 1천개의 지등과 가야금, 얼후, 하쿠하치 등 한중일 대표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청주시립합창단의 청주칸타타 '건곤감리'가 95회 목요공연으로 펼쳐진다.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 김은실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하늘의 영광, 땅의 축복, 달의 생명, 해의 광명을 뜻하는 태극기의 4괘 '건곤감리'를 노래한다. 합창, 독창, 무용의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복합예술 무대로 새봄을 맞아 새로운 기운과 희망을 담아가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가 201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충북여성발전센터 10년사 발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열었다.센터는 4일 오전 11시 청주 지북동 센터에서 유영경 소장을 비롯해 이숙애 충북도의회의원, 변혜정 충북도여성정책관, 여성 관련 기관·단체 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과제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충북도 여성정책관실은 충북 미래여성 플라자 건립과 관련해 그동안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건물 활용방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유영경 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고견을 적극 반영해 2015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연대가 주관하는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충북여성대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 청주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날 대회는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를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토론회로 진행된다.1부 기념식은 정승희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가 사회를 맡고 하숙자 충북여성연대 공동대표가 개회사, 2014년 여성연대 활동영상 상영, 성평등 디딤돌&걸림돌상 시상, 2015년 여성의제 발표, 강경희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대표의 3·8선언문 낭독 순으로 열린다.2부 토론회는 '학교에서 성, 인권교육 제대로 하고 있나'를 주제로 정선희 충북여성연대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고 민경자 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이 발제에 나선다.토론에는 김민선 충북도교육청 진로인성교육과 변호사, 김현아 청주 새터초 교사, 최미내 성인권 강사, 박현순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수미기자
문화비평가 김기원(62·사진)씨가 이달부터 대학 강단에 선다.지난 2월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임명된 그는 관광과 홍보를 문화산업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34년간 공직에 몸담아 온 그는 충북도에서 문화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축척해 왔다.그는 "충북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와 접목시키고 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융복합 학문이 관광경영학"이라며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처럼 도내 관광지에 문화를 입히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1995년 '오늘의문학' 신인작품상으로 시인 등단한 그는 시집 '무심천 개구리(2000년)'와 '행복 모자이크(2012년)'가 있으며 칼럼집으로 '사랑하면 보인다(2012년)' 등을 펴냈다./ 김수미기자
청주 관절·척추 전문 프라임병원이 오는 7~8일 청주올림픽국민생활관 일원에서 열리는 '1회 국민생활체육 청주시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 의료진을 지원한다.프라임병원은 최근 국민생활체육 청주시배드민턴연합회와 진료협약을 맺고, 대회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장 일원에서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응급상황에 대비한다.의료진은 구급차 1대에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4명으로 구성돼 의료지원 외에도 현장에서 혈압, 당뇨, 척추, 관절 등 의료상담도 진행한다. / 김수미기자
문화비평가 김기원(62·사진)씨가 이달부터 대학 강단에 선다.지난 2월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임명된 그는 관광과 홍보를 문화산업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34년간 공직에 몸담아 온 그는 충북도에서 문화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축척해 왔다.그는 "충북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와 접목시키고 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융복합 학문이 관광경영학"이라며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처럼 도내 관광지에 문화를 입히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1995년 '오늘의문학' 신인작품상으로 시인 등단한 그는 시집 '무심천 개구리(2000년)'와 '행복 모자이크(2012년)'가 있으며 칼럼집으로 '사랑하면 보인다(2012년)' 등을 펴냈다./ 김수미기자
천태종 입법기구인 종의회가 2014년 종단과 산하단체의 결산을 심의하는 제98차 정기 종의회를 연다.종의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개회해 25일 세입·세출 결산 심의, 오는 26일 오전 9시 본회의로 진행된다.이 기간 총무분과위원회는 총무원 총무부와 교무부, 교육부, 기획실, 전산국, 금강신문 등을, 법제분과위원회는 감사원과 총무원 사회부, 규정부, 천태종복지재단, 나누며하나되기, 금강라이프, 마하라이프 등의 결산 내역을 심의한다.또 재무분과위원회는 총무원 재무부,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재단법인 세입·세출안 등의 결산내역을 심의한다./ 김수미기자
△천주교 청주교구 18기 아버지학교 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은 14~15일 청주 엠마우스 피정의 집에서 제18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아버지학교는 60세 미만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9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0만원. 참가 접수나 문의사항은 가정사목국(☏043-210-1733)으로 하면 된다.△기장 충북노회 정기노회한국 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가 9~10일 청주 제일교회에서 봄 정기노회를 진행한다. '하나님과 세상 앞에 참회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노회에서는 새 임원진 선출과 올 한해 노회사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043-221-3055).△청주 서원경교회 '2015 봄 새벽축제'청주 서원경교회가 2~7일 '2015 봄 새벽축제'를 연다. '장자의 축복권을 회복하는 영성'을 주제로 청주 서원경교회 황순환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한다(043-232-3836).△좋은 문화센터 웃음코칭 지도사 수강생 모집기독교청소년협회 충북CYA협회 부설 청주 좋은 문화센터가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강좌는 바리스타 교육과 주부 찬양교실, 목요 찬양콘서트, 찬양 훈련학교 등이다.10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6주에 걸려 진행된다.이외에도 악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도내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방문교사를 모집한다.문화재청 후원으로 전개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높이고 문화유산에 대한 애호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시키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전직교사, 문화관광해설사 등이며 활동 시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5년 연속 방문교육 단체로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34개교에서 모두 264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교육 프로그램은 △청주의 문화유산 △우암산과 철당간 △흥덕사지와 직지 △상당산성과 정북동 토성 등에 관한 것으로, 단순 교재를 통한 지식 전달 이 아닌 영상자료, 교구, 모형 등을 활용해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계획이다.또 현장답사를 통해 정북동 토성, 상당산성 등을 돌아보며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을 체험할 예정이다(☏ 043-224-5256)./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