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메르스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을 대신할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비타민C가 잠복기에 있는 바이러스를 퇴치하거나 약하게 만든다'는 등 SNS를 통해 메르스 예방과 관련한 검증되지 않은 속설들이 수 없이 많이 나돌고 있다.감염내과 전문의 등 전문가들은 "비타민C가 잠복기에 있는 바이러스를 퇴치하거나 약하게 만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물론 예외적인 병들이 있긴하지만 어떤 질병이든 면역력이 높으면 질병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전문의들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의 항산화 성분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하지만 "각기 다른 색깔의 채소를 3가지씩만 먹어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고,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균형 잡힌 식사가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면역력 기르는 '웰빙밥상'단돈 3천원만 있으면 1년 내내 제철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웰빙밥상'이 있다.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영양사이자 요리 연구가인 김영미씨가 친환경 요리법과 안전한 상차림을 담은 요리연구서 '웰빙밥상'을 펴냈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술오페라단이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청주예술오페라단은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해 가족 오페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오후 2시·7시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밤의 여왕', '나는 새잡이', '파파파'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어린이와 가족에게 새 희망과 꿈을, 연인에게는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작품 제작과 총감독을 맡은 최재성 청주예술오페라단장은 "청주예술오페라단의 9번째 공연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선정하게 됐다"며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오후 2시) 공연도 준비했다"고 밝혔다.공연 입장권은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오는 11~13일 오후 2시·7시30분 하루 두차례씩 공연된다(043-298-1151·010-8731-1169)./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보호와 재난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회 바다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해양수산부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하나님의교회에 단체상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전했다.해양수산부는 하나님의 교회가 다년간 태풍·해양 기름유출 피해지역 복구, 해수욕장 일대 정화 등으로 해양환경 보전과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해왔다고 공적을 밝혔다.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그동안 전국 각지의 성도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 이웃과 사회를 돕는데 한마음으로 동참해왔는데, 그 중심에는 주는 사랑과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통령 표창은 5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단체에 수여되는 것으로 종교단체가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꼽히고 있다.앞서 하나님의 교회는 대규모 국가 재난 때마다 복구활동과 구호활동에 동참했다.태안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을 비롯해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무료급식 자원봉사, 경남 고성과 전남 완도·진도의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장세정 약물을 마시지 않고도 대장내시경이 가능한 검진을 도내 처음으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청주한국병원 종합검진센터는 대장내시경 전 장세정 약물을 밤새 마시지 않고도 검진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검진을 시행한다.대장 검사는 대장암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한 필수 검진이지만 장을 비우는 과정에서의 번거로움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있다.'약물 복용없는 대장내시경 검사'는 이달부터 시행돼 검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전날 저녁 금식한 뒤 공복인 상태에서 오전에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소장에 장정결제를 투여해 위내시경 검사를 끝내는 것이다. 그 다음 3~4시간 정도 쉬면서 약 1.5ℓ의 물만 마시면서 장을 비우는 방법이다.기존의 검사보다 절반 이하의 시간으로도 충분히 대장을 비울 수 있게 된다.김은기 청주한국병원 검진센터 소장은 "약물 복용없는 대장내시경은 그동안 장정결제의 거부감으로 인해 약물복용이 힘들었던 검진자들에게 좋은 방법"이라며 "이달부터 시행하면서 검진자들에게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검진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예방 수칙을 시행한다. 충북·세종지부는 고객들의 안전한 검진을 위해 모든 방문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에 필요한 손세정제 비치, 깨끗한 환경관리 등으로 메르스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르스 예방과 신고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고객 안내 시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또 의심환자를 대비해 N95이상의 호흡마스크도 비치하고 있다. 'N95'는 공기에 떠다니는 미세과립(세포나 체액 속 미세한 작은 알갱이)의 95% 이상을 걸러낸다는 의미다.김태훈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건강관리협회는 입원실과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 검진센터로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검진 받을 수 있도록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지역 명소를 찾아 여가생활도 즐기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숲속 콘서트'가 마련된다.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지역 명소를 공연장소로 정해 자연에서 문화향유 기회를 누리는 '숲속 콘서트'를 기획했다.숲속 콘서트 첫 번째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청주시립교향악단과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김동환 작곡의 '그리운 마음'을 바리톤 마르셀 정, 김동진 작곡의 '신아리랑'을 소프라노 조윤정,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마르셀 정과 조윤정이 함께 부른다.이어 첼리스트 김유진의 협연으로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 작품68'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날 생각해줘'와 '바램은 그것뿐'을 바리톤 마르셀 정과 소프라노 조윤정의 목소리로 다시 한 번 노래한다.이와 함께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바이올린 남린의 협연으로,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이어지는 숲속 콘서트는 8월15일 오창호수공원에서 청주시립국악단, 8월22일 상당산성에서 청주시립합창단,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어린이 특별전을 열기로 하고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 사진'을 공모한다.공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190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을 대상으로 한다.어린 시절은 탄생부터 백일·돌·생일·놀이·야유회·여행 사진 등 어린이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다.학창시절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입학식·졸업식·소풍·운동회·수학여행·학예회 등 학교 교육 기간 추억을 담은 사진이다.전국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인당 3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사진 파일 또는 인화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우편 또는 전자우편(seul411@naver.com)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박물관은 응모작 중 70명 이상 선정해 문화상품권 1만원과 선정작이 실린 특별전 도록을 증정할 예정이다.심사 결과는 다음 달 7일 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cheongju.museum.go.kr)에 실린다. 이번 어린이 특별전은 오는 7월30일부터 10월18일까지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발전센터는 8일 제천 주민을 대상으로 '여성학 아카데미-뚜껑을 열다' 과정을 개설해 개강식을 열고 있다. 이 과정은 7월20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8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승훈(청주시장) 재단 이사장 주재로 '조직진단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 등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조직진단 보고에 대한 발표를 듣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조직진단에서 지난해 사무총장과 부장 4명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는 등 내홍을 겪은 뒤 새로운 사무총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빠르게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재단 내부의 근본적인 조직 운영의 문제점을 진단, 개선안을 마련해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단의 새로운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중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해 왔다.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조직진단을 통해 잘못된 점은 시정하고 좋은 점은 받아들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문화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사)대한미용사회 청주시흥덕구지부는 지부 발전에 기여한 회원 점포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흥덕구지부는 8일 대한미용사회 충북지부 사무실에서 시상식을 열어 우수 회원 점포에 표창을 전달했다.우수 회원 점포로 꽃바구니미용실 이종숙 원장(청주시 강서동), 오투헤어살롱 차현순( ″ 분평동), 안나수헤어갤러리 안은주( ″ 가경동), 샤인헤어 김현주( ″ 사창동), 시크릿헤어 박현애( ″ 분평동), 끌레르헤어샵 최현정( ″ 운천동), 헤어스토리마루 강귀례( ″ 분평동) 원장 등이다.이옥규 (사)대한미용사회 청주시흥덕구지부장은 "앞으로도 흥덕지부 발전에 기여한 회원 점포들을 발굴해 꾸준히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