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바리톤 유승문씨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첫 독창회 무대를 연다. 청주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 그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오페라, 리트, 오라토리오를 전공했고 청주시립합창단을 거쳐 현재 대전시립합창단의 베이스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나비부인, 라보엠, 돈 지오반니,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같은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했고 독일가곡 연구회인 레알 슈팀메(Real Stimme)의 멤버다.이번 공연은 독일의 예술가곡인 리트(Lied)로 구성된다.1부에서는 슈베르트, 뢰베, 부조니, 볼프와 같은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2부에서는 말러의 첫 번째 연가곡과 브람스의 마지막 연가곡을 들려준다.연인과 헤어져 방랑의 여행을 떠나는 젊은이의 모습을 노래한 말러의 연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는 감정이 풍부한 청춘의 시정을 그린 초기 걸작으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바리톤 유씨는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는 독일 예술가곡들로 독창회를 구성했다"며 "감동어린 행복의 무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쉐마미술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시대의 공존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는 쉐마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중 순수미술의 다양한 언어를 통해 우리 시대의 공존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기획된 소장품 전시다.평면, 조각, 입체, 사진 등 모두 35점의 작품이 다음달 5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전시된다.지난 2009년 6월26일 처음 문을 연 쉐마미술관은 매년 한 두 차례의 국제교류전과 지역 미술단체 초대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네트워크전, 어린이 예술체험 등 꾸준한 전시를 기획해왔다. 쉐마미술관 김재관 관장은 "현대미술의 경우 이미 존재하고 있는 양식을 흉내 내기보다 미래를 위한 새로운 미술에 대한 고뇌가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베니스비엔날레는 고전을 모방하거나 지나간 유행을 재생하지 않고도 새로운 사유와 언어를 자신만의 유니크한 창작물로 제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미술시장이 '아트페어' 붐 시대를 맞으면서 지나치게 상업화 된 그림들이 미술의 고유한 가치인 창의성을 상실하게 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됐다"며 "순수미술의 다양한 언어를 통해 우리 시대의 공존의 의미를 공감할 수
[충북일보] 세계 170여 개국 2만 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가 11일 청주에 도착했다.지난 5월18일 유니버시아드대회 발상지인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채화돼 2017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시를 경유하고 국내에 도착한 성화는 광주시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와 합화돼 전국을 돌며 봉송된다.이날 주주자 1명과 보조주자 4명이 한조를 이룬 성화봉송단은 오후 4시20분부터 5시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충북도청에 이르는 2.1km구간에서 성화봉송을 진행했다.성화봉송구간에는 주부, 학생, 회사원, 공무원, 체육인 등 시민응원단들이 봉송 주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성화봉송 안치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도민이 참석해 성화 도착과 대회 성공을 기원했고 2015년도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와 2016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도청에 안치된 성화는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인 12일 오전 9시5분 다음 행선지인 음성 반기문 생가마을로가 문화 맞이를 한 다음 강원도 횡성으로 봉송된다.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충북일보=청주] 지역 명소에서 여가 생활과 공연 관람을 동시에 즐기는 '숲속 콘서트'가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지역 명소를 공연장소로 정해 자연에서 문화향유 기회를 갖는 '숲속 콘서트'를 일정대로 야외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숲속 콘서트 첫 번째인 이날 공연은 청주시립교향악단과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주페의 '경기병 서곡', 김동환 작곡의 '그리운 마음', 김동진 작곡의 '신아리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한다.첼리스트 김유진과 바이올린 남린 등이 협연하고 바리톤 마르셀 정과 소프라노 조윤정 등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이어지는 숲속 콘서트는 오는 8월15일 청주시립국악단이 오창호수공원, 8월22일 청주시립합창단이 상당산성, 9월12일 청주시립무용단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각각 공연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양승돈(사진)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연임된다.충북도는 11일 "이달 말일 임기가 만료되는 양 지휘자를 재위촉한다"고 밝혔다. 양 지휘자는 지난 2년간 정기연주회, 열린음악회 등으로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클래식 마니아뿐 아니라 지역 관객층 확보 등으로 관객 점유율을 높였다.또 문화소외지역에서 찾아가는 공연, 시·군 마스터 공연, 가족사랑 음악회 등을 열어 도민 정서함양과 문화향수 증진에 기여했다.지난해에는 도립교향악단 창단이래 처음으로 전국단위 국제음악제인 '제5회 부산국제마루음악제'에 초청돼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바 있다.청주출신인 양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린츠부르크너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드며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악장,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하모니체스 청주 리더를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오는 11월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열기로 하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지역신문, 테크놀로지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컨퍼런스는 지역 언론인, 학계, 지역민 등이 모여 지역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다.위원회는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스마트미디어 환경과 그에 대한 지역신문의 미래 전략, 뉴스 콘텐츠 유통 및 마케팅, 광고시장 전략, 지역공동체 캠페인 전략, 신문독자 확대 방안, 산학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2~4명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오는 8월31일부터 10월7일까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팀으로 제출하면 된다.주제는 대학생들이 상상하는 미래의 지역신문 등 아이디어 자유주제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일제시대, 포항을 떠나 연변에 정착한 집안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성장했다. 외교관을 꿈꾸던 이집트 유학시절 품었던 역사에 대한 관심이, 80이 넘은 지금까지 인류의 문명교류를 탐구하게 된 토양이 되었다. 학자의 길을 걸으리라곤 생각 안 했던 열혈청년 시절, 통일에 기여하고픈 열정에 장래가 보장된 중국외교관의 길을 접고 귀국해 국가보안법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그를 재판했던 판사의 표현처럼 소설 같은 삶을 살아낸 저자 정수일의 평생주제는 민족과 세계다. 저자가 근래 집중하고 있는 실크로드를 통해 우리 민족 나아가 전 세계 문명교류의 흔적을 탐구한다면, 『한국 속의 세계』는 한민족 역사 속에 스며있는 다른 세계의 흔적을 밝힌다. 이 책은 이른바 세계성이 세계를 알고 함께 하고자 하는 정신임을, 우리 역사는 오랜 과거부터 중국, 일본뿐 아니라 인도, 아랍, 로마, 남미와도 문화적 자산을 주고받고 뛰어넘으면서 세계성을 성장시켜왔음을, 우리 선조 가운데 혜초와 장보고를 비롯한 뛰어난 세계인들이 배출되어왔음을 일깨운다. 또 우리 옛 신부의 연지, 만두, 설렁탕 등에는 몽골의 풍속이 담겨있고, 서민의 벗인 소주는 이슬람에서 왔음을, 우리 성씨 중 상당수는 외래의 귀화성
[충북일보]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한국 청주의 청소년들이 문화로 하나가 된다.동아시아문화도시조직위원회는 한·중·일 3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먼저 일본 니가타에서는 오는 7월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니가타의 역사문화공간, 자연환경, 축제 등을 투어하면서 일본문화를 탐구·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국 칭다오에서는 오는 8월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간 칭다오 시내 일원의 박물관·미술관 탐방, 문화체험, 요트 등 스포츠 체험행사를 전개한다. 한국 청주에서는 한·중·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로 잇다, 담다, 품다'를 주제로 오는 7월31일부터 3박4일간 지역 문화공간을 투어하고 음식, 공연, 캘리(손글씨)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할 희망자를 접수 받는다.신청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며 3국 각 도시별로 중·고생 45명씩을 모집한다.희망자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시 또는 수필을 써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이나 홈페이지로 보내면 된다.접
[충북일보=청주] 메르스 여파로 지역 공연시설인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 등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는 사태를 빚고 있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메르스가 충북으로 확산되면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아트홀을 대관한 주최 측에서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 통보를 해왔다"고 10일 밝혔다.오는 1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사)충북지역개발회 주최 '소석 故이상훈 회장 1주기 추모공연'이 7월9일로 연기됐다.충청일보 주최로 오는 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영임의 孝 대공연'도 오는 11월로 연기됐다. 같은 날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재능시낭송협회의 '25회 전국시낭송대회(충북예선)'도 잠정 연기됐다.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오는 16일 청주아트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6·25 참전용사초청 통일기원 한마당'을 10월로 잠정 연기했다.또 오는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방송공사 주최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오는 7월12일, 오는 1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화음클라리넷의 '청주시민을 위한 클라리넷 연주회'가 오는 7월14일로 연
[충북일보] 메르스가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지역 최대 국제행사인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D-99 주제영상촬영이 전면 취소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9일 개막 99일을 앞두고 청주대학교 1천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HANDS+ 확장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비엔날레 홍보영상을 촬영할 계획이었다.하지만 행사 자제를 요청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청주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단과대학 학생들의 행사 참여가 어렵게 되자 결국 행사가 무산됐다.조직위는 이날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청주대가 개교기념 행사까지 무기한 연기하면서 행사참여를 자제하고 있어 주제영상 촬영이 어렵게 됐다"며 "조직위도 메르스 감염예방과 확산방지 차원에서 주제영상 촬영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조치했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이날(9일) 개막 99일을 앞두고 '구구데이(D-99)' 행사로 시민 999명이 참여해 형형색색의 우산을 들고 비엔날레 주제인 'HANDS+ 확장과 공존'을 표현하는 주제영상 촬영을 무인항공기 드론을 이용해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촬영할 계획이었다.조직위는 "메르스가 잠잠해지는 대로 홍보영상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1천여 명의 시민참여를 위해 군부대나 공군부대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