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1천500년 이상 된 도심 속 문화재와 골목을 따라 여행하는 '청주야행(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이 오는 8월 25일부터 3일 동안 성안길과 근대문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20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국보 제41호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한 12개 문화재를 활용해 2017 청주야행을 진행한다. '청주야행'은 활력도가 낮아지고 있는 원 도심에 새로운 야간형 도심문화 콘텐츠를 개발, 청주만의 새로운 감성 문화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청주야행은 새롭게 상시 문화재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청주만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이동거리극과 철당간 라이트쇼, 조선시대 내륙의 가장 큰 장이었던 청주장날을 근대문화거리에서 재현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된다. 청주장날은 조선시대 내륙의 가장 큰 장 중 하나였다. 청주야행에서는 번성했던 청주장날이 옛 중앙초~청주향교 구간 근대문화거리에서 재현된다. 주민과 상인이 참여해 근대와 산업화시기에 성행하던 노점 장터를 운영한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디자인·푸드·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청
[충북일보] 글자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난독증을 앓던 그는 중학교만을 겨우 졸업하고 막노동꾼으로 생활하다가 43살의 나이에 '공부에는 지각생이 없다는 생각'으로 아내로부터 글자와 중·고교 과정을 배우기 시작해 독학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했다. 배움의 길로 들어선 지 7년째인 지난 2006년에 수능 모의고사 7번의 시험에서 연속으로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 그러던 중에 아토피와 게임 중독에 빠진 두 아들이 고등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게 되자 본인의 공부를 포기하고 직접 두 아들을 가르쳐 각각 2010년, 2014년에 서울대학교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시켰다. 자식들의 건강과 인성교육을 위해 '소양강의 기적을 아버지의 이름으로'란 기치를 내걸고 2년간 8천㎞ 행군을 실시해 빗나가는 아이들의 정신과 신체질환 또한 치유했다. 이러한 감동적인 스토리는 지난 2011년 EBS 공감영상 '어느 아버지의 교과서'를 통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실제 EBS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그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중파 방송3사, 종편, 라디오, 신문, SNS 등에서 '위대한 아버지', '공부의 신' 으로 소개됐다. 대표적으로 KB
[충북일보]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내가 살아온 날들은 온전했는가. 고도화된 사회 속에서 태어나는 것 만큼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는 하는 방법이 최근 화제다. 스스로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자신의 생을 뜻 깊게 보낼 뿐 아니라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웰 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10계명도 등장했다. 10계명은 △버킷 리스트 작성하기 △건강 체크하기 △법적 효력 있는 유언장 자서전 작성하기 △고독사 예방하기 △장례 계획 세우기 △자성의 시간 갖기 △마음의 빚 청산하기 △자원 봉사하기 △추억 물품 보관하기 △사전의료의향서 작성하기 등이다. '웰 다잉'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묘비명을 지어보고, 삶을 정리하는 기록을 남기고, 죽음의 공간인 '관'에 실제 들어가 보는 식이다. 일부 지자체들은 이미 '웰 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리 비문(碑文)을 생각해둔 사람들도 있다. 코미디언 김미화는 '웃기고 자빠졌네', 사진가 임종진은 '서투른 여유의 삶, 그저 이렇게 살다 간다'를 비문으로 지어 뒀다. 한 평생 글쟁이로 살아온 나는 어떤 비문이 어울릴까. '글을 쓰는 일이 즐
[충북일보] 황명수 작가가 '다시 길 위에 서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황 작가의 15년 만의 전시 나들이다. 작가는 나무의 느낌이 좋아 붓을 놓고 칼과 망치, 끌을 가지고 작업한지 8년이 됐다. 그는 "느티나무, 다릅나무에 수 천 번의 끌과 칼, 사포가 오고 가야 숟가락 하나가 만들어진다. 숟가락을 깎는 과정이 전시준비를 위한 창작활동이라기보다 원이고 바람이고 간절함의 과정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에게 숟가락을 만드는 일은 복잡한 마음을 다스리는 행위가 됐다. 망치질과 끌질의 무한 반복이자 파내고 깎고 자르고 갈아내고 칠하고의 과정을 거치는 3천 배를 하는 마음이 이럴 것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15년 만에 다시 개인전을 열게 됐는데 누군가 다시 길 위에 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모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청주대 회화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 일반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지난 1999년과 2000년 개인전을 연 뒤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 진천 출생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값진 생을 바친 보재 이상설 선생의 뜨거운 민족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 막을 올린다. 극단 청사가 한국 전통악기 연주와 한국무용을 접목시킨 연극 '거인의 꿈, 이상설'을 오는 28일 오후 4·7시 진천 화랑관에서 공연한다. 올해는 독립 운동가이자 천재수학자인 보재 이상설 선생이 서거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그가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한지 1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다. 4기 충북도지정예술단인 극단 청사는 이번 공연에서 독립운동에 몸 바치다 떠나간 숭고한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내용에 국악단 예미향과 무용단 모란한국무용연구회의 한국적인 색채와 몸짓, 소리를 입혀 그 뜻을 더욱 가치 있게 빛 낼 예정이다. 무대에 막이 오르면 1905년 을사년 11월이다. 한국 왕실위문특파대사로 온 이토히로부미는 고종황제를 찾아가 한일협상조약의 인준을 요구하고 황제는 내각에 책임을 미루고 인준을 거부한다. 다음해 2월 이상설은 모든 재산을 털어 만주로 망명길에 오른다. 길림성 연길현 용정촌에 자리 잡은 서전서숙. 이곳은 명운이 다하는듯한 어두운 나라의 미래를 이끌 대한의 학생들이 모
[충북일보=청주] 문화가 함께하는 주민 사랑방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27일까지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학테라피, 우리동네 예술가(호드기), 칙칙폭폭 문화탐방대, 원목스텐실교실, 나만의 아트브랜드 만들기, 교통·소방 안전교육 등 17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는 7월 6일부터 문화파출소 청원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린 전시장 문화파출소 청원 한평 갤러리에서는 공예, 미술 분야 4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오는 7월 말일까지 전시한다. 앞으로도 지역작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 아마추어 작가, 소장품 전시 등을 신청 받아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운영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 및 공간사용 신청은 문화파출소 청원 문화보안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누워서 보는 야외극장 '별과 같이 아트 온 스크린' 행사를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초 제조창 벽면을 활용해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애니메이션·연극·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콘텐츠를 누워서 보는 야외극장 형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1회 아트 온 스크린은 청주문화10만인클럽에 가입한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자를 모집해 100명에게 돗자리 대여와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재단은 매회 청주문화 10만인 클럽에 가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전신청 이벤트와 함께 스템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해 누적 방문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회 상영일은 오는 24일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무료 상영한다. 이어 오는 7월 8일에는 오페라 '마술피리', 22일에는 연극 '메피스토', 8월 4일에는 영화 '럭키', 18일에는 영화 '그래, 가족'이 상영된다. 단 우천 시 사정에 따라 상영 일정이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녹음의 계절을 맞아 '거장의 발자취' 시리즈 어느 예술가의 생애 이야기를 공연한다. 37회 정기연주회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아트홀에서 열린다. 먼저 여는 무대로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다장조 작품 14번이 연주된다. 환상 교향곡은 클래식 연주회에서 보기 드문 대곡으로 연주하기에도 까다로운 곡으로 유명하다.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은 프랑스 음악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베토벤이 죽은 지 겨우 3년 만에 소위 '낭만주의'라 불리는 시대가 도래 하고 있음을 제대로 증명한 곡이다. 새로 등장한 낭만주의가 고통에 찬 작곡가가 감정을 온통 예술에만 쏟아 붓는 것이라면, 바로 이 작품이 가장 적절한 예다. 베를리오즈는 환상 교향곡에 '예술의 삶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라는 부제까지 붙였다. 이어지는 무대는 피아니스트 김용배 교수의 연주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번을 들려준다. 이 곡은 가장 인기 있는 협주곡의 하나로 손꼽히는 걸작으로 연주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이 곡의 낭만적인 분위기,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운 리듬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충북일보] 앞으로 드론택시가 등장한다. 1인용 드론을 타고 전국 곳곳을 여행하는 시대가 임박했다. 선진 외국에서는 벌써 드론을 활용한 4차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을 바꾸는 혁명이 시작됐다. 이처럼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드론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청주에서 열린다. 충남 태안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지사를 운영하며 자체 교구와 교재, 커리큘럼 등을 개발해 'IB다바르 교육' 및 'IB드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KT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한상희). 여기서 'IB'는 'I Brain'의 약자로 '두뇌계발 운동(뇌 체조)을 통한 창의력증진 교육'을 일컫는다. 'IB다바르'는 교구를 조작·활용하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학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미술적 표현이 전개되는 방식 등의 다면적 창의체험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은 물론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우아한 노년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치매예방을 돕는데도 적용된다. KTC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드론산업 민간기능 경기대회', '제1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만들기 기능경연대회' 등을 주관했다. 지난 2015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돼 2년간 지역문화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충북문화재단은 도내는 물론 충청권 문화예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기획실습으로 나뉘며 교육과정은 실무 워크숍, 현장 사례 연구, 현장실습 인턴십 등을 포함해 약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충북뿐 아니라 충청권 문화기반 활동가와 문화관련 전공자 등으로 모두 30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생 신청은 이달 말에서 오는 7월초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29일 전국 4건의 국공립대학 통합안을 승인하면서 오는 2027년 3월 통합 대학 출범이 목표인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승인 대상에서 제외했다. 교육부는 이날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통합대학명 강원대)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국립창원대) △부산대+부산교대(부산대) 등 4건(9개교)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2026년 3월 또는 2027년 3월 통합대학으로 출범한다. 반면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 2월 보완된 통합신청서를 제출했음에도 이번 승인에서 제외됐다. 통폐합 심사위원회는 2월 이후 심사에 속도를 내려했지만 3~4회 진행된 회의에서도 두 대학은 통합 이후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안 △조직·학사구조 개편 등 통합 실행의 구체성 등에 대한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대학 통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부정적 여론으로 추진동력이 저해된 점도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실제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을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격렬한 반발이 이어져 왔다. 지역 거점대학 충북대와의 흡수 통합 가능성이 큰 교통대와 충주 지역사회에서 통합 대학 교명에 관한 논란이 확산하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