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국민 어린이체험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가루야'가 청주에서 진행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5월15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상상마루에서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를 연다. '가루야가루야'는 하얀 밀가루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어린이놀이체험이다. 밀가루가 우리 일상에서 안전한 먹거리 재료일 뿐 아니라 놀이의 대상, 그리고 교육이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특히 아이들은 체험을 통해 밀가루가 공연 도구가 되고, 그림 그리는 물감이 되고, 주물럭거릴 때마다 변하는 친구가 되는 경험을 하며 상상력을 자극받는다. 꾸준한 만족도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꼭 가는 체험으로 꼽히고 있다. 이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아동 2만3천원, 성인 1만7천원이다. 본 체험전의 입장 가능 연령은 24개월 이상이다. 추천체험 연령은 26개월 이상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PMC KIDS(1599-7372)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연구가 진행된다.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30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교육경영지원팀을 중심으로 양성평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여성인권·리더십 향상 교육과 권익증진을 위한 문화사업, 여성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 등을 운영해 여성은 물론 가족, 청년 등 다양한 도민의 교육 요구도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과 성별영향평가팀을 정책연구팀으로 통합하고 박사급 연구위원을 충원해 심화된 정책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내는 물론 중앙과 타 시·도로부터 여성가족과 성평등 관련 수탁과제를 받아 정책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올해 추진 연구과제로는 '충북여성정책 50년사', 여성일자리 관련 실태·현황을 다룬 '충북 전략산업의 여성고용현황', 충북의 성 주류화 확산을 위한 '성인지 예산서 종합분석', '2017 충북 시·군별 성인지 통계', 그리고 충북의 주요 정책에 대한 특정 성별영향분석평가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도내 여성단체는 물론 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와 전국여성정책네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가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올해의 좋은 작가상'을 접수한다. '우민 올해의 좋은 작가상'은 지난 2002년부터 청주 무심미술회의 창작지원금 후원으로 마련된 지역 대표 미술상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선정 작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오는 2018년 상반기 우민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수 있는 특혜가 제공한다. 공모 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로 오는 5월14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만 40세 이상 충청지역(충북·충남·대전·세종 포함)에 연고를 두고 있거나 최근 5년 이내 지역에서 개인전이나 기획전 등 활동 실적이 있으면 된다. 관련 궁금사항은 우민아트센터(043-222-0357)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를 기부 받아 미술작가의 손으로 재탄생시킨 피아노를 대규모 콘서트를 통해 피아노가 필요한 곳으로 다시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사업이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리본프로젝트 : 열한대의 피아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마음모음'으로 다양한 사연의 피아노 11대가 기부됐고 회화, 한지, 캘리그래피 등 11명의 미술작가가 '창조적 재생'으로 아트 피아노를 재탄생시켰다. 이 피아노는 콘서트를 통해 공연된 뒤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초·중학교 등 피아노가 필요한 11곳에 기증됐다. 올해 리본프로젝트는 오는 5월까지 피아노 기부자와 미술작가를 모집한 뒤 5월말까지 미술작가의 재탄생 작업, 6월17일 '리본 프로젝트 : 열한대의 피아노' 콘서트 공연, 7월 중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피아노를 기증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5월1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충북문화재단 기획운영팀 043-222-5316).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1377년 제작)' 보다 138년 이상 앞선 것으로 주목을 받았던 '증도가자(證道歌字)'의 국가문화재 지정이 좌절됐다. 2010년 9월 공개된 뒤 7년 만의 결정이다. 문화재청은 13일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들이 증도가자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신청 건을 심의한 결과 부결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증도가자 등 지정 신청된 활자는 서체 비교, 주조 및 조판 등 과학적 조사 결과 '증도가'를 인쇄한 활자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을 비롯한 과학적 분석에 따르면 증도가자가 고려시대에 만든 금속활자일 가능성은 있으나, 출처와 소장 경위가 불분명해 명확하게 고려 금속활자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려시대에 제작된 금속활자일 가능성은 있다고 인정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3개 기관이 활자에서 채취한 먹의 방사성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상한 11세기 초, 하한 13세기 초, 중간값 12세기 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증도가자는 1239년 제작된 불교서적인 보물 758-1호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27일 출범에 앞서 '양성평등 실현 허브기능 수행'의 새 비전을 담은 CI를 제작했다. 13일 재단이 선보인 CI는 '충북(CB)의 C와 B가 좌우에서, 가운데 여성(W)을 감싸는 형상으로 충북 여성과 가족의 역량강화·복지향상을 지원해 양성평등 실현의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는 재단의 비전을 담고 있다. 주요 색상은 초록, 빨강, 보라 세 가지 색상으로 각각 생명·태양·여성과 가족을 의미한다. 세 가지 색상이 서로 어우러져 화합하는 모습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서 '희망찬 충북여성, 여성·가족의 평등하고 행복한 미래, 양성평등 충북'을 형상화하고 있다. 권수애 대표이사는 "충북여성재단의 CI에 양성평등한 충북 실현을 위해 여성·가족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충북도라는 재단의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10일 여성정책전문가, 여성·시민사회단체, 학계, 다문화, 일자리 등 교육·정책연구 추진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교육 및 연구계획 수립과 재단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전망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화도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문화소년단' 1기 단원을 모집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4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청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기 단원 32명을 선발한다. '문화소년단'은 차세대 문화리더가 될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5월~12월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문화탐방, 여름캠프, 청주공예비엔날레 프레스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문화소년단 전체 단원들에게는 단체복, 단원증, 수료증을 지급하고 우수단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umbrella13@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도시재생팀 담당자(043-219-1024)에게 문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여느 시골풍경이 다 그러하듯이 내 고향 시골집 뒤뜰에도 조그만 텃밭이 있다. 이 텃밭에는 식물이 자랄 수 없는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채소가 항상 자라고 있다. 겨울은 지난 해 늦가을에 파종해 놓은 마늘이 땅속에서 싹 틔울 준비를 하고 있으니 일년 내내 밭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어머니께서는 그 조그만 텃밭을 누구보다 잘 활용하셨다. 1년 동안 파종계획을 세우셨는지 절기에 따라 필요한 채소 종류를 정확하고도 적당한 양으로 심고 가꾸시었다. 무엇을 얼마만금 언제 파종할지는 전적으로 어머니가 결정하셨다. 거름 주고 물주고 가꾸는 일은 어머니 지휘하에 육남매 자식들의 역할이었다. 파종할 때 옹골찬 씨앗을 심지 않고 가뭄에 물주기를 게을리 하고, 잡초제거를 제때 해주지 않으면 훈계하고 엄하게 꾸짖으셨다. 잘 가꾼 텃밭의 채소는 아침저녁으로 매일 한 번씩은 들러 수확하였다. 그때마다 싱싱한 채소는 맛난 반찬으로 식구들을 만족시켰다. 지금이야 텃밭에 채소를 가꾸는 것을 취미삼아 하지만 내 어릴 적 텃밭은 어머니에게는 생계이었을 것이다. 이런 텃밭이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선조 때부터 살아오던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게 되었다. 자식들은
박인환은 도시적 비애와 우수, 인생의 고뇌를 센티멘털한 감정으로 표출한 모더니즘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죽음의 세계로 떠난 자들에 대한 슬픈 감정을 술과 예술로 위로했던 시인이다. 그럼에도 그의 시는 지나친 주관성이나 낭만적 영탄을 지양하고 삶에 대해 지적 태도를 취한다. 웅변적 진술이나 이미지 묘사 대신 비장한 감정이 담긴 노래의 방식을 취한다. 음악적 리듬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시의 새로움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난해성은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거꾸로 쓰기도 시도했고, 시를 끝 행부터 거꾸로 씀으로써 의식의 단절과 행간의 의미 비약에 따른 낯선 효과를 노리기도 했다. 즉 시대적 혼란기 속에서 그는 기성질서에 대한 반역과 도전을 꾀하며 자유를 향한 열망을 술과 사랑과 시로 풀어냈던 것이다. 때문에 지금도 그의 시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전후의 황폐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청록파적 시 경향에 반발하여 전통 서정을 부정하고 새로운 모더니즘을 모색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에 한자어의 범람, 어휘의 빈곤, 경박한 멋 부리기, 산만한 이미지 등을 지적하는 부정적 평가도 공존한다. 6.25 이후의 한국문학은 전쟁의
[충북일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병창 이수자 최진(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씨가 42번째 가야금 독주회를 연다. '열두줄에 놀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열리는 독주회는 우리나라 가야금사에 있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가야금 명인 소운(昭芸) 함동정월 선생의 산조색체가 강한 가야금 산조를 최진의 가야금 연주로 연결 짓는 연주회이기 때문이다. 또 함동정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이날 공연에서는 실제 선생의 음향을 청취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소운 함동정월 선생은 연주 때 마다 감흥을 달리 표현해 획일화되지 않는 산조의 맛을 나타내는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최씨는 "이번 독주회는 함동정월 명인이 1970년대에 연주하던 가야금 산조와 병창을 해석·복원해 재구성한 무대"라며 "죄었다 풀었다하는 긴장과 이완의 대비·농현에서 튕겨져 나오는 절묘한 미분음이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6·3대선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으로 '지역공약 알고 투표합시다'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을 소개,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15대 정책과제로 설정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5극·3특' 중심으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5대 초광역권과 강원을 비롯한 3대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5극'인 5대 초광역권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권역별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3특'인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는 자치권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