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영상위원회가 공식 발족 전 입소문으로 유명 영상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영상문화도시 청주 도약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최근 청주시로부터 2017 청주시 영상문화산업 추진 사업비(5억원)를 교부받고 청주영상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며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등의 영상촬영 및 제작 지원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청주영상위의 협조를 통해 영화 '치즈인더트랩(주연 박해진·오연서)'이 청주대·청주농고 일원에서, 영화 '엄니(주연 손호준·김해숙)'가 동부창고와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주연 임시완·윤아·홍종현, 오는 7월 방영 예정)' 등이 연초제조창에서 촬영되고 있다. 특히 '밀정'의 김지운 감독의 차기작(올 여름 개봉 예정) 영화 '인랑' 감독 및 제작진 30명이 이달 초 로케이션 헌팅을 위해 청주영상위원회 관계자와 청주연초제조창, 오창 일신방직 등을 둘러봤다. 제작비 160억 원의 블록버스터 기대작 '인랑'은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외에도 화제의 영화, 드라마, 뮤비 촬영 및 로케이션 문의가 이어지고 장기적인 협력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는 고부
[충북일보] 4기 충북도지정예술단 극단 청사가 연극 '나종사랑'을 무대에 올려 가족의 소중함을 전한다. 오는 28일 오후 3시 진천 광혜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도내 9개 시·군에서 순회공연 한다. 작품은 고교시절 원치 않는 임신으로 아이를 낳은 후 언니와 동생 사이로 살게 된 유진과 유자, 이 모든 아픔을 감싸 안은 엄마, 그리고 용서를 빌기 위해 유진을 찾은 남자 정호가 그려내는 가슴 아픈 가족이야기다. 작품명 '나종사랑'은 문길곤 극단 청사 대표가 만든 합성어다. 나병환자의 살갗에 생기는 부스럼 같은 '멍울'이라는 의미의 '나종'과 '사랑'을 합친 말이다. 문 대표는 "이번 작품에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교육적 측면과 인간의 가치, 윤리적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내용으로 단순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진천광혜원고, 5월10일 오후 4시 충주여고·15일 오전 10시30분 보은고·16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24일 오후 1시20분 괴산고·26일 오후 4시30분 제천제일고, 6월9일 오후 1시30분 음성매괴고·7일 오후 1시30분 단양고·14일 오후 7시 증평형석고에서 진
△쇠꽃이 필 때 청주 출신 시인 류병구씨가 두 번째 시집 '쇠꽃이 필 때'를 출간했다. 이 책은 대학에서 불문학과 유교철학을 공부하고 사진작가로도 활동한 활동을 한 그의 삶의 미학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정신을 엿볼 수 있다. 책에서 시인은 계절이나 절기에 민감하고 해박하다. 각 시의 면면이 절기와 관련한 글이다. 나머지 시편들도 절후의 흔적들이 곳곳에 배어 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앙상한 나뭇가지 몸살기가 있는 듯/ 지나던 바람이 맥을 짚어본다// "태중입니다"// 길 건너 학림다방에서/ 차 한잔 사주고 싶은/ 이 기분/ 와락-" 이 책에 수록된 시편 '봄'은 자서시 형식의 프롤로그로 봄에서부터 시선을 끌어들이는 요량이 예사롭지 않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자연적인 서정으로 진지하게 조명한다. 70편의 시적 소재는 주로 꽃, 바람, 나무, 강과 같이 가공되지 않은 자연, 고궁, 사찰 등 유적지에서 찾아지는 오래된 시간, 유교, 불교, 가톨릭, 기독교 등 인류가 오래전부터 지혜의 원천으로 삼아온 종교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시편들에는 어떤 병든 문명, 추악한 세계, 사악한 정신 같은 부정적 계열의 정신들이 철저
△기적을 불러온 타자기 이 책은 삶을 아름답고 멋지게 만들어 주는 진짜 기적이 어떤 것인가를 이야기로 풀어낸 창작동화다. 진짜 기적은 그냥 바라고 기다리면 오는 게 아니라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그 노력이 쌓이고 모여서 이뤄지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주인공 복자씨는 타이피스트가 꿈이다. 가난한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서울에 있는 봉제 공장 노동자로 일하다 인쇄판에 글자를 찍어 넣는 식잣집에서 타이피스트가 돼 마침내 꿈을 이룬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타이핑 봉사자가 돼 그들의 눈이 되어 주고 어린이 시각 장애인에게 동화를 들려주고자 동화책들을 타이핑하다가 마침내 동화작가가 된다. 기적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앞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고자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갖고 꾸준히 노력할 때 일어난다. 복자씨의 타자기처럼. △받아쓰기와 띄어쓰기 우리 아이들의 글씨 교정과 함께 받아쓰기와 띄어쓰기를 동시에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한글 맞춤법에 맞게 정확하게 쓰고 글씨를 바르게 쓰고 문장부호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띄어쓰기를 동시에 연습하는 교재다. 이 책은 저자의 '단어 연상 학습법'을 통해 따
[충북일보=청주] 최근 영화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청주 동부창고 일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가이드북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부창고 일대 먹거리·즐길거리 등 다양한 테마로 가이드북 '동부창고 문화지도'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옛 담뱃잎 보관창고였던 동부창고는 문화재생을 통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된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동부창고 문화지도'는 20여년간 구도심으로 발길이 끊겼던 창고 일대를 1900년대 풍경을 간직한 근현대문화관광지역으로 활성화해 동부창고 8경, 둘레길, 먹거리·즐길거리 등 다양한 테마의 가이드를 제시한다. '동부창고 8경'에서는 인근의 매력적인 경관 8곳을 소개하고 온라인스템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도에 제시된 8가지의 포토미션 중 3가지 이상을 완료하고, SNS에 해쉬태그(#동부창고, #동부창고8경) 한 다음 업로드를 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동부창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올해의 봄여행주간에도 선정됐다. 봄여행주간인 오는 29일~5월14일 동부창고에서 열리는 전시, 영화촬영지 공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인근지역의 행사도 소개한다. 김호
[충북일보] 위기에 처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새 언약 유월절을 기념해 24일 청주와 진천에서 각각 헌혈 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는 성도 4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성도들의 발걸음에 교회 측은 정성껏 준비한 간식과 차를 나눠줬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3대의 헌혈차량과 문진, 채혈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했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헌혈 행사에 참여한 이정훈(20·대학생)씨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헌혈행사를 연다는 소식에 동참하게 됐다"며 "병상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수 년 째 헌혈 활동에 참여해 온 임미정(42·주부)씨는 "전국에 혈액이 부족해 고통을 받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일주일간 헌혈을 위한몸 관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김철수 충북혈액원 헌혈개발팀장은 "메르스 사
[충북일보] 충북 여성정책 연구와 교육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27일 공식 출범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7일 청주시 지북동 충북여성플라자(이하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은 '충북여성재단의 역할과 발전방안'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본행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재단 설립은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도는 1968년 설치했던 여성발전센터의 업무 등을 재단에 이관하고 센터는 폐지했다. 재단은 여성·가족·다문화·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 여성 문화 활동 및 권익 증진, 성인지적 정책 실현·가족 역량 강화, 여성인권 및 리더십 향상, 여성능력 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여성정책 사업과 충북도 여성발전센터가 수탁 운영하던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여성 긴급전화 1366 사업도 이어받아 운영하게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화도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문화소년단' 1기 단원을 모집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4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청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기 단원 32명을 선발한다. '문화소년단'은 차세대 문화리더가 될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5월~12월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문화탐방, 여름캠프, 청주공예비엔날레 프레스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문화소년단 전체 단원들에게는 단체복, 단원증, 수료증을 지급하고 우수단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umbrella13@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도시재생팀 담당자(043-219-1024)에게 문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를 기부 받아 미술작가의 손으로 재탄생시킨 피아노를 대규모 콘서트를 통해 피아노가 필요한 곳으로 다시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사업이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리본프로젝트 : 열한대의 피아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마음모음'으로 다양한 사연의 피아노 11대가 기부됐고 회화, 한지, 캘리그래피 등 11명의 미술작가가 '창조적 재생'으로 아트 피아노를 재탄생시켰다. 이 피아노는 콘서트를 통해 공연된 뒤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초·중학교 등 피아노가 필요한 11곳에 기증됐다. 올해 리본프로젝트는 오는 5월까지 피아노 기부자와 미술작가를 모집한 뒤 5월말까지 미술작가의 재탄생 작업, 6월17일 '리본 프로젝트 : 열한대의 피아노' 콘서트 공연, 7월 중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피아노를 기증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5월1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충북문화재단 기획운영팀 043-222-5316).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주말 여가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재단은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문화야, 놀자! 신나는 충북문화관 토요한마당' 행사를 오는 29일부터 11월4일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생태 자연놀이 체험과 공연 등을 중심으로 초상화크로키 그려주기, 휴(休) 콘서트, 생태자연 숲 체험놀이, 전래놀이, 과학체험 등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체험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충북문화관 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자세한 일정은 충북문화관(www.cbc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6·3대선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으로 '지역공약 알고 투표합시다'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을 소개,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15대 정책과제로 설정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5극·3특' 중심으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5대 초광역권과 강원을 비롯한 3대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5극'인 5대 초광역권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권역별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3특'인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는 자치권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