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수영선수단은 전남 광양에서 열린 '2023 전남 광양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출전해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금 8·은 10·동 1개의 메달을 따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험경기 성격을 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경기력을 다퉜다. 충북 소속 이희우·민병언·한규보·오석준·신혜원 선수는 메달을 2개씩 거머쥐며 다가오는 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금빛 도약을 예감토록 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선린들과 지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있을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그 밖의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정규 전 여성친화도시TF팀장을 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임정규 사무처장은 대전지역에서 20년간 여성단체 활동가로 일하며 여성친화도시와 성평등 정책에 관한 전문강사 겸 컨설턴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현장과 정책 경험을 골고루 갖춘 임정규 사무처장의 업무 경험이 충북여성재단의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임정규 사무처장은 "충북여성재단이 충북의 양성평등 정책과 문화발전을 견인하는 중심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더 높이고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부창고의 베스트셀러인 '생활문화 클래스'의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문별로 '기발한 클래스: 채식편'과 '기발한 클래스: 가을편'을 각각 오는 20·23일까지 접수 받는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는 채식편은 '바로 알고 제대로 먹는, 채식 한 그릇'을 주제로 인스턴트가 아닌 인문학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채식 밥상을 만드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비건닥터로 유명한 후카모리 후미코가 쓴 '미완성 채식도 괜찮아'를 한 부분씩 읽고 소통하며 구움채소덮밥·채소 김밥·채소 스테이크 등 다양한 채식 요리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19~39세)으로 총 6명을 선발한다. 수업은 동부창고 34동 푸드랩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10시 총 4회 진행된다. 재료비는 책값을 포함해 1명당 2만5천 원이다. 그다음 이달 23일까지 모집하는 '기발한 클래스: 가을편'은 생활문화 강사가 직접 제안한 수업으로, 다섯 개의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강의별로 △내가 만드는 마술 같은 하루(12세 이상) △친환경 재료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원면 달천변에서 진행 중인 '카약·패들보드 체험 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의 첫 번째 경관인 청석굴 인근 달천변에 야외 수상 레저 시설을 구축,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개장 첫날인 지난 7일 200여 명이 발걸음한 데 이어 13일에는 뱃놀이 체험객만 3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시민들의 호응이 뒤따르자 시는 운영 기간을 기존 16일에서 20일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 체험 행사는 날마다 30분 간격으로 오전 11시~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용료는 성인 5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 원이다.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하는 규정상 패들보드(1인용)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체험이 가능하다. 인명구조 자격증을 지닌 안전관리요원 6명이 배치돼 카약·패들보드는 처음 접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래프팅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청주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이 만료되지 않은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를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01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3회 충북생활체육대회'의 참가자 명단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접수한 충북생활체육대회 참가신청서에는 총 3천514명의 선수들의 이름이 올랐다. 시·군별로 △청주시 398명 △충주시 328명 △제천시 316명 △보은군 300명 △옥천군 294명 △영동군 279명 △증평군 300명 △진천군 319명 △괴산군 255명 △음성군 389명 △단양군 336명이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옥천지역에서 개최돼 19개 종목의 선수들이 경기력을 다툴 계획이다. 대진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옥천다목적회관 5층 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무더위 속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충북 대부분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분·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오후에는 충북 중·남부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3도 등 31~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들에게 태극기를 나눴다. 용암1동은 바르게살기위원회원 10여 명이 지난 11일 태극기 150여 점을 무료로 제공하며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 수 있게 독려했다고 밝혔다. 노현자 위원장은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공동체 의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면서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극기는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나 우체국 누리집(www.epost.go.kr)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행복센터 민원실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충북대학교 인근 내수동로에서 스무 개의 태극기를 게양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녀회원 10여 명은 지난 11일 광복절을 나흘 앞두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새기기 위해 게양대에 매달린 새마을기를 태극기로 교체했다. 조영옥 부녀회장은 "요즘은 국경일 태극기 달기에 소홀한 면이 있다"면서 "이번 광복절만큼은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민원실에서 태극기를 판매하고 있다.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관 3주년 기념 특강'이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특강은 이순재 배우가 강사로 나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 배우는 김수현 작가의 '사랑이 뭐길래(MBC, 1991)', '목욕탕집 남자들(KBS2, 1995)','무자식 상팔자(JTBC, 2012)', '그래, 그런거야(SBS, 2016)'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시간 넘게 불 켜진 강연장에서 이순재 배우는 "현실과 맞지 않는 설정이 난무하는 몇몇 드라마와 다르게 김수현 작가는 작품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며 완벽한 문장과 연출로 시청자를 감동시킨다"고 말했다. 수강생 이하송(29·청주 사창동)씨는 "평소 존경하는 배우를 직접 만나 드라마와 삶에 대한 철학을 들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국 유일의 드라마문학관답게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드라마아트홀은 이번 이순재 배우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드라마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드라마 작가 과정', '수요 드라마 극장', '드라마 클래스'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충북일보] 올여름 6호 태풍인 '카눈'이 10일 오후 6시께 충북지역을 빠져나갔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충북 영동에 최대 203㎜의 비를 쏟아내며 충주 북부지역을 관통했다. 이날 시·군별 강수량은 △단양 156.5㎜ △괴산 140㎜ △청주 132.3㎜ △옥천 124㎜ △진천 120.5㎜ △증평 119㎜ △음성 114㎜ △충주 112.2㎜ △보은 94.4㎜ △제천 77.4㎜다. 다만 카눈의 영향은 지역 내 계속되면서 11일 충북에는 오전까지 폭우와 강풍이 동반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까지 남부지역에는 10~50㎜, 중·북부지역엔 20~80㎜의 비를 흩뿌리겠다. 최대순간풍속은 건물에 부착된 간판이 떨어지거나 지붕·기왓장이 뜯길 정도인 초속 15~25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청주 24도 등 21~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0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고, 낮 최고기온은 29~31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