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충북지역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증평군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영 증평군수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증평군정에서 열린 간담회는 증평지역에 등록된 장애인 2천395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공모와 장애인체육선수 기업연계 취업 지원 등의 사업이 논의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18일 옥천 방문을 시작으로 11개 시·군지회 순회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9번째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제천과 진천 2개 시·군을 오는 10월께 찾을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 된 사항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대성로112번길 일원에서 '이야기가 있는 대성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7~8일 오후 1~7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랑씨어터가 연출한 '앤' 음악극의 주인공들이 대성로112번길을 누비며 현장 즉흥 상황극을 이어갈 계획이다. 볼 거리 가득한 무대는 이 밖에도 이어진다. 같은 달 7일에는 △명품 비보이팀 '티에스 크루' △남녀노소에게 인기 많은 '난타 공연' △K팝 길거리 댄스 공연과 뮤지컬곡을 하나로 편곡한 '뮤지컬 콘서트'가 잇따른다. 다음 날인 8일은 △음악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사운드 퍼포먼스'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마술 공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서커스 공연'△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지는 '무용 공연'이 마련돼 있다. 문화재단은 관람객들의 편안한 감상을 위해 공연장 곳곳에 캠핑 의자와 좌식 소파 등을 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갑수 문화재단 대표는 "방문객과 행사 관계자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행사를 통해 대성로122번길이 예술거리로 변모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올가을을 풍성한 문화예술로 나눌
[충북일보] 청주시 율랑사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KT청주지사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살위 회원 20여 명은 지난 22일 명절 귀성객에게 깨끗한 율량사천동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봉사활동은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까지 직능단체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함께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맑고 깨끗한 율량사천동을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율량사천동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충북대학교 중문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원 20여 명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70여 명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종량제 봉투 사용' 거리 캠페인도 병행됐다. 최혐배 위원장은 "우리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청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맑은 청주, 깨끗한 사창동의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며 "추석 명절 모두 풍요롭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사창동을 위해 흔쾌히 봉사활동을 진행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수강생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맞아 깨끗해진 거리가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도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충북대 중문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종량제 봉투 사용을 해주기 바란다. 사창동에서도 계속해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환경정화활동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국제 학술 프로그램 '크라프트 서밋 2'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청주시는 21일 오후 1시 국내외 정상급 공예·문화·예술 전문가들을 초빙해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회담을 열었다고 밝혔다. 비엔날레의 학술 프로그램 '크라프트 서밋'은 이름 그대로 공예 분야의 정상회담 성격을 띤다. 이날 회담장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부터 이병민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케빈 머레이 세계공예가협회 부회장, 마티아스 슈왈츠 클라우스 부아부셰 워크숍 디렉터, 토시오 오히 일본 문화청 장관 자문위원, 장린윈 경덕진 도자대학 부교수까지 세계 공예·문화계의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공예'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Next 문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향해'를 주제로 논의했다. 또한 일본 가나자와의 시장인 무라야마 다카시 시장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친서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무라야마 시장은 이번 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속적인 연대와 문화 교류를 약속했다. 가나자와는 전통 공예가 발달해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분야 창조도시로 지정됐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안팎으로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6도 등 11~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5~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고, 낮 최고기온은 25~27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지역 내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건축민원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담실은 매월 첫·셋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축과 사무실에서 문을 연다.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복잡한 건축 허가·신고는 물론 관계 법령 등 건축에 관련한 모든 내용을 물어볼 수 있다. 이성규 건축과장은 "상당구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자원봉사대는 추석을 앞두고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60세대를 대상으로 '정성 가득 명절 음식 나눔'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대원들은 송편과 잡채, 부침개 등을 홀몸노인 가정 등에 직접 방문.전달했다. 이들은 달마다 밑반찬 봉사와 홀몸노인 도시락 배달, 김장나눔 등의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허정숙 봉사대장은 "봉사와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자원봉사대원들에게 큰 즐거움"이라며 "어려운 분들에게는 명절이 더 외롭거나 힘든 날이 될 수 있는데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동물원을 주제로 15년간 작업한 사진작가의 전시가 펼쳐진다. 비두리 작가는 오는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청주시립도서관 오창전시관에서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제목 '동물원(2009~2023)'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동물원을 주제로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비두리 작가의 대표작 '점박이 물범', '사막여우', '라쿤&사람'뿐 아니라 '얼룩말 세로', '시베리아 호랑이 파랑이' 등의 신작도 전시장에 내걸린다. 이 중 '얼룩말 세로'는 지난 3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탈출해 도심을 활보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얼룩말이다. 지난 2003년 대학 시절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며 사진에 입문한 비두리 작가는 2014년 '101번째 동물원'이라는 첫 전시를 시작으로 같은 주제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9번 열었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인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두리 작가는 "고향 청주에서 처음으로 여는 개인전인 만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인간과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물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겠다. 특히 동트기 전 새벽까지 시간당 30㎜의 굵은 빗줄기가 내리겠다. 청주와 충주·괴산·진천·음성·증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7~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4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