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지역 자원봉사대와 함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봉사대원 20여 명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지역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삼계탕과 영양밥 등을 요리해 다과와 함께 대접했다. 또한 해와달봉사대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고, 서원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치매 검사와 상담을 도왔다. 사창동자원봉사대는 달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전달과 도시락 배달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정숙 봉사대장은 "점점 날이 추워지는 환절기에 따뜻한 한 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을 세심히 살펴 정이 넘치는 사창동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육상연맹은 31일 청주종합운동장을 찾아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육상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맹은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에게 후원금과 영양식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충북육상선수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선수 33명, 임원·지도자 11명, 보호자 14명 등 총 53명이 출전한다. / 김민기자
권광택(옥산레미콘㈜ 대표)씨 자혼 △권광택(옥산레미콘㈜ 대표)씨 자혼=11월 5일(일) 낮 12시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4층 그랜드볼룸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4일부터 '메이드 인 청주' 공연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년창작지원 '메이드 인 청주'는 문화도시 청주의 문화유산과 기록을 주제로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공연 분야에서 '신규 발굴'과 '지속 육성' 부문의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지속 육성 부문에 선정된 놀이마당 울림의 '파란설화'와 극단 새벽의 '나는 신동문이다'가 무대 위로 오른다. 우선 11월 4일 오후 2시와 7시, 그리고 다음 날인 5일 오후 2시 총 세 차례 '파란설화'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어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해당 작품은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상당산성과 흥덕사지, 철당간의 신들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인쇄본 '직지심체요절'에 깃든 옛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채춤과 버나놀이, 전통악기 연주는 물론 무용과 마임 등 새로운 퍼포먼스와 뮤지컬 요소가 더해져 볼거리를 한층 높였다. 총 80분간의 공연으로 한 회당 150명씩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과 기타 문의는 전화(043-256-4050)로 하면 된다. 오는 12월 5~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서울 인사동 충북갤러리에서 오는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충북청년작가전: 기도메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동시대 지역미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충북의 청년작가 8명의 작품을 통해 충북미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규락, 황학삼, 신용재, 최재영, 이규선, 이은아, 노경민, 김승현 작가가 현대매체를 이용한 설치 작업과 회화, 한국화, 조소, 미디어 영상 등을 전시장에 내걸 계획이다. 전시 첫날인 11월 8일에는 오후 2시 전시 열음식과 오후 3시 30분 홍경한 평론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충북갤러리는 현재까지 총 7회의 전시가 열려 1만2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김갑수 재단 대표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열악한 예술환경에서 작업에 정진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축구선수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전남에서 열리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1위를 노린다.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번번이 쓴 잔을 마셨던 충북축구단은 올해 잇따라 큰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위세를 떨치고 있다. 장애인축구는 장애의 유형에 따라 △시각 △뇌성마비 △지적 △청각으로 경기 종목이 나뉜다. 시각장애인축구는 빛을 전혀 자각하지 못할 정도인 '전맹부'와 약간의 시력이 남아 있는 상태인 '약시부'로 또 한 번 나뉘며 풋살장 규격의 경기장에서 5명의 선수가 경기력을 다툰다. 경기 규칙도 풋살과 비슷하나 농구처럼 팀파울이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충북은 약시부만 출전한다. 뇌성마비장애인축구는 장애분류상 FT1, FT2, FT3 등급의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장애 정도가 약한 사람부터 중한 사람까지 모두 참여토록 각 팀은 반드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FT1 등급의 선수를 한 명 이상 출전시켜야 한다. 초등학교 축구장 규모인 길이 70m, 폭 50m 경기장에서 7명의 선수가 공을 몬다. 나머지 지적·청각장애인축구는 비장애인축구처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을 따른다. 현재 65명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5~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9~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올가을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20여 개의 생활체육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11월 충북도지사기와 도체육회장기, 도회원종목단체협회장기 등의 대회를 종목별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11월 2일 청주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3회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 같은 달 5일 증평 삼보정에서 '1회 생활체육 궁도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 오는 11월 4일에는 △충주에서 '8회 충북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 △청주에서 '4회 충북롤러연맹회장기 인라인스케이트대회' △청주에서 '18회 충북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 △영동에서 '1회 충북협회장기 생활체조대회'가 펼쳐진다. 같은 달 18일부터 19일까지는 △옥천에서 '22회 충북검도회 생활체육대회' △청주에서 '22회 충북협회장배 태권도대회' △보은에서 '24회 충북협회장배 생활체육야구대회' △청주에서 '6회 충북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마련된다. 전국대회로는 오는 11월 4~12일 충주 탄금대 일원에서 '2023 K5리그 축구챔피언쉽', 같은 달 10~11일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14회 충북사랑전국생활체육탁구대회'가 열려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찾을 예정이다.
[충북일보] 24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도체육회는 지난 28~29일 이틀간 진천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 도내 11개 시·군 초등학교 12팀 300여 명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대회 우승은 진천군이 차지했다. 진천군은 결승전에서 제천시와 맞붙은 가운데 서윤성(삼수초 6년) 선수가 전반전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임지용(같은 학교 6년) 선수가 후반전에 두 차례 연속 골을 넣으며 3대 0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위는 음성군과 단양군의 몫으로 남았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이번 대회 5골을 성공하며 팀 우승을 이끈 서윤성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우수선수상 황태종(제천 장락초 6년) 선수 △최다득점상 임지용 선수 △페어플레이상 증평군 △심판상 김복순 심판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입상팀과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은 물론 충북청주프로축단이 협찬한 사인볼과 축구단체복, 홈경기 입장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서윤성 선수는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열심히 뛴 게 좋은 성적의 바탕이 된 것 같다"고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7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 차이코프스키'를 주제로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으로 유명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을 임헌정 예술감독의 지휘와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바이올린 카덴차(연주자의 기교를 돋보일 수 있도록 구성된 화려하고 자유스런 무반주 독주)가 인상적인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35번을 연주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 공방전에서 레닌그라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홀 근처에 포격이 떨어지는 순간에도 끝까지 연주한 곡으로 유명한 교향곡 5번도 이어져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좌석 예매는 공연세상(www.concertcho.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명당 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올바른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예매한 뒤 관람하지 않을 시 다음번 공연의 예매는 제한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