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럽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영하 1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8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0일에는 오후 3시께부터 밤 12시께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흩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5~8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창동 자원봉사대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봉사대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구 아동 등 끼니를 거를 가능성이 있는 취약계층 26가구에 도라지무침과 콩자반, 물미역무침,돼지고기 두루치기, 청국장찌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봉사는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허정숙 봉사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정성껏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음식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환경위생과는 신규 임용 공무원의 시보 해제를 기념해 18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문화로 지적됐던 '시보 떡 돌리기' 전통을 없애고 선배 공무원이 후배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이날 환경위생과 선배 공무원들은 장승진 주무관에게 도넛과 케이크를 전달하며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응원했다. 장 주무관은 "처음 발령받은 부서에서 선배 공무원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익힐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세대를 초월해 동행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고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과장은 "공직자의 길로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순간을 축하한다"며 "신규 공무원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첫 번째 실무자회의를 18일 진행했다. 이날 충북체육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시·군장애인체육회 담당자와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회 기본계획과 종목별 참가요강 등 대회 운영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머리를 맞대며 대회 운영과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천 일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구호 아래 열린다. 육상과 축구 등 16개 종목에 11개 시·군 선수와 지도자 2천200여 명이 참가해 경기력을 다툴 예정이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차 실무자회의가 열띤 토론의 장이 된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소통·화합의 도민 대축제가 될 수 있게 도장애인체육회가 노력하겠다"며 "도내 최초로 도민체육대회보다 먼저 장애인도민체전이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18일 충북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 또눈 눈이 오후 3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먹구름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곳도 오후 6시께면 멎을 전망이다.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흩날리는 곳은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2도 등 0~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8도 등 7~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의 강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524명의 강습생이 경기장을 누볐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강습 프로그램은 수~금요일 초급 6개 반(오후 5시~5시 30분·6시~6시 30분)과 토요일 초급 2개 반(오전 10시~11시 50분), 중급 5개 반(오후 1시~5시 50분)이다. 청주시청 인라인롤러팀 소속으로 30년 경력을 보유한 전소연 선수가 강사로 나서 초급 99명, 중급 28명 모두 127명의 강습생을 가르치고 있다. 전소연 선수는 지난 2011년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스피드 3천m 계주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적 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강습 활성화를 통해 학생을 비롯한 시민이 건강하고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인라인롤러 제안강습 강사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www.cjsisul.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4주간 5개 단체의 65명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동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체육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애게 뉴스포츠와 특수체육, 체조 종목을 경험토록 돕는다. 성지선 지도자 팀장은 "동계 프로그램 대상을 장애아동으로 진항하는 건 처음"이라며 "장애아동에게 신체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동계뿐 아니라 하계 또는 연간 장애아동 프로그램을 확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체육 활동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장애아동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자양분위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1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시보해제 정규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박원식 구청장은 공무원 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박 구청장은 "6개월의 시보 기간을 무사히 끝마친 신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직생활에 적응하며 느꼈을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활기 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이용원(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장)씨 장모상=발인 18일 오전 8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층 9호실, 장지 가덕성요셉공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삶 전반에 걸친 촘촘한 지원에 나선다. 청년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자 △주거 △일자리 △친화공간 △정신건강 △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주거 정책이다. 시는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1억700만 원 이하의 재산을 가진 청년 중 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하고,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재산이 3억3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시행한 이 정책은 그동안 2천500여 명의 청년이 수혜를 봤다. 신규 신청은 올해 3월께 확정될 예정이다. 무주택 미혼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실시된다. 미혼 청년에게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범위 안에서 연 최대 100만 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혼부부에게는 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 잔액의 1.2% 이자를 지원한다. 자녀가 있다면 110만 원까지도 지급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올해 7월에 대상자를 모집한다.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청년 전세보증금 보증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