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지난 겨울 제설 작업에 힘쓴 직원들을 13일 격려했다. 올해 흥덕구는 제설 전담직원 47명을 포함해 구청 공무원 201명, 읍·면·동 자율제설단 907명 총 1천155명이 동원됐다. 이들은 314대의 제설 차량과 살포기 등을 기반으로 염화칼슘 278t과 소금 2천690t을 지역 내 곳곳에 살포했다. 무엇보다 제설 자재를 구청과 옥산면, 흥덕보건소 등에 적절히 배분해 보다 빠른 차량 순환을 도왔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신속하고 능동적인 제설 덕분에 지난 겨울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기상 상황에도 쾌적한 흥덕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은 벚꽃 개화기를 앞두고 시민 밀집지역에 대한 우선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무심동로부터 효성병원까지 무심천변 도로를 따라 줄지어 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불법 노점상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상당구는 오는 20일부터 7개과 직원들을 주·야간 합동단속반으로 편성해 본격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성규 상당구 건축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벚꽃 개화기 무심천변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법 노점상 이용 자제와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행복한 동행! 마을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설계·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센터 소회의실에서 권남경 탑대성동 주민복지팀장과 지사협 위원들이 모여 사업 설명회를 열고 마을별 자원 탐색과 실천 계획 등을 논의했다. 송재국 탑대성동 지사협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적극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위원드을 보니 올해 사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 내 문제를 파악해 복지 방안을 마련한느 뜻 깊은 시간"이라며 "실현 가능성 높은 마을복지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이른 아침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세찬 비가 내리겠다. 오전 6시께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빗줄기가 오전 9시께 충북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구름대는 오후 3~6시 대부분 물러가겠으나 일부 지역은 밤 9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0~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8~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천지역에서 열리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토록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구호 아래 도내 11개 시·군에서 2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정식 종목은 △육상 △역도 △게이트볼 △골프 △궁도 △당구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슐런 △조정 △축구 △탁구 △한궁 총 16개다. 대회 일정이 하루로 끝났던 지난 대회와 달리 1박 2일로 연장된 이번 대회는 사전 공연과 개막식도 병행돼 보다 풍성한 행사로 치뤄질 예정이다. 또한 시·군별 순위를 다퉜던 종합시상제를 종목별로 시상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장애인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한 시·군도 도민 간 화합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도민체전은 1박 2일로 개최 기간이 연장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보완했다"며 "9만 명의 장애인도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은 오후 6시께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2도 등 10~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수영장들이 때 이른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50분씩 진행되는 수영 강습에 참여하려면 '오픈런(영업 개시 전부터 대기하는 것)'까지 불사해야 할 정도다. 10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2천801명의 시민이 청주수영장과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총 3곳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다. 초급부터 중급, 상급, 고급, 교정, 연수, 마스터 순으로 진행되는 7단계 교육 과정 가운데 '초급반'의 수강생 모집은 온라인 예약이 시작되는 즉시 마감되는 모습이다. 나머지 교정·연수반 등도 수영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기한 내 신청이 완료되고 있다. 오프라인도 비슷한 실정이다. 영운센터는 전자기기에 익숙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해 강습반 정원 25명 중 15명을 방문 신청으로 병행하는데 역시나 당일 종료된다.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이 속출하면서 번호표까지 발급하는 상황이다. 직장인 조모(28·청원구 우암동)씨는 "동네 수영장에 사람이 몰리면 얼마나 몰릴까 싶어 만만히 봤다가 지난달에는 강습을 신청하는 데 실패했다"며 "인기 아이돌 공연표를 사듯 시계를 정시에 맞춰두고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대규모 도로굴착 허가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언 땅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거나 포장 상태가 불량한 도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대비 시공실태 △도로 굴착 구간 도로 침하 △포장 복구 상태 △임시포장 구간 통행 불편 사항 △공사장 주변 안전 관리 등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흥덕구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로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 사고 예방, 통행 불편 해소 등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굴착 허가지 점검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새봄을 맞아 오송읍 직능단체와 함께 지역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원식 흥덕구청장을 포함한 공무원들과 지역주민 70여 명이 점촌어린이공원 일대를 찾아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점촌어린이공원은 오송 산업단지 주택가에 자리해 각종 공사 잔여물과 생활 쓰레기 등이 상습적으로 무단 투기되는 곳이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한 주민과 직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청소가 무단투기를 근절하는 데 힘을 보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신강용(청주시 도로사업본부 시도시설팀장)씨 여혼 △신강용(청주시 도로사업본부 시도시설팀장)씨 여혼=16일(토) 오후 3시 청주 에스가든웨딩홀 3층 르씨엘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