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70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금 제도'를 적극 홍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 제도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대상자에게 10만 원의 교통카드 또는 청주페이가 지급된다. 면허증 반납 희망자는 주소지 행복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반납하는 경우 '운전면허 취소 처분 결정 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행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내덕2동 관계자는 "70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고령 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 제도가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40㎜다. 많은 곳 60㎜ 이상이다. 또한 높은 습도가 유지돼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매우 덥겠다. 충북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2~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33~35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도서관 COOL 주간'으로 정했다. 시내 권역별 도서관 7곳(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도서관)은 이 주간에 참여해 '도서관은 쿨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오송도서관 '도서관에서 보내는 여름' △서원도서관 '무더위 책 쉼터' △신율봉도서관 '시원한 바캉스 구슬목걸이 만들기' △강내도서관 '책 주면 선물 하나 주지' △옥산도서관 '여름을 색칠하다' △가로수도서관 '한땀한땀 만드는 수박가방'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송도서관으로 전화(043-201-4172)하면 된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더위도 식히고 프로그램도 즐기며 가정의 에너지 절감에도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지역 인디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조를 본격화했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27일 (사)한국인디게임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도내 각종 인디게임 개발자 유치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튼튼한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우선 게임센터의 게임 기반 확충 프로그램인 '충북게임잼'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게임센터 관계자는 "한국 인디게임 발전을 주도해온 한국인디게임협회와의 협약은 도내 인디게임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특급 공조가 어떤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도경찰청 ◇총경 전보 △홍보담당관 홍용연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현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신효섭 △경비과장 김경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송해영 △안보수사과장 김성식 △생활안전과장 김진성 △여성청소년과장 강향희 △자치경찰위원회 길우근 △청주상당경찰서장 김기영 △제천경찰서장 임경호 △단양경찰서장 박희규 △옥천경찰서장 오성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용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나인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박봉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규하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수해를 겪은 괴산지역을 찾아 봉사 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직장운동경기부 스쿼시팀원들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침수된 농작물과 유실물을 제거하는 등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도체육회는 해마다 장마철 수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지역을 방문해 봉사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장애인보호사업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 주민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그동안 수해지역 복구 작업이 빠르게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준 자원봉사자들과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준 임직원, 선수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학 작가 북토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맹탐정 고민 상담소'의 저자 이선주 작가를 초빙한다. 다음 달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청주금빛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성인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1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가 강연 이외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기르고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한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과 생활 속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해 대학의 우수 강의를 도서관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창호수도서관이 선정한 주제는 '잘 늙어감(Well-aging)을 발견하는 철학 연습'으로, 김경배 충남대학교 철학과 강사와 함께 삶을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도서관 3층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7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도서관에서 대학의 우수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산다는 게 무엇인지 막연한 생각을 한 번이라도 했다면 이번 지혜학교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어린이 경제 추천도서 120권을 선정하고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경제 도서 대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내도서관 아동자료실에서 추천도서 2∼3권을 대출하는 어린이 대출자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출자들에게는 용돈기입장과 연필세트가 증정된다. 경제 추천도서 120권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93)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어린이들의 경제 상식을 높이고 슬기로운 소비 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야외 마스크 의무 정책이 해제된 지 열 달 만에 다시금 마스크를 쓰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감염병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충북도 감염병관리과는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703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루 새 1천9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1월 4일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닷새 연속 1천 명을 웃돌았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만큼 도민들은 쟁여놨던 마스크를 꺼내는 추세다. 26일 도내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지만 '더위보다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마스크 착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청주 우암동 주민 A(72)씨는 "재활치료를 받는 딸과 함께 병원을 찾았는데 대기실에 사람이 많은 탓에 바깥으로 나와 (딸의 진료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또다시 번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서 외출할 땐 꼭 마스크를 쓴다"고 강조했다. 직장인 정모(45)씨도 "병원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하긴 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