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가 비장애인들의 장애체험을 위해 사회복지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이용한 인원이 연말까지 4천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장애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는 지난 2006년 11월 찾아가는 사회복지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사회복지를 알리기 위해 사회복지 체험장을 개관했다.3일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체험장에는 지난해 1천682명이 찾았으며 올해에도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올해 초부터 3일 까지 이 체험장을 찾은 어린이·시민들은 2천227명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81명이 체험방문을 신청하는 등 총 2천379명이 이곳을 찾을 예정이다.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도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각각 30분 씩 실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최근 보수·보완공사를 실시해 시각적 효과와 함께 체험의 질을 높이고 있다.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사회복지 체험을 통해 올바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사회복지체험장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충청북도종합사회
7대 충청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에 김영석(48) 북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선출됐다.2일 충청북도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 2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 관장은 15표를 얻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신임회장은 "현재 도내에 8천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물론 정확한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내부조직정비와 사회복지사와 관련된 법·제도정비에 중점을 두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김 신임회장은 또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침체된 사무국의 활성화에도 주력해 도내 사회복지사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의 사회복지사협회는 회원(사회복지사)들이 몸으로 느낄 수 없는 활동이었기 때문에 회원들이 외면하는 상태에 이르게 됐다"는 김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이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지난 1월부터 충북사회복지관협회장도 맡고 있는 김 신임회장은 "그동안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면서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노인복지관 등 단종 복지관이 늘면서 사업의 위기라는 표현까지 나오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조직생활을 똑바로 하지 않는다며 후배 조직원을 폭행한 조직폭력배 A모(35·진천군 진천읍) 씨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30분께 진천군 진천읍 터미널 앞 도로에서 후배 조직원인 B모(26) 씨에게 "선배를 봐도 인사가 없냐, 조직생활 똑바로 해라"며 뺨과 정강이를 때린 혐의다./ 김규철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찜질방 등에서 금품을 훔쳐온 A모(20·청주시 상당구) 씨 등 일당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아 이중 A 씨는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10월31일 새벽 5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B모(35·청원군 옥산면) 씨의 옷장열쇠를 빼내 옷장 안에 걸어 둔 피해자의 바지에서 현금 15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과 65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총 1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이다./ 김규철기자
2일 오전 9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장식장과 주방일부를 태우고 11시께 진화됐다.경찰은 집 주인 A모 씨가 담배꽁초를 종이박스에 버리고 출근했다고 말함에 따라 완전히 불이 꺼지지 않은 꽁초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시청 소공원 공중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장실 일부를 태우고 10분만에 진화됐다.화재를 처음 목격한 A모(15·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군은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문을 여는데 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일 사기도박을 하기 위해 마약을 소지한 A모(44·경북 상주시)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차량에 400만원 상당의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10여 g을 소지하고 사기도박을 벌이면서 함께 도박을 하는 상대가 마시는 커피나 술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김규철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일 지급기일 내 지급이 불가능한 어음을 맡기고 현금을 빌려 가로챈 A모(56) 씨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3년 1월 청주시 흥덕구 모 은행에서 발행한 액면가 1억1천600만원 짜리 약속어음 2매를 B모(여·51·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씨에게 맡기고 1억790여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다./ 김규철기자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박석순, 이하 범죄예방위원 청주협이회)는 2일 중앙공원에서 모범청소년 결연 및 독거노인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열었다.이 행사에서 박석순 협의회장은 "대입수능시험 종료와 동절기 방학을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의 마음가짐과 다양한 청소년 유해환경 및 우범지역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범죄예방 선도, 계몽을 통해 비행과 탈선을 사전 예방해야 한다"며 "범죄유발 요인을 억제하고 모범청소년과 독거노인의 결연을 통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고, 밝고 명랑한 사회조성에 기여해 달라"고 부탁했다.참석자들은 청소년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비행청소년 선도 및 준법정신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남문로와 청주CGV극장 주변에서 각종 범죄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청소년 선도, 계몽활동을 전개했다.이들은 중앙공원의 청주YMCA 지하 급식소에서 모범청소년과 독거노인의 결연행사를 갖고 8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베풀었다./ 김규철기자
청원군 지역의 한 사회복지시설 이사장이 시설 자금을 자신이 관련된 다른 사회복지단체에 분담금으로 지출했다가 문제가 되자 회수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급여는 내년까지 동결시키는 것으로 해놓고 자신이 타고 다닐 고가의 승용차를 구입해 줄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상임이사제도를 신설·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현실과 맞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불만이 일고 있다.청원군의 A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B모 씨는 지난 2006년 창립된 모 사회복지단체 회장으로 선출되자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분담금 500만원을 이 시설의 자금에서 지출했다.B 씨는 이 같은 사실이 지난 4월 충북도와 청원군 관계자들의 시설지도점검과정에서 적발되자 7월 다시 개인 돈으로 변제했으나 업무상 횡령에 해당되는 것으로 드러났다.B 씨는 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직원들의 급여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해 놓고 정작 자신의 승용차를 새로 구입해 달라며 3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할 것을 요구한 것을 알려졌다.더욱이 8명의 이사진이 있음에도 상임이사제를 도입하겠다며 월 200만원의 급여를 책정해달라고 하는 등 직원급여 동결과는 동떨어진 처신을 하고 있어 직
①우리나라와 미국의 예산수립과정상 제도적 차이점②미국정부와 뉴욕시의 예산감시를 위한 노력과 바람직한 방향 우리나라는 매년 가을이 되면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마다 공무원들이 담당업무별로 다음해에 시행해야 하는 사업을 결정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을 편성한 뒤 이를 의회에 제출한다.의회에서는 집행부에서 편성돼 제출된 예산안에 대해 각 위원회별로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설명을 들은 뒤 의원들이 이를 검토하고 의결을 마치면 본 회의에 상정하게 된다.의회 본 회의에서는 각 위원회별로 의결된 예산안 관련 의안에 대해 수정·보완하고 최종 의결을 마치면 다음해 예산이 확정된다.또 예산이 집행되는 과정에서도 1~2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돼 같은 절차를 거쳐 의결되면 본예산에서 부족한 부분을 추가로 편성해 지출하게 된다.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예산 편성과정을 거치는데 있어 예산편성전문가에 의한 예산안 검토나 조정을 하는 등의 절차는 아예 고려되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예산편성의 과정이다.또 예산의 최초 기안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는 것이 관례화 돼 있어 본예산심의과정에서 자신이 담당한 업무와 관련된 예산이 삭감된다 하더라도 그다지 실망하거나 좌절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