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충청점 임원진은 16일 자선사업비 5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지난달 21일~23일 3일간 라마다호텔 전시장에서 열린 자선바자회 수입금이다.현대백화점은 "정기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펼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건강산책로에 스마트(QR코드) 나무이름표가 생겼다.용암2동 통장협의회(회장 오장식) 회원 20여명은 16일 지역 건강산책로 나무에 이름표 20여개를 달았다. 이름표에는 QR코드가 새겨져 있어 스마트폰으로 나무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오 회장은 "산책로를 걷는 주민들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주민센터가 '이동 푸드뱅크'를 운영, 봉사자들의 사랑을 전달했다.봉명1동은 16일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불우이웃 65명에게 45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날 봉명1동 통장들도 동참해 방문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직접 배달했다. /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오는 26일까지 겨울철 대비 건축물 안전점검을 한다.대상은 총넓이 1천㎡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과 중단된 공사장, 노후·불량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26곳이다. 시는 각 7명씩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내용은 △시설기준 등 관계법규의 위반 여부 △굴착·흙막이·발파공사의 적정성 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균열상태 △기계설비장치 배치 적정성 여부 △공사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 △안전 보호장치 설치상태 △공사관계자 안전교육 실태 △불법 도로점용 실태 등이다.시는 점검 결과 위험예상지역에 대해 긴급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할 방침이다./ 김경아기자
2회 청주시장배 어울림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9시 흥덕구 사직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이대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대전, 경남, 울산, 광주 등 총 82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드민턴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한다.대회는 개회식, 종목별 예선전 및 본선, 종목별 결승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예선전은 조별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이며 스탠딩부와 휠체어부로 나눠 치러진다. 스탠딩부는 남·여 통합 2인조, 휠체어부는 남·여 통합 4인조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15일 구청광장에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수집의 날을 운영했다.이날 수집된 재활용품은 의류 97점, 도서 224점, 폐휴대폰 28개, 어린이용품 25점 등 총 374점이다. 구는 아름다운 가게, 시니어클럽 등 비영리법인 단체에 기증했다.상당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재활용품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함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와 자연보호청주시협의회(회장 박종천)는 15일 가경천에 꽃창포를 식재하고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정화활동을 했다.꽃창포는 병충해에 강하고 하천의 유속에도 강한 종으로 도심 하천에 많이 식재된다. 다른 정화식물보다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의 저감효과와 질소, 인의 제거 효율이 높아 생활하수 정화에 효과적이다.시 관계자는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이 맑고 깨끗하게 변화하고 가경천도 수려한 수변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가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구는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인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가경동 지웰시티몰 앞 도로를 중심으로 상시 단속반을 투입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주·야간 관계없이 견인 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흥덕구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15일 시청에서 '우암산 순환도로 정비와 걷기길 조성'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황희연 충북대 교수(도시계획), 박병호 충북대 교수(교통), 권상준 청주대 교수(조경), 산림·문화 분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우암산 순환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할 경우 △교통체계 변경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 방안 △숲길조성에 따른 환경(산림)훼손 최소화 방안 △등산로와 옛길과의 연계 및 확대조성 방안 △기타 명소화 조성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시는 '우암산 순환도로 정비와 걷기길 조성사업'에 대해 자문회의 결과를 반영, 다음 달 시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난 7월부터 기본구상에 착수했다. 현재 양방통행 자동차 위주로 이용되고 있는 우암산 순환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보행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아기자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