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집안 내부 60㎡를 태워 소방서 추산 36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집이 빈집으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데다가 특별한 인화물질이 없던 점을 토대로 방화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16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A(19)군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3일 오전 6시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2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경찰은 A군 등이 가출청소년들로 다른 범죄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강현창기자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할 대중교통이 도리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특히 올해는 '대충청방문의 해'인 만큼 대중교통업체가 대폭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여·53)씨는 얼마 전 예약손님을 위해 콜택시를 불렀다가 업체 여직원과 한바탕 말싸움을 벌였다.이유인즉 콜택시는 원하는 시간 10분 전에 예약해야 함에도 A씨가 20분 전에 전화하자 여직원이 "무조건 안 된다"며 짜증스럽게 말했기 때문.불친절에 화가 난 A씨가 "이름이 뭐냐"고 묻자 여직원은 "내 이름을 알고 싶으면 법원에서 영장을 받아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A씨는 "콜택시 여직원이 이렇게 불친절한데 누가 콜택시를 부르겠냐"며 "이럴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택시기사들에게 갈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일반 택시의 불친절도 도를 넘는다. 직장인 이모(여·24)씨는 "가까운 거리를 가자고 하면 '그냥 내리라'고 요구하는 택시기사를 자주 만난다"며 "돈벌이에만 급급한 택시기사들의 승차거부에 진저리가 난다"고 말했다.대리운전업체의 얌체영업행위도 심각한 수준이다. 대리운전은 업체마다 가격이 다른 점을 이용, 시민들을 골탕 먹
때늦은 꽃샘추위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다.청주기상대는 "이번 주말까지는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4~5도 가량 낮을 것"이라며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비나 눈은 오지 않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16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3도, 충주·추풍령 0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14도, 추풍령 13도 등 13도에서 1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기상대(대장 김남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충북도 교육과학연구원 과학전시관에서 '2010 기상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늘 가까이, 날씨와 함께하는 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월18일부터 2월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1천643점의 사진 중 작품성, 희귀성, 홍보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입상된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빈집과 차량 등에서 금품을 훔친 A(44·청주시 상당구 용암동·특수절도 등 11범)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주차장에서 B(여·46)씨의 승용차에서 100만원권 수표 1장 및 10만원권 수표 10장,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지역 빈집과 차량에서 8차례에 걸쳐 현금 및 수표, 휴대전화, 쌀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조선족 A(3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이 살던 청원군 남일면 B(49)씨의 집에서 지난 14일 밤 12시30분께 B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7차례에 걸쳐 모두 37만원을 결재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피부건조증'이란 피지나 땀의 분비가 감소되어 피부가 건조하고 까칠까칠한 상태를 말한다.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줄어들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울긋불긋 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갈라지게 되며 주로 노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피부건조증에 걸리면 처음에는 피부 표면에 미세한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점차 비늘처럼 벗겨지게 되며 피부가 거칠어진다. 증상이 아주 심해지면 오히려 잘 벗겨지지 않는 두꺼운 각질이 생기게 되고 심하면 갈라질 수 있다. 또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생기며 피부를 긁을수록 점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악화되면 진물이 나는 병변이 생기거나 장기적으로 진행되면 피부가 딱딱해지고 색깔이 짙어질 수 있습다. 주로 팔 바깥쪽과 정강이에 많이 발생하고, 대체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증세가 나아졌다가 저온 건조한 겨울철에 다시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으면 2차적으로 세균감염이 일어난다.이런 피부건조증은 자연함습인자가 부족하거나 표피 지질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 일어난다. 유발요인은 크게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주로 자외선, 냉난방기 사용, 찬 기온, 건조한 기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