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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축제 성공 비결 '무한봉사'

한방바이오엑스포 자원봉사자 활동 돋보여

  • 웹출고시간2009.10.06 15:1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달 제천에서 열린 2009제천한방건강축제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주목을 받았다.

충북도와 제천시의 오랜 준비 끝에 정부승인을 받은 공식행사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09제천한방건강축제'가 지난 달 말 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도내지역별로 준비 중인 많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를 하고 있지만 'Pre-엑스포' 성격으로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행사운영과 기술을 습득은 물론 홍보의 일환으로 어렵사리 '2009제천한방건강축제'를 축소개최를 했지만 30만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방건강축제행사장에는 '제31회 한국유기농업대회'가 열렸다. 행사장 입구에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열화상 감지카메라가 행사장을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들을 모니터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저마다 지정된 분야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손소독기 사용을 권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몸놀림이 바쁘게 보였다.



아무리 중요하고 훌륭한 축제라도 주최자나 지자체의 능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지역사회 행사에 있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필수적이며, 또한 재난 복구 현장이나 사회질서유지 및 복지측면에서도 자원봉사의 활동이 두드러지며 이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제천역 종합 안내센터에서 안내봉사를 하는 박주옥(여·명심적십자 봉사단)자원봉사자는 "2010 한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은 4개월 동안 친절 예절 교육을 받았으며, 이곳 행사장을 찾아오시는 모든 방문객에게 불평함이 없고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행사의 끝까지 봉사 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아울러 무대행사 자원봉사를 하는 강용희(여·온누리봉사단 회장)자원봉사자는 "이곳 무대행사장 지원봉사는 각 단체 별로 온누리봉사단 2명, 나누리봉사단 1명, 웰빙봉사단 1명, 하늘봉사단 1명, 개인 1명 등 6인이 1조가 되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까지 한방축제가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무대행사지원 봉사자 뿐 만 아니라 제천시 모든 봉사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2010 한방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제천시 파~이팅!!"을 목청껏 외쳤다.

또한 행사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쓰레기를 줍고 있는 참사랑제천연대 김형관 회장은 "지역에서 큰 행사가 있다고 해서 참사랑 연대 전 대원 80여명이 매일 15명씩 순번으로 나와서 행사처음부터 끝까지 봉사하고 있다"며 "우리 단체는 평소 소년·소녀 가정돕기를 하고 있으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의 행사에서도 꾸준한 참여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기자 송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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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