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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4 16:0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맛과 크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보은황토 대추가 올해 첫 해외수출 길에 올랐다.

보은군에 따르면 (주)속리산유통은 지난 30일 (주)남선지티엘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보은대추 200kg을 시범적으로 수출했다.

이날 수출 길에 오른 보은대추는 소량이지만 직경 2.6㎝, 무게 25g, 당도 28브릭스 이상의 최상품으로 가격도 1상자(1.8㎏)에 2만6천500원이다.

군 관계자는"속리산유통에서 일본과도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등 대추 재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해외 마케팅 업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황토 대추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과 '총각네 야채가게 서울지점'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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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