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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평균임금 월 209만원

전국 평균은 233만원… 청년층 인구유출 심각

  • 웹출고시간2009.09.03 19:11: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의 임금수준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학력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도 부족해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3일, 도내 평균 임금수준이 월 209만원으로 전국 평균 233만원에 비해 10.3%나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20-29세의 청년층 인구는 지난 1995년부터 2008년까지 해마다 평균 4천471명의 순유출을 보이면서 전체 인구 순유출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 고령층(65세 이상)인구는 해마다 평균 94명씩 순유입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인구유출은 충북 경제구조가 제조업 중심으로 고용창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데다 역내 고학력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내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대학졸업 이상 학력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7.2%, 2008년 28.1%로 급속히 상승하고 있으나 전국 평균 36.7%에 비해서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90~2007년 중 도내 지역 총생산(GRDP) 성장률은 연평균 4.7%로 전국성장세 4.1%를 상회했으나 같은 기간 중 취업자수 증가율은 0.1%로 전국치 0.8%를 크게 밑돌았다. 이밖에 고학력 구직자가 취업을 선호하는 직업과 지역이 공급하는 일자리 공급의 일치도가 다른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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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