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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3 15:3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원종 단장

진천군 전략사업추진단

혁신도시 최종 입지로 충북 진천,음성으로 지난 2006년 2월 발표 되면서 충북도내에서 지역발전에 큰 전기를 마련한 곳이 있다면 당연 진천· 음성군이고, 이와 함께 지역발전의 상승효과를 노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곳이 있다면 진천군 일 것이다.

진천군은 2006년11월 대학유치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4월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유치 승인을 얻어 7만군민의 바램인 우석대학 유치를 확정했고, 이제 부지확보가 80%이상 완료되어 착공을 위한 충북도의 개발 인허가 사항만 남아 있다.

아울러 옛 태릉선수촌이던 국가대표종합훈련원을 진천으로 유치, 지난해 10월에 착공하여 순조롭게 공사중에 있고, 혁신도시를 축으로 산업단지 추진, 파워이노밸리 타운 용역의뢰 등 혁신도시의 후광 효과를 겨냥한 발빠른 행보를 보여 올해 안으로 많은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상황에 있다.

우석대학 타운 조성은 진천읍의 ⅓ 이상 도시면적 증가효과 생겨

우석대학 유치사업은 경제위기 속에서 군민들이 우려하는 가운데서도 꿋꿋히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냈고, 이제는 대학타운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단계를 앞두고 충북도에서 승인중에 있어서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은 대학유치사업은 올해 11월경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착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석대학의 유치효과는 경제,산업,고용 유발효과 그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측면등에서 볼 때 파급효과 대단한 사업으로써, 충북도의 투자유치 실적 5천억은 물론 인구증가, 지역이미지 메이킹, 도시 확장 등 몇개의 기업유치보다 월등한 파괴력이 넘치는 투자사업이다.

대학건립비만 4만평에 500억원이 투자되고, 대학타운 개발에 7만평에 5천억 정도가 투자되는 것으로써 진천군에서는 보기 드문 거대한 투자 개발사업이 될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대학 건립사업으로 인한 도시생성은 현 진천읍 도시화 면적의 30% 이상이 증가되고 정주인구 4천 여명이 늘어나는 신도시형 타운 하나가 조성되는 것으로 향후 우석대학이 확장 될 경우를 감안 한다면 그 이상의 도시가 생성 되는 것으로써 진천군이 볼 때는 대단히 매력적인 투자 개발사업 이다

아셈 국제대학과 함께 생거진천을 세계도시로 만들어야

대학에서는 세계 43개국이 연결된 아셈국제대학을 비롯한 3개 단과대학생이 이용할 체육관, 도서관, 기숙사,교사건물 등 10여개동의 건축을 하여 2천여명의 학생과 관련업종 종사자가 정주하고, 시행사 에서는 7만여평의 부지위에 도로, 공원, 공공청사, 주거용지 등 학교타운 공사를 통하여 1천500가구 4천여명 이상이 모여 사는 쾌적한 대학타운이 들어선다.

그러나 진천군민의 역할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단순히 하드웨어적으로 건물과 타운이 생성 되는것에 만족한다면 우석대학 유치가 주는 시사점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진천군에서는 아셈국제대학 설립에 따른 진천군과 우석대학간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하여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먼저는, 지방의 세계화 전략이다

세계의 지방도시가 유명도시가 된 것처럼 진천에서도 이제 43개국이 연계된 아셈회원국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지방이 곧 세계'라는 전략 으로 생거진천을 세계화 시키는 전략을 수립시행 할 준비 체제를 모색 하고 있다.

다음은, 우석대학과 함께 지역성장 동력을 창출 하는 것이다.

대학의 우수인력과 기술을 이용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대학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초중고 교육 과정을 발굴 그리고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진천의 교육기반을 통해 생거진천을 교육특구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때마침 혁신도시인 중부신도시에는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4개의 교육연수기관이 들어와 89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연인원 25만여명의 교육생들이 생거진천을 찾도록 되어있다.

또한 광혜원면 조성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연수원은 전국에서 매년 5만여명의 연수생이 진천에 오도록 되어 있어서 아셈국제기구와 연결된 우석대학은 진천의 교육인프라를 만나면서 진천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째는, 아셈국제대학과 도내 국공립 사립대학과 연계된 상생전략이다.

도내 각 대학마다 국제화 프로그램이 많이 있겠지만 각국을 대표할수 있는 아셈기구라는 정부 공식기구를 통하여 세계인과 교류하며 소통할수 있는 전략을 마련한다면 충북도내 각 대학과 우석대학 모두가 윈윈하는 전략을 구상할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석대학과 진천군은 상생발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공동운명체로 앞으로 문화축제 교류, 농촌봉사 활동 추진, 등반대회, 문화유적답사, 학교투어, 자매결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이 이루어 질것이다.

또 진천군 지역 자녀들의 특례입학 추진, 장학금지원, 외국어교육 교류, 외국어능력 평가시험 대비한 교육과정 개발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상호 상생하는 전략을 가지고 나간다면, 대학은 생거진천에 와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고, 생거진천은 교육 특화도시로 2천여명의 대학생이 진천거리를 활보하고 세계 43개국의 학생들이 진천골목을 누비는 세계속의 지방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것은 시간문제로써 앞으로 생거진천으로 이미지메이킹 할 '지방의 세계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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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