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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고속도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

완공땐 오송 첨복단지 육로접근성 대폭 향상

  • 웹출고시간2009.09.02 18:41: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충북에는 어떤 파급효과를 미칠까.

정부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교통량 분담을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될 경우 충북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제2경부고속도로는 오송첨복단지와 직선거리로 불과 7~8㎞ 떨어져 건설돼 향후 오송첨복단지의 육로접근성을 개선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제2경부고속도로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5조4천814억원을 들여 서울(고덕동)~하남~성남~광주~안성~천안~충북(백곡)~조치원~세종시 구간에 총연장 128.8㎞(6차로)로 건설된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조사 용역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고, 올해안에 실시설계가 끝나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차적으로 서울~용인(영동고속도로 교차점)까지가 201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용인~세종시 구간은 2017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제2경부고속도로의 충북 통과여부다.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충북 통과는 진천군 백곡면 만뢰산 일대를 터널로 통과하는 것 밖에 없다.

별도로 충북지역에 IC가 개설되는 곳도 없다.

그러나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목적이 포화상태에 달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교통량을 분담시키기 위한 것인 만큼 수도권과의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송첨복단지의 육로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제2경부고속도로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송첨복단지와 직선거리로 불과 7~8㎞ 떨어져 건설되는 만큼 인근 지역에 IC가 개설되면 오송첨복단지의 육로접근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오송첨복단지 최단 지점에 연기IC개설을 국토부에 요구했고, 현재 요구안이 성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송영화 건설방재국장은 "제2경부고속도로가 직접적으로 충북을 관통하지는 않지만 기존 경부·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담시키는 효과와 함께 오송첨복단지의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연기IC 개설을 건의했고, 정부에서도 타당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청원 주변에 건설예정인 청원~공주간 고속도로(사업비 5천400억원) 공사는 2011년 착공예정이며, 옥산~오창간 고속도로(사업비 2천422억원) 공사는 2010년 착공할 계획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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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