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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배' 수출준비 박차

복숭아 이어 배 . 포도 각광

  • 웹출고시간2009.08.24 13:0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한달여간 조치원 복숭아 판매가 활기를 띈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 배와 포도가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어 농민들의 기대가 크다.(조치원 복숭아 판매 모습)

연기군을 대표하는「복숭아」는 지난 7월부터 620농가에서 약 7천톤을 생산하여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배」와 「포도」는 710농가에서 배 1만2천톤, 포도 2천톤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년은 예년에 비하여 일조량이 많아 과육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상품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치원 복숭아는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한 제7회 복숭아축제를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내방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서울시 상계동, 대치동, 청담동 등 대도시 직거래행사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지금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8월말부터는 조치원배가 수년전부터 「대만」으로 수출되는 효자 품목으로 조치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웅기)에서는 지난 2006년도에 105톤을 수출한데 이어, 2007년도 180톤, 2008년도 160톤, 금년도에는 200톤을 수출할 계획으로 있다.

조치원의 명품 「조치원 배」와 「머루포도」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 그랜드 백화점 및 대규모 백화점에서 주문이 쇄도하는 등 벌써부터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치원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배, 포도 등 과일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보다 품질이 우수한 것은 지리적으로 중부내륙에 위치하여 토질이 비옥하고 황토질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100년 전통의 재배기술로 품종개량에 앞장서온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연기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행복한 아침」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으며, 생산에서 포장까지 엄정한 과정을 거쳐 판매되기 때문에 품질을 군수가 보장하고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

연기군에서 생산되는 행복한 아침「쌀」역시 서울시 세종로에 위치한 정부종합청사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7월부터 납품되고 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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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