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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현대모비스 협력 다짐

유영훈 군수 서울 본사 방문

  • 웹출고시간2009.08.12 11:3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영훈 진천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관련 기업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서울 현대모비스(주)본사를 방문하여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유영훈 진천군수가 지난 10일 서울 현대모비스(주) 본사를 방문하여 김동진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진천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동진 대표이사는 "(주)현대오토넷과 현대모비스(주)의 합병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차세대 지능형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핵심부품 사업의 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며 선행연구를 통해 미래 첨단기술의 경쟁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므로 진천공장의 증설 등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영훈 군수는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진입도로 확포장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진천군의 다양한 지원노력을 설명하고, 향후 현대모비스(주)의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전문 산단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유영훈 진천군수가 진천읍 교성리 기숙사부지의 조속한 착공을 요청한 데 대해 현대모비스측은, 진천공장 직원 800여명 중 진천읍 170명, 오창 180명, 그 외는 이천과 청주 등지 출퇴근자인데 최근 진천읍내 신축아파트를 대거 분양받는 등 진천거주 사원은 계속 증가할 것이며 앞으로 기숙사부지에 대하여도 활용대책을 조속히 확정,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모비스(주)는 연매출액 8조원 규모의 대기업으로, 지난 6월 25일 문백전기전자농공단지에 입주·가동중인 (주)현대오토넷을 정식 흡수 합병하여 현대모비스(주)(진천공장)로 명칭을 변경 가동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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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