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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바이오산업 '힘 받는다'

의약기업 2015년 연 2조6천억 생산… 2017년까지 '바이오 메디파크' 조성

  • 웹출고시간2009.08.11 18:3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충북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종 입지로 선정되면서 첨복단지와 연계된 도내 바이오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도내 바이오산업은 바이오 생활건강과 생물의약, 차세대 의료등의 3대 특화분야로 타 지역에 비해 보유역량등이 비교우위에 있다. 3대 특화분야 모두 기초연구와 제제개발, 인프라등이 비교적 잘 갖추어진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오창단지등의 유한양행, LG생명과학 등 30여개의 의약기업들이 오는 2015년까지 연간 2조6천억원의 생산을 전망하고 있다.
◇ 생명공학 허브기지 구축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으로 충북이 이미 오래전부터 추진하고있는 바이오토피아 구현이 현실화되고 있다.

충북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동북아 바이오경제시대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생명공학 분야 국내 최고 생산전문 기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산업화 시장 창출)은 지난 2008년 7천억원에서 오는 2015년 2조6천억원으로, 핵심 연구개발인력 양성(석/박사)은 연 340명에서 2천300명으로, 특허기술 경쟁력은 14위에서 5위, 과학기술논문 창출은 13위에서 7위로 각각 상향시킨다는 방침이다.

전략산업기획단 손승모팀장은 "바이오산업을 시작한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가 오송단지의 허브육성을 위한 인프라 강화시기였다면 오는 2012년까지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 바이오클러스터 연계를 통한 시장창출 산업화 시기"라고 정의했다.

손팀장은 이어 "오는 2017년까지는 특화된 바이오 메디파크조성을 통한 글로벌 차세대 의약산업 거점을 구축하고 이를통한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허브 구축이 목표"라고 말했다.

◇ 식약청등 국책기관도 입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청원군 강외면 일원 140만평(4천633㎡) 부지에 조성된 국가 유일의 바이오산업단지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을 비롯해 보건의료 및 BT(생명과학)산업에 부합한 연구개발업 등 지식산업과 연관된 IT, NT업종, 첨단·벤처업종 등이 들어설 기반을 마련했다.

오송생명단지에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해 국립독성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대 국책기관이 입주를 예정하고 관련시설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BT종합정보센터, 배아수정관리기관, 보건의료생물자원연구센터(줄기세포은행 포함), 고위험 연구지원센터, 국립노화연구소, 장기이식센터 등 6개 연구지원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이 밖에도 LG생명과학, 안국약품, 일동제약 등 국내 60여개 신약개발업체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오창산단과 함께 도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는 물론, 전국적인 바이오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첨복단지 입지로 2038년까지 5조6천억원(시설운영비 1조8천억원, 연구개발비 3조8천억원)이 투입돼 신약개발은 물론 첨단의료기기개발 등에 있어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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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